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 '금배지'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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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 '금배지' 단다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1.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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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비서실장 발탁 김성수 의원직 승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윤정(52) 심사평가연구소장이 20대 국회 임기 5개월여를 남겨놓고 금배지를 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인 김성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발탁돼 29일 의원직을 내려놓기로 하면서 비례대표 후순위자인 허 소장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28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찌감치 올해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김 의원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내정되면서 29일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순위 10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아직 국회의원 배치를 달지 못한 후순위 후보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되는데, 다음이 비례후보 17번인 허 소장이다. 의원직을 받아들이면 20대 국회 잔여기간인 약 5개월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허 소장은 국회 보좌진과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의 정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면서 정책과 정무 감각을 쌓아왔고, 20대 총선 즈음에는 더불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었다.

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부교수를 재직하다가 2018년 5월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잔여 임기는 2021년 5월1일까지 1년 4개월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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