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신기술 연구 95억원 투입..."연구자 과제 중복 참여 불가"
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신규 과제 통합 공고…지역의료 혁신연구 10억원 '배정'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단일과제 80억원 책정 "인간 대상 연구 IRB 심의 필수"
보건당국이 보건의료 신기술 연구에 1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보건의료 R&D 집중 투자가 연구 생태계에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과제를 통합 공고하고 5월 7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제약, 의료기기, 의료 분야 신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기반 스케일업 지원에 80억원(5년 이내 지원),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지원에 5억원(3년 이내 지원), 지역의료 혁신 연구개발사업에 10억원(5년 이내 지원) 등 총 95억원을 투입한다.
가장 많은 연구비가 책정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기반 스케일업은 1개 과제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지원은 6개 과제로, 지역의료 혁신 연구개발사업은 4개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자는 2개 이상의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구성된 과제에 참여할 수 없다.
연구개발기관은 국가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연구기관이나 대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보건의료기술분야 연구기관과 단체(의료기관 포함) 등에 해당한다.
연구책임자는 해당 연구개발기관에 소속된 연구 인력이어야 하며, 연구책임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과제 선정에서 탈락할 수 있다.
연구기관과 연구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로그인을 통해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접수해야 한다.
3천만원 이상의 연구시설이나 장비 도입 계획이 있는 경우 연구장비 예산 심의요청서를 별도 작성해 첨부해야 하고, 과제평가단 심의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인간 대상 연구 및 인체 유래물 연구를 수행할 연구자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받아야 한다. 연구성과물이 발생할 때 연구 성과 관리 유통 전담기관과 사전 확인 후 자원 활용이 가능한 성과물을 등록, 기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현장 체감도 높은 보건의료 R&D 집중 투자를 통해 시장 진입 가속화와 연구 생태계 조성을 올해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