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우 목소리로 만든 노래·챌린지…1형당뇨 인식 개선 나선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당찬동행' 캠페인 전개…사노피 후원 AI 활용 음원·안무 제작
세계당뇨병의 날을 100일 앞두고 1형당뇨병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노래와 안무로 제작해 대중과 함께 공유하는 참여형 인식 개선 캠페인이 시작된다.
환자들이 직접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넓힌다는 취지다.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한국췌장장애인협회는 6일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100일 앞두고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의 후원으로 참여형 인식 개선 캠페인 '당찬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찬동행'은 당뇨병 치료와 인슐린 치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챌린지형 캠페인이다. 환우들의 실제 투병 경험을 담은 노래와 안무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의 참여를 이끌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우 경험 담은 콘텐츠 제작…AI 활용 음원 공개
캠페인의 첫 단계는 환우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작사·작곡 워크숍이다. 총 3차례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당뇨병 치료 과정에서 겪은 일상의 감정과 환우 및 일반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발굴한다. 이후 전문 작사·작곡가와 안무가가 AI를 활용해 음원을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더해 챌린지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완성된 음원과 안무는 환우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참여자들이 직접 촬영한 챌린지 영상도 캠페인 기간 함께 소개되며, 오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까지 100일 동안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이어질 계획이다.
"인슐린 치료 편견 줄이고 사회적 공감 확대"
환우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슈가'를 계기로 높아진 당뇨병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우들의 일상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당찬동행은 환우들의 경험과 목소리를 음원과 안무 콘텐츠에 담아 대중과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줄이고 환우들의 치료와 일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