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이대서울·세종충남대 등 16곳, 상급종합병원 진입 '도전장'
복지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63곳 종병 신청…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 '접전' 보라매, 중대광명, 용인세브, 동탄성심 접수 "진료권 3곳 확대, 권역별 최소 1곳 지정"
은평성모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신생 대학병원 다수가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 총 63개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 47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16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한 것이다.
서울권은 은평성모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이화여대 서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이, 경기남부권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차의대 분당차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경기북부권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인제대 일산백병원, 강원권은 강원대병원 등이 신규 신청했다.
충남북부권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남부권은 세종충남대병원, 경남동부권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그리고 제주권은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 등이 새롭게 접수했다.
복지부는 의료이용 양상을 반영해 진료권역을 11개에서 14개로 세분화했다.
현 47개 상급종합병원 수가 최소 3개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실제로 복지부는 진료권역별 최소 1개소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 규정' 고시 개정안을 3일부터 22일까지 행정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번 고시 개정은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이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간 중증 진료 서비스가 균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63개 신청 종합병원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병원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제6기 상급종합병원 유효기간은 2027년 1월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