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생명의 버팀목”…백혈병혈액암환우회, 창립 24주년 기념행사 연다

6월 13일 서울가족플라자서 개최…환자·가족·후원자 함께 회복과 연대 의미 나눠

2026-06-09     최은택 기자
[사진=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환자와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단순한 창립 기념 자리를 넘어서 긴 치료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돼 온 환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백혈병혈액암환우회는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B1)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환우회는 초대 글을 통해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며 “이번 자리는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전시 관람 및 등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10분까지는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본행사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내빈 소개와 함께 ‘I AM LIVE: 살아있는 오늘을 응원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또 환자들이 서로의 치료 경험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된다.

오후 4시 1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희망을 이어가다’를 주제로 환우회의 활동보고와 향후 활동계획이 공유된다. 환우회가 지난 24년간 환자 권익 보호, 치료 접근성 개선, 정보 제공, 정서적 지지 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보고는 단체의 현재와 향후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립감과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환자 공동체가 어떻게 함께 견뎌왔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환우회는 환자와 가족이 질병 정보를 나누고, 치료 경험을 공유하며, 제도 개선 목소리를 모아온 대표적인 환자단체다.

환우회 측은 “행사에 함께해 따뜻한 응원과 용기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