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육성 민관협의체…보건산업국 주도, 건강보험국 지원 '협업'
신임 보험약제과장 업무 파악 감안 6월 발족…국내외 업체·환자단체 등 15명 동승 제네릭 활성화와 CSO 개선 등 논의…업계 "실효성 있는 세부방안 정책에 담아야"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과 건강보험정책국 협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약제과장 인사에 따른 업무 파악 기간을 감안해 민관협의체 발족은 오는 6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6월 중 첫 회의를 목표로 회의 운영 방식과 위원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복지부는 민관협의체 5월 출범을 준비했으나 보험약제과장 인사 발령 등 내부 상황을 감안해 시기를 조율 중이다.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담긴 민관협의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중심으로 15명 내외 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논의 안건은 혁신형 제약기업 및 준힉신형 제약기업 육성 세부 이행 방안과 제네릭 활성화, 유통구조 개선(CSO 등), 저구가구매 인센티브 등 제약바이오업계 경영과 직결된 내용이다.
복지부는 민관협의체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서간 협업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약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는 만큼 보건산업정책국이 주도하고, 건강보험정책국이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보건산업정책과와 제약바이오산업과 그리고 보험약제과의 콜라보이다.
여기에 국내·외 제약기업과 전문가 그리고 환자단체 등 위원들이 참여해 안건별 현장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이다.
다시 말해, 민관협의체 운전은 보건산업정책국이 맡고, 옆자리 선탑자는 건강보험정책국이 앉아 동승한 위원들과 제약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하는 셈이다.
18일부터 신임 강준혁 보험약제과장 업무가 본격화되면서 방대한 보험약제 현안 파악을 위한 시일을 감안해 협의체 발족은 다음 달로 이월되는 분위기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아직 복지부 민관협의체 위원 구성 공문을 받지 못했다. 공문이 오는 대로 위원 추천을 할 것이다. 환자단체가 위원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민관협의체 논의에서 환자들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현장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세부방안이 정책에 반영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공무원은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민관협의체 운영을 올해 2분기로 예고한 만큼 6월 발족해도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산업정책국과 건강보험정책국이 민관협의체 운영 방식을 협의 중에 있다. 제약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보건산업정책국이 주도하고, 건강보험정책국이 약가를 지원하는 협업 방식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