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현 신임 국장의 시간"…제약발전 민관협의체 보건산업국 '주도'

행시 출신 정통 관료,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보험약제과와 약무정책과 후방 지원 제약바이오업계 성 국장 행보 주시 "부서별 수시 보고, 보건산업 업무파악 진행" 

2026-07-21     이창진 기자

제약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체 출범이 다음달로 이월될 것으로 보인다. 민관협의체를 주도하는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의 업무 파악에 필요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신임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 [사진=전문기자협의회]

20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신임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제약산업 민관협의체 발족을 위한 내부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16일 성창현 부이사관을 보건산업정책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경희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6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예비급여과장,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건강증진과장, 일차의료 TF팀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파견,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보건부서 요직을 거친 정통 관료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입성한 성 국장은 보건산업정책과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제약바이오산업과,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 보건산업해외진출과 등 5개 부서를 총괄해야 한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임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주시하고 있다.

제약산업 민관협의체 운영을 보건산업정책국이 주도하기 때문이다.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포함된 민관협의체 운영 방안은 보험약제과에서 기획했으나, 정부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을 담기에 보건산업정책국이 적합하다는 복지부 내부 협의가 이뤄졌다.

복지부 제약산업 민관협의체는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위시해 보건산업정책과와 제약바이오산업과 그리고 보험약제과와 약무정책과 등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보건산업이 운전하고, 보험약제와 약무정책이 선탑해 제약바이오 단체와 전문가를 타우고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지름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이다.

신임 성창현 국장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보건의료정책과장에서 보건산업정책국장 발령은 이례적으로 성 국장의 업무 스타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격식과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에 기반한 정책 실효성을 중시한다. 담당 업무 파악과 검증을 마친 후 실행 방안에 속도를 내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공무원이다.

보험정책국 공무원은 "제약산업 민관협의체는 보건산업정책국에서 주도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보건산업정책국을 중심으로 보험약가로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신임 성창현 국장은 부서 업무보고와 국회 방문 및 소관 회의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보건산업정책국 공무원은 "날짜를 잡아 업무보고 하는 방식보다 세종청사에서 부서별 수시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성창현 국장은 보건부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만큼 보건산업 현안을 빠르게 아해하고 습득하고 있다. 업무보고 마무리 시점은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임원은 "아직 민관협의체 위원 추천 공문을 받지 못했다. 신임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 업무 파악에 시간에 필요할 것 같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2일자로 오성일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