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환경평가 체계 전면 개편…수련교육 강화 72억원 '투입'
복지부, 오는 20일까지 보조사업자 공모…전공의·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추진 수련교육 플랫폼·지도전문의 지침 개발…"수평위·의학회·병협 논의체 구성해야"
전공의와 지도전문의 수련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국고 72억원이 투입된다. 전공의 수련교과과정 등 수련환경평가 체계 전면 개편이 예상되어 의료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교육 및 평가 체계 개편 사업' 보조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고 72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으로 전공의 수련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련교과과정 개선과 전공의 역량개발에 10억원이 배정됐다.
인턴과 레지던트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개선 및 제도화, 수련병원 현장 적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공의 공통, 인턴, 레지던트 과목별(연차별) 역량 및 마일스톤 등을 도출해야 한다.
수련교육 통합플랫폼 구축에 1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전공의별 수련교과과정 이행, 면담, 평가 등 수련활동을 통합 기록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전공의 당사자와 대한의학회, 전문과학회, 대한병원협회 등 유관 단체와 기관을 포함한 논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지도전문의 역량 개발 및 교육 운영에 18억원을 책정했다.
지도전문의가 갖춰야 할 기본 역량 및 마일스톤 등 개발 그리고 책임지도전문의와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역할별 수련지도 지침을 수립해야 한다.
법령상 기초교육과 정기교육 개선방안 마련 및 프로그램 체계화, 집합교육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콘텐츠 개발 등도 보조사업자 역햘이다.
특히 수련환경평가 개편 등에 14억원을 배정했다.
수련환경 및 프로그램 질 평가 강화를 위한 수련환경평가 개편 연구 및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선정평가단 지원 등을 수행해야 한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와 대한의학회, 전문과학회,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수행기관 등 유관 단체와 기관을 포함한 논의체 구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수련병원 역량 강화 지원과 전공의 수련 중 평가체계 개발에 각각 5억원을 책정했다.
보조사업자는 사업 시행계획 수립 및 보고, 계획에 따른 사업 실시,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 사업 실무를 담당한다.
사업 수행에 필요한 조직과 전공의 수련제도 관련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의료인력정책과는 "2월 20일까지 신청서 마감 후 학계와 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할 예정"이라면서 "전문성과 대표성, 독립성, 회계 투명성 등 전문기관 자격요건 구비여부와 위탁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정도 및 사업추진계획 타당성 등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