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준희 급여상임이사 임명…수가·약가협상 총괄

순천향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출신…19일자로 선임 “재정 누수 차단하고 적정 치료보장·질병 예방 고려”

2026-10-19     최은택 기자
이준희 신임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약가협상과 급여기준·비급여 관리 등 지출 분야를 이끌 새 급여상임이사에 이준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건보공단(이사장 강청희)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0월 19일자로 이 교수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보험급여·의료비 지원 등 9개 부서 업무 지휘

급여상임이사는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건강지원사업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 신임 이사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다. 연세대학교에서 의학 학사와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8년 3월부터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와 사학연금공단 재해보상급여심의회 심의위원,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 연금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중앙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공단은 이 신임 이사가 여러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심의·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료계·정부·보험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급여정책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임 이사는 “초고령사회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지속가능성’과 ‘국민건강보장 증진’이라는 두 축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불필요한 재정 누수 요인은 차단하고 적정 치료보장과 함께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까지 고려한 정책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