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혈우병 치료제 '알헤모' 국내 허가…B형 혈우병 예방요법 선택지 확대

제9인자 억제인자 보유 환자도 하루 1회 피하주사 예방 가능 3상 연구서 연간 출혈률 감소·'제로 블리딩' 확인

2026-07-13     권소희 기자

혈액응고 제9인자(FIX) 억제인자를 가진 B형 혈우병 환자에게 새로운 예방 치료 선택지가 추가됐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의 혈우병 치료제 '알헤모® 프리필드펜(성분명 컨시주맙)'이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그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환자군에서도 하루 한 번 피하주사를 통한 예방요법이 가능해졌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혈우병 치료제 알헤모가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 A형·B형 혈우병 환자의 출혈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혈우병은 X염색체 유전자 변이로 인해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하거나 기능하지 않아 반복적인 출혈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결핍된 응고인자에 따라 제8인자(FVIII) 결핍인 A형 혈우병과 제9인자(FIX) 결핍인 B형 혈우병으로 구분된다.

A형·B형 혈우병 모두 사용 가능

알헤모는 혈액응고 제8인자 또는 제9인자에 대한 억제인자(항체) 유무와 관계없이 A형과 B형 혈우병 환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예방요법 치료제다.

성분인 컨시주맙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조직인자경로억제제(TFPI)를 차단해 트롬빈 생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 출혈을 예방한다.

특히 기존 치료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제9인자 억제인자를 보유한 B형 혈우병 환자에게도 하루 1회 피하주사 방식의 예방요법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explorer7과 explorer8의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explorer7 연구는 제8인자 또는 제9인자 억제인자를 보유한 A형 및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요법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치료된 자발성 및 외상성 출혈의 연간 출혈률(ABR)은 알헤모 예방요법군이 1.7, 예방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은 11.8로 나타났다. 연간 출혈률 비율은 0.14(p<0.001)로 확인돼 예방요법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한 알헤모 예방요법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치료가 필요한 자발성·외상성 출혈의 연간 출혈률 중앙값이 0회를 기록했으며, 무작위 배정된 예방요법군의 63.6%(21명 중 33명)는 24주 동안 치료가 필요한 출혈을 한 차례도 경험하지 않는 '제로 블리딩(Zero Bleeding)'을 달성했다.

억제인자 없는 환자에게도 예방효과 확인

explorer8 연구에서는 억제인자가 없는 A형 및 B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예방요법 미실시군과 비교해 알헤모 예방요법군의 치료된 자발성 및 외상성 출혈에 대한 연간 출혈률 비는 A형 혈우병에서 0.14(p<0.0001), B형 혈우병에서 0.21(p<0.0001)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출혈률이 86%, 79% 감소한 결과다.

제로 블리딩 비율도 A형 혈우병에서는 33%, B형 혈우병에서는 42%로 확인돼 예방요법의 효과를 뒷받침했다.

장기 추적 결과에서도 안전성은 유지됐다. explorer7 연구의 56주 추적 관찰에서는 혈중 컨시주맙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임상시험 재개 이후 56주 시점까지 혈전색전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알헤모는 노보 노디스크의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제형을 적용해 투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자의 체중과 혈중 컨시주맙 농도에 따라 유지 용량을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알헤모는 치료 옵션이 부족했던 혈액응고 제9인자 억제인자 보유 B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치료제"라며 "하루 한 번 피하주사라는 편의성과 우수한 출혈 예방 효과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경험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과 치료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26일)
[노보노디스크] 주 1회 당뇨 복합제 ‘키인슈’ 국내 허가
COMBINE 3상 연구서 혈당 개선 효과·유사한 안전성 확인
기저 인슐린·GLP-1RA 결합한 국내 첫 주 1회 복합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주 1회 투여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키인슈 프리필드펜(성분명 인슐린 아이코덱·세마글루티드)’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키인슈는 노보노디스크의 주 1회 기저 인슐린 제제인 ‘아위클리(인슐린 아이코덱)’와 GLP-1 수용체작용제(GLP-1RA) 계열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티드)’을 결합한 복합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허가된 주 1회 투여 인슐린·GLP-1RA 복합제로, 기저 인슐린 또는 GLP-1RA 치료 이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키인슈가 기존 1일 1회 기저 인슐린 및 GLP-1RA 단독 또는 병용요법 대비 주사 횟수를 줄여 환자의 치료 부담과 순응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 성인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6.5% 미만 목표 달성률은 32.4%에 불과하며, 강력한 혈당 조절이 필요한 환자에서도 기저 인슐린 및 GLP-1RA 처방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인 COMBINE 1·2·3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기저 인슐린 또는 GLP-1RA 치료 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국가·다기관·오픈라벨 무작위 배정 연구다. 공통 1차 평가변수는 52주 시점 당화혈색소 변화였다.

COMBINE 1 연구에서 키인슈 투여군의 당화혈색소 변화는 -1.55%로, 인슐린 아이코덱 단독군(-0.89%) 대비 우월성을 확인했다. COMBINE 2 연구에서도 키인슈 투여군은 -1.35%를 기록해 세마글루티드 1.0mg 투여군(-0.90%)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 COMBINE 3 연구에서는 기저-볼루스 인슐린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또한 세 연구 전반에서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관찰됐다.

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기저 인슐린이나 GLP-1RA 기반 치료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반복적인 주사는 치료 지속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며 “키인슈는 주 1회 투여를 통해 치료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슐린과 GLP-1RA의 상호보완적 작용으로 총 인슐린 사용량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 대표는 “키인슈는 노보노디스크가 축적해 온 당뇨병 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주 1회 인슐린·GLP-1RA 복합제”라며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6일)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 급여 적용

주 1회 투여 장기지속형 치료 옵션 도입…소아·성인 환자 급여 기준 충족 시 적용
임상서 연간 키 성장속도 비열등성 확인…치료 순응도 개선 기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1일부터 주 1회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소그로야 프리필드펜(성분명 소마파시탄)’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이번 급여 적용으로 소그로야는 성장호르몬결핍증이 있는 소아 환자 중 ▲신장이 해당 역연령 3퍼센타일 이하 ▲2가지 이상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로 확진 ▲골연령 감소 조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투여는 주당 0.16mg/kg 용량으로, 만 3세 이상부터 골단이 닫히기 전까지 가능하며, 일정 신장 기준 초과 시에는 본인 부담이 적용된다.

또한 소그로야는 소아뿐 아니라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에서도 기준 충족 시 급여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성장 속도 저하와 함께 다양한 호르몬 결핍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으로, 성장기 동안 장기간 치료가 필요해 치료 순응도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소그로야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글로벌 3상 임상 ‘REAL4’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해당 연구에서 소그로야는 기존 일일 투여 성장호르몬 대비 연간 키 성장속도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52주 시점 기준 소그로야 투여군은 11.2cm/년, 일일 투여군은 11.7cm/년으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두 군 간 전반적으로 유사했으며, 주사 부위 반응은 소그로야 투여군 5.3%, 일일 투여군 5.9%로 나타났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이번 급여 적용은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 1회 투여 옵션을 통해 치료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27일)

비만 인식 개선 웹사이트 ‘Truth About Weight’ 리뉴얼 공개

체중계 숫자가 아닌 종합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서 비만 인식 제고
노보노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비만 질환 인식 개선 웹사이트 ‘Truth About Weight (비만 바로 알기, https://www.truthaboutweight.kr/)’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Truth About Weight’은 비만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생활습관 문제로만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넘어, 과학적인 접근으로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질환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와 가족, 보호자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비만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했다.
새로워진 ‘Truth About Weight’은 ▲성인 비만의 정의·합병증·관리 방법 ▲청소년 비만의 특성과 관리 방법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병원 찾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령대별로 다른 비만의 원인과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비만을 단기적인 체중 감량의 문제만으로 국한하지 않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BMI(체질량지수) 계산기가 제공된다. 해당 도구는 이용자가 비만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의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비만은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과학적인 접근으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더 이상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며 “‘Truth About Weight’의 개편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저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환자, 보호자, 의료계 등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비만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4월 15일)

NESPE 개최…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적 가치 조명

REAL4 연구 기반 유효성·안전성 확인…순응도 개선 기대
'소그로야 프리필드펜'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제 ‘소그로야 프리필드펜(성분명 소마파시탄)’ 출시를 기념해 ‘NESPE(Novo Nordisk Evolve Symposium with Pediatric Endocrinologi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이번 심포지엄은 주 1회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 치료제 ‘소그로야’의 국내 출시를 계기로 “성장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지평: 장기지속형 성장호르몬(The Next Frontier in GHD Treatment: Long-Acting Growth Hormone)”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좌장은 심계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장)가 맡았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의 브래들리 밀러 교수와 김유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REAL4 연구를 통한 소그로야의 임상적 의미와 안전성 ▲국내 진료 환경에서의 IGF-1 해석 및 용량 조절 전략이 다뤄졌다.

브래들리 밀러 교수는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REAL4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소그로야®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성장호르몬 치료 경험이 없는 사춘기 전 성장호르몬 결핍 소아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 평행군, 활성 대조 3상 연구다.

연구 결과, 소마파시탄은 기존 일일 성장호르몬 대비 연간 키 성장 속도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IGF-1 SDS 변화 역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치료군 간 전반적으로 유사한 프로파일을 보였다.

밀러 교수는 “주사 부위 통증은 양 군 모두 1.5% 수준으로 경미하고 일시적이었다”며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순응도 저하는 성장속도 감소와 연관되는 만큼, 주 1회 투여 제제는 순응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그로야는 투여 간격이 최소 4일 이상일 경우 예정일 기준 최대 2일 전 또는 3일 후까지 투여 가능한 유연성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김유미 교수는 REAL8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IGF-1의 역할과 채혈 시점에 따른 해석 차이, 모델 기반 용량 조절 전략 등을 소개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주 1회 제제 소그로야의 실제 임상 적용’을 주제로 초기 처방 시 고려사항, IGF-1 모니터링, 기존 일일 제제에서의 전환 전략, 환자 및 보호자 교육과 순응도 관리 등 다양한 임상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소그로야의 국내 출시는 단순한 신제품 도입을 넘어 성장호르몬 치료 패러다임이 진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2일)

‘파트너링 데이 2026’ 성료…이뮤노포지 최종 1위

투자·라이선싱·공동연구 연계…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국내 바이오 유망기업 발굴·글로벌 협력 기회 확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노보 홀딩스와 공동 주최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이번 행사는 당뇨, 비만, 심혈관계 질환 및 희귀 혈액 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 라이선싱,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협력 모델 구축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3개 기업이 기술 피칭을 진행했으며, 이뮤노포지가 최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아이젠사이언스와 마인드리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노보 노디스크 및 노보 홀딩스 전문가들의 피드백, 협력 연계 및 투자 유치 멘토링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사업개발(BD) 및 외부 혁신팀과 노보 홀딩스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전에는 글로벌 사업개발팀과 투자자들이 참여한 교육 세션이 진행돼 투자자 관점의 전략적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오후에는 1:1 파트너링 미팅이 이어졌다. 해당 세션에서는 공동 연구와 라이선싱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개별 미팅이 진행됐으며, 메드텍, CRO, CDMO, 디지털 헬스,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투자 가능성이 논의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헬스케어 선도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혁신 기업 및 연구자들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파트너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파트너링 데이가 글로벌 협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강화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기업 간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연계 등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1일)

비만대사학회서 ‘LIVE LIGHTER’ 발표...최신 치료 지견 제시

체중 감소 넘어 근육·대사 개선까지…STEP·SELECT 연구로 장기 효과 입증
식욕 조절 기반 치료로 고위험 비만 환자 임상적 가치 확대
‘건강한 체중 감량’ 최신 지견 공유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9일 열린 제12회 비만대사연구학회 춘계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LIVE LIGHTER: 체중 감소와 근육량 및 식욕 변화’를 주제로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이날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비만 치료의 목표가 단순 체중 감소를 넘어 체성분 개선과 심혈관·대사 혜택을 포함하는 ‘건강한 체중 감량(Quality Weight Loss)’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 조절과 보상 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배고픔과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여 칼로리 섭취 감소를 유도한다.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STEP 5 연구 사후 분석에서는 갈망 조절 능력이 유의하게 개선돼 장기적인 체중 감량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TEP 5 연구 결과, 위고비 2.4mg 투여군은 104주 차에 평균 15.2%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약 3명 중 1명에서 20% 이상의 체중 감량이 확인됐다. 실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얼월드 연구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소와 함께 혈압, 지질, 혈당 등 심혈관·대사 지표 개선이 동반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체중 감소의 ‘질적 변화’도 강조됐다. 12개월 전향적 코호트 연구(SEMALEAN)에 따르면, 위고비 투여 환자에서 평균 체중은 12.7% 감소했으며 지방량은 약 12kg 줄어든 반면, 제지방 감소는 약 3kg 수준에 그쳤다. 아울러 악력 증가와 근감소성 비만 비율 감소 등 체성분 및 기능적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심혈관 혜택 역시 입증됐다. 대규모 3상 SELECT 연구에서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나 당뇨병이 없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위고비 2.4mg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위약 대비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범조 교수는 “위고비는 식욕 조절 기전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체성분 개선을 동시에 확인한 치료 옵션”이라며 “특히 심혈관 위험 감소 등 대사 지표 개선 효과까지 입증된 만큼 고위험 비만 환자에서 체중 감량 이상의 임상적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 치료는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생리학적 신호 조절이 중요한 질환 관리 영역”이라며 “위고비®와 같은 치료제가 이러한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3월 26일)

“비만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통합 치료 해법 제시

‘LIVE LIGHTER with Wegovy’ 웨비나 개최…감정적 섭식부터 대사 적응까지 집중 조명
위고비, 식욕·갈망 조절 기전 기반한 장기 체중 감량·심혈관 위험 개선 강조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24일, 의료전문가 10,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라이브 웨비나 ‘LIVE LIGHTER with Wegovy: 식욕 조절에 대한 대사와 정신의학적 접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

이번 웨비나는 오은영아카데미 원장 오은영 박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참여해, 비만이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심리·대사 신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질환임을 강조하고,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를 통한 과학적 치료의 임상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감정적 섭식의 메커니즘과 약물 치료의 새로운 접근

첫 번째 세션에서 오은영 박사는 ‘왜 우리는 먹고 싶은 마음을 참기 어려울까?’를 주제로, 과식이나 감정적 섭식(Emotional eating)이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스트레스, 감정, 환경에 의해 반복적으로 강화되는 행동 패턴임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특히 사람들이 힘들거나 지친 상황에서 음식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와, 이러한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과정을 짚으며, 다이어트 실패를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임수 교수는 위고비가 측좌핵(NAc, Nucleus accumbens), 시상하부(Hypothalamus), 편도체(Amygdala) 등 보상 및 감정 섭식과 관련된 뇌 회로의 신경 활성 패턴에 영향을 미쳐 식욕과 갈망을 조절하는 기전을 소개했다. 임 교수는 STEP 5 사후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위고비가 자극적이거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Craving)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등 섭식 행동 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식욕 조절 기전이 장기적인 체중 감량 및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상 연구에서도 위고비는 장기간 체중 감량 효과 및 심혈관 위험 감소 등의 혜택이 확인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체중은 왜 다시 늘어나는가—호르몬 변화와 치료 접근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감량 이후 체중을 다시 회복하려는 ‘대사 적응(Metabolic adaptation)’ 기전이 다뤄졌다. 임수 교수는 체중 감량 시 대사 시스템이 ‘체중 방어 시스템(Weight defense system)’을 활성화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분비를 증가시키고 PYY(Peptide YY)와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 등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은 감소시킨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장기 체중 유지를 위해 약물 기반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STEP 5 연구 결과 위고비 투여군에서 104주 동안 평균 15.2%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이어진 청소년 비만 세션에서 오은영 박사는 청소년기가 성인보다 감정 변화가 크고, 충동을 조절하는 힘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는 점을 짚었다. 이 시기에는 스트레스나 또래 관계, 학업 부담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기 쉽고,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특정 음식에 의존하는 행동 패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특히 청소년기의 섭식 습관은 이후 성인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순한 생활습관 교정에 그치기보다 아이의 감정과 환경을 함께 이해하고 조기에 개입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디스커션에서 두 연자는 비만 치료의 목표가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심혈관 위험 감소 등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체중 감량(Quality Weight Loss)’에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러한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욕 조절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한 약물 치료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는 “이번 웨비나는 식욕 조절의 어려움을 의지의 문제가 아닌 과학적 기전으로 이해하고, 정신의학적·대사내과적 통합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위고비®의 축적된 근거 중심 데이터가 환자의 건강한 체중 감량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비만 치료 근거와 임상 지견을 의료 현장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년 2월 27일)

희귀질환의 날 맞아 전문의 강연·환우회 토크콘서트

‘DARE for RARE’ 캠페인 진행...임직원 응원 메시지도 전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26일 ‘희귀질환의 날(Rare Disease Day)’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중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 ‘DARE for RARE’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희귀질환의 날은 EURORDIS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2월 29일의 희소성에 착안해 제정했으며,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기념된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26일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사내캠페인 ‘DARE for RARE’를 진행했다. [사진=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올해 캠페인은 ‘DARE for RARE’를 주제로 ▲전문의 강연 ▲환우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소아내분비대사과 김자혜 교수가 ‘저신장과 희귀 유전질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저신장과 희귀 유전질환의 연관성, 유전자 검사 기술의 발전과 임상 적용, 진단 과정에서의 한계와 행정적 이슈 등을 설명하며 희귀질환 진단·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김 교수는 “저신장은 단순한 성장 문제가 아니라 희귀 유전질환의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유전자 검사는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정밀의학의 발전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지연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누난증후군 환우 모임이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가 진단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의료 접근성의 한계, 사회적 인식 부족, 미충족 의료 수요 및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누난증후군은 특징적인 얼굴 모양과 심장 기형, 성장 지연, 흉부 기형 등 여러 장기의 이상이 동반되는 희귀질환이다.

하순엽 누난증후군 모임 회장은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은 진단부터 치료,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며 “기업이 환자와 보호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이러한 관심과 경청이 더 나은 치료 환경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임직원들이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손글씨 메시지를 작성하고 무드등을 제작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드등 꾸미기에는 희귀질환 환아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민들레마음의 환아 그림 스티커가 활용됐다.

김은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부서장은 “희귀질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지원해야 할 영역”이라며 “치료제 개발을 넘어 인식 제고와 사회적 연대를 통해 환자 중심 가치를 실현하고, 희귀질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