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얼마나 찍었나…촬영 이력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건보공단, 22일 개인별 모바일 알림서비스 시행 같은 연령대 평균 함께 제공…누리집·앱서 신청
자신이 받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횟수를 정기적으로 안내받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의료영상검사 이력을 직접 조회하는 데서 나아가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부터 ‘개인별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별 CT 촬영횟수와 동일 연령대의 평균 촬영횟수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한다. 국민이 자신의 검사 현황을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건강모아→질병정보 및 진료내역→의료영상촬영현황’ 메뉴로 접속하면 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국민이 자신의 CT 검사 현황을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담해 필요한 검사는 받으면서 불필요한 반복 촬영은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 기록 상시 조회…실시간 정보와는 차이
공단은 앞서 2025년 1월부터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조회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기존 조회서비스에서는 최근 5년간의 CT·유방촬영 이력과 12세 미만의 엑스레이(X-ray) 촬영 이력을 연도·부위·횟수별로 확인할 수 있다. 평균 대비 촬영 현황과 의료방사선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다만 기존 조회서비스는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뒤 공단이 지급한 자료를 활용한다. 실시간 정보가 아니어서 실제 촬영횟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의료방사선 노출 위해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촬영은 Yes!, 의료방사선 과다 노출 No!’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