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마 노바티스 방사성의약품 국내 제조시설 건립 등 1400억원 투자
복지부, 21일 양해각서 체결…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 RLT 투여 가능 병원 확대…정은경 장관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 선택지 제공"
2026-07-21 이창진 기자
빅파마 노바티스가 국내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건립 등에 1400억원 투자를 약속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한국 내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Radioligand Therapy)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반과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RLT 계열 신약 개발과 RLT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관련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ㅏ
구체적으로 국내 RLT 제조시설 건립 및 첨단 콜드체인 물류망 구축, RLT 국내 투여 가능 병원 확대, 글로벌 수준 국내 전문 연구인력 육성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은경 장관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노바티스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잠재력을 믿고 대규모 생산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협약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디스 러브 노바티스 APMA 총괄 사장은 "협약은 한국의 방사성리간드치료제(RLT)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고 미래 의료혁신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노바티스는 한국 정부 및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혁신적인 암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