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스에프, 신규 등재...기등재약 19품목 목록서 퇴출

복지부, 3월 적용 약제목록 개정 추진...56품목 신규 진입 허가취소 등으로 기등재약 19품목 목록서 삭제

2026-02-23     최은택 기자
보건복지부 청사 전경.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투약 편의성은 높이고 투약비용은 줄인 조인스에프정이 다음달 1일 신규 등재되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아달로체프는 저농도 제품은 자진해서 품목허가를 취하해 급여목록에서도 삭제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신규 등재 신약·산정대상 주요 약제들

약제급여목록표에 협상신약 5개, 산정대상 약제 51개 등 총 56개 품목이 신규 등재된다.

신약과 상한금액은 다케다제약 유전성혈관부종치료제 탁자이로프리필드시린지주300mg 1150만원, 얀센 요로상피암 치료제 발베사정 345mg 3개 함량 제품 각 10만1천원 동일가, 아스트라제네카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 1650만원 등이다.

모두 환급형 위험분담 계약이 체결됐고, 이뮤도주의 경우 총액제한형 계약도 추가됐다.

탈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클로르탈리돈 3제 복합제 12개 품목도 신규 등재된다. 구체적으로는 제뉴파마 텔로핀셋정, 제일약품 텔미칸에이플러스정, 하나제약 텔미디핀프로정, 대웅바이오 트루베타정 등이 각각 3개 함량 제품이 새로 목록에 진입한다.

상한금액은 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한 텔로핀셋정과 텔미칸에이플러스정 40/5/12.5mg의 경우 741원 동일가, 같은 함량의 텔미디핀프로정과 트루베타정은 기준요건을 1개만 충족해 각각 630원으로 책정됐다.

비타민 A 및 D제인 아파칼시돌 성분 약제 5개 품목도 신규 등재된다. 

일화 알파론연질캡슐, 맥널티제약 칼디맥스연질캡슐, 대웅바이오 본알파연질캡슐, 동국제약 비카돌연질캡슐 등이 해당 약제이며, 상한금액은 0.5㎍ 함량으로 알파론연질캡슐, 칼디맥스연질캡슐, 본알파연질캡슐 모두 227원 동일가다. 비카돌연질캡슐의 경우 0.5㎍과 1㎍이 동시에 등재되는데, 상한금액은 각각 226원으로 1원 더 싸다.   

로슈 리스디플람 성분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에브리스디정5mg도 79만3333원에 신규 등재된다. 기존 건조시럽제와 동일가를 적용받았다.

자료제출의약품인 에스케이케미칼의 조인스에프정300mg은 488원에 신규 등재된다. 기존 조인스정 200mg(390원) 대비 98원이 더 비싼데, 조인스에프정이 1일 2회, 조인스정은 1일 3회 복용하는 걸 감안하면 1일 기준 투약 비용은 976원 vs 1170원으로 조인스에프정이 더 싸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재정 및 정책, 약제비용관리,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상한금액을 달리 산정한다"고 설명했다.

산정금액보다 더 저렴한 판매예정가로 등재되는 약제들도 있다. 해당 약제와 상한금액은 보령 알림타액상주25mg/ml 14만2032원, 일동제약 큐닌타연질캡슐 100mg과 150mg 각각 8500원과 1만3500원, 일양약품 카네클로질정 242원 등이다.

양도양수로 주인 바뀌어 재등재되는 약제들

기등재약 8개 품목은 양도양수로 주인(업체명)이 바뀌어서 동일가로 재등재된다. 쿄와기린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그라신프리필드시린지주 2개 함량 제품은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 쿄와기린의 기타의 순환계용약 네폭실캡슐500mg은 엘지화학, 아스텔라스제약의 기타의 화학요법제 마이카민주사50mg은 유한양행이 새 주인이다.

현대약품의 골격근이완제 현대에페리손서방정은 테라젠이텍스의 에페시나서방정으로 제품명까지 변경된다. 역시 위더스제약의 동맥경화용제 심제트정 2개 함량 제품은 다산제약의 조코토린정으로 재등재된다.

한국팜비오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오미가서방정50mg도 다산제약 뉴타미가서방정50mg으로 업체명과 제품명 모두 변경돼서 다시 목록에 오른다.

허가취소 등으로 목록에서 퇴출되는 약제들

기등재약 19개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 등으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된다.

우선 ▲제일약품 듀오메트엑스알정500/5mg 등 3개 함량 제품과 국제약품 크레비스정500/10mg 등 4개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 ▲구주제약 베타펜주와 네오마돌주, 에리슨제약 페링가니트0.1%주사, 삼양바이오팜 써지가드거주 2개 함량 제품, 휴텍스제약 히알우로닉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달로체프리필드펜주 40mg, 신풍제약 신풍세프테졸나트륨주 2개 함량 제품 등 10개 품목은 품목허가 자진취하로 퇴출되는 경우다. 

이중 아달로체는 "시장 니즈에 따라 저농도 제형을 자진 취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농도 제형은 그대로 급여목록에 남아 있다.

또 ▲한림제약 한림도네페질정23mg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 ▲삼양바이오팜 앤지덤패취0.2mg/시간-제일제약 제일제약덱사메타손주사액 4.37mg-유케이케미팜 유케이다파정10mg은 수출용 전환 ▲넥스팜코리아 알포센정은 비급여 조정신청 수용으로 역시 목록에서 제외된다. 단, 품목허가가 취소된 4개 품목 외에 나머지 15개 품목은 일정기간 급여는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