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리아, 가산 종료로 약가인하...슈가다파·옵서미트는 기간 연장
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6월 1일부터 적용 듀카브플러스정도 1년 더 가산기간 유지
암젠의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가 가산기간이 종료돼 다음달 1일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된다. 반면 동아에스티 슈가다파정, 얀센 옵서미트정 등은 기간이 경과됐지만 동일제제 회사 수 3개사 이하 등의 이유로 1~2년 간 가산이 더 유지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먼저 데노수맙 제제는 동일제제 회사 수가 4개사 이상이 돼 약가가산이 다음달 1일부터 종료된다. 해당 약제와 조정되는 가격은 프롤리아프리필드시린지 12만3760원에서 10만8290원, 엑스지바주와 엑스지바프리필드시린지 각각 19만5525원에서 17만1084원 등이다.
종근당 듀비엠파정 역시 가산기간 종료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함량별 조정 가격은 0.5/25mg 817→735원, 0.5/10mg 710→639원 등이다. 듀비엠폴서방정도 0.25/125/1000mg은 767원에서 690원, 0.5/25/1000mg은 949원에서 854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와 달리 기등재약 10개 품목은 가산기간이 경과됐지만 현 가격이 유지된다. 우선 라모세트론염산염 제제는 동일제제 회사 수가 3개사 이하여서 가산을 종료하지 않고 2년간 더 유지된다. 해당 제제는 팜비오 이리스탑정과 대웅제약 이리콜정이다.
당초 이리스탑정 2.5μg의 경우 190원에서 150원, 5μg은 281원에서 221원으로 6월 1일부터 인하될 예정이었는데, 종전대로 각각 190원과 281원을 적용받는다. 이리콜정 또한 2.5μg 196원, 5μg 289원 종전 가격이 유지된다. 연장되는 가산기간은 2028년 5월31일까지이며, 다음달인 6월 1일에는 이번에 인하될 수준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동아에스티 슈가다파정, 마시텐탄 제제인 삼진제약 마시텐정과 얀센 옵서미트정, 보령 듀카브플러스정은 가산기간(3년)이 경과했지만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내년 5월 31일까지 기간이 1년 더 연장된다. 이에 따라 슈가다파정은 현행대로 799원이 유지된다. 마시텐정10mg과 옵서미트정10mg도 각각 종전가격인 2만8862원과 3만3937원을 적용받는다.
듀카브플러스정 역시 함량별로 30/5/125mg 668원, 60/5/125mg 809원, 60/10/125mg 880원이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