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쿠웨이트 진출로 중동 7개국 출시 달성… K-톡신 최다 기록

중동 7개국으로 확대, 국내 톡신기업 중 최다 기록… 쿠웨이트 10월 공식 발매 예정 약 240억원 규모 쿠웨이트 프리미엄 톡신 시장 공략, 현지 의료진 접점 강화

2026-07-30     이창진 기자

대웅제약의 고순도·고품질 프리미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쿠웨이트 진출을 계기로 중동 7개국 출시를 달성하며,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026년 7월 나보타가 쿠웨이트에 첫 물량 공급을 시작하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바레인에 이어 중동에서 총 7개국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나보타’ 중동 진출 현황 지도. [사진=대웅제약]

이는 나보타가 GCC(걸프협력회의)를 포함한 중동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앞선 진출 기반을 갖춘 국산 톡신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의미가 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력체로, 높은 1인당 소득과 강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스테틱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쿠웨이트는 약 24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하이엔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의료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가 활발한 시장 환경으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국가다. 대웅제약은 이번 진출을 계기로 쿠웨이트를 중동 사업 확대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GCC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오는 10월 나보타를 공식 발매하고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정부 및 민간 부문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를 포함한 현지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인 피부과 전문의를 연자로 초빙해 나보타의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는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 활동, 주요 학회 참여, 카데바 코스 등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경험을 확대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지속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자 중심의 임상 사례 축적과 글로벌 KOL 협력을 강화해 나보타의 임상적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바탕으로 중동 전역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나보타가 GC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보타가 한국을 대표하는 톡신이자 쿠웨이트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9일)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서 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대웅헬스케어’ 소개
근골격계 질환 예방·직무스트레스 관리·혈당 관리·건강검진 사후 프로그램 한자리에
케톤 측정·싱잉볼·스트레칭 등 체험형 부스로 기업 안전보건·인사 담당자 접점 확대

㈜대웅(이하 대웅)은 지난 7월 6~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기업 임직원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대웅헬스케어’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보건박람회에서 대웅 헬스케어 담당자가 선마을의 싱잉볼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웅]

이번 KISS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매년 7월을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지정해 개최하는 공식 행사 중 하나다. 올해 KISS는 320개 기업이 참가해 120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나흘간 누적 3만 7343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년(3만 748명) 대비 관람객이 늘어난 규모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협력 브랜드와 함께 구성했다. ▲맞춤 트레이닝으로 근골격계 관리와 신체 기능 개선을 돕는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스트레칭·자세 관리용 소도구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웰니스 브랜드 ‘시셀’ ▲마음챙김·스트레스 관리 중심의 힐링 연수를 제공하는 웰에이징 리조트 ‘선마을’ ▲연속혈당측정기(CGM)와 AI 코칭으로 대사 건강·생활습관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웰다’ 등이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심전도·혈압·안저 측정 기기로 사내 의원과 건강검진센터의 건강검진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대웅은 사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거나 개선하려는 기업에 맞춤형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전보건·인사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신체 건강, 마음건강, 대사 건강, 건강검진 사후관리 활용법을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선마을은 싱잉볼과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와 시셀은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 체험을 선보였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는 반지 형태의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전시했고, 웰다는 케톤 측정 체험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웰다의 케톤 측정 체험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손끝 채혈이나 호흡 측정으로 케톤 수치를 확인하고, 몸이 에너지원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인 ‘대사 유연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여자들은 공복이나 오후에 느끼는 허기,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대사 유연성 저하나 혈당 스파이크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이는 업무 몰입도와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에 주목했다.

KISS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기업마다 임직원 연령과 직무 환경, 건강 문제가 다른 만큼 필요한 영역부터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문 인력 구성과 임직원 참여 방식, 기존 복지제도와의 연계 방법에 관한 문의도 이어졌다.

대웅은 개별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과제와 여건을 파악해 프로그램 설계부터 운영, 결과 확인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웅헬스케어 사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많은 기업 담당자가 건강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직무스트레스 관리, 혈당 관리, 건강검진 사후관리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대웅헬스케어는 기업이 자사의 직무 환경과 임직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실제 운영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도 참가해 디지털 헬스케어 부스를 운영한다. 대웅제약은 티알, 스카이랩스, 아크, 씨어스, 아이쿱, 프로메디우스, 메디컬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 올쏘케어, 퍼즐에이아이, 휴로틱스, 바디프렌즈 등 13개 파트너사와 함께 총 14개 디지털 헬스케어 품목을 선보이며, 골다공증·심장질환·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6년 7월 24일)

성모윌병원,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성남 척추·관절 병원 최초 씽크 구축… 수술 전후 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움직임 제한적인 척추·관절 수술 환자 대상 이상 징후 대응 체계 마련
김철진 원장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병동 환경 구축”

성모윌병원(대표원장 정현우·최광천)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협력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척추·관절 수술 환자를 위한 스마트병동을 구축했다. 병원은 성남 지역 척추·관절 병원 중 최초로 씽크를 도입해 수술 전후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고령화와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 증가로 관련 수술 환자가 늘어나면서, 수술 후 회복 경과 관찰은 물론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모윌병원 의료진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활용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호흡수 등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부착한 무선 웨어러블 센서로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도입으로 성모윌병원은 척추·관절 수술 환자의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태 변화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기존 간헐적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의 상태를 연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병동 내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의료진 간 환자 정보 공유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반복적인 수기 측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의 상태 확인과 회복 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간호 환경도 마련됐다.

특히 척추·관절 수술 환자는 수술 직후 통증, 근력 저하, 보조기 착용 등으로 보행이 불안정해 낙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씽크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기존 유선형 모니터링 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 걸림이나 이동 제약 부담을 낮추고, 낙상과 같은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제공해 의료진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철진 성모윌병원 원장은 “수술 후 환자의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병동 내 집중 케어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성모윌병원과의 협력은 척추·관절 병동에서도 씽크가 필수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의료기관에 스마트병동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23일)

나보타 불법유통 차단 강화…AI 모니터링·콜드체인 관리 확대
정품 유통망 전면 점검…“환자 안전 위해 정부 조사·지원도 필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품 유통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AI 기반 모니터링과 콜드체인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업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100유닛 제품.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3일 나보타의 정품 유통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불법 유통 감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월부터 불법 유통이 적발될 경우 해당 거래처와의 거래를 영구 중단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계약서를 개정했으며, 해외에서도 각국 규제기관과 협력해 불법 판매 차단에 나서고 있다.

무단 반출 사례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지난 10일에는 해외 파트너사의 제보를 통해 내수용 나보타 2바이알이 무단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제조번호 추적을 통해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한 뒤 즉시 거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입 거절 사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식 수출 제품은 FDA 규정을 준수해 수입 거절 이력이 없으며, 확인된 사례는 미국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반입되면서 '영문 라벨 미기재' 또는 'NDA(신약허가신청) 미승인' 등의 사유로 수입이 거절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생물학적 제제 특성상 콜드체인 관리 중요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이 온도 변화에 민감한 생물학적 제제인 만큼 정품 유통 관리가 환자 안전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2~8℃에서 보관해야 하며, 적정 온도를 벗어날 경우 단백질 변성이나 불활성화로 약효 저하와 내성 형성, 염증반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위해 생산부터 의료기관 공급까지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운송 환경에 따라 최대 168시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패시브 컨테이너와 자체 냉각장치를 갖춘 액티브 컨테이너를 적용하고 있으며,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유통을 중단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재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 노력만으로 한계…정부 협력 필요"

대웅제약은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체 관리와 함께 정부 차원의 조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회사는 올해 초 미국 FDA의 경고 서한을 받은 국내 업체 7곳을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다만 현행 제도에서는 기업이 직접 위법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구조여서, 관련 기관의 조사 착수를 위해서는 법인명과 거래 내역, 통관 기록 등 구체적인 자료가 요구되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나보타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진 만큼 이를 노린 불법 유통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AI 모니터링 등 강력한 유통 통제망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환자 안전을 위해 정부 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0일)
[대웅제약] 혈압 모니터링 ‘카트온’ 탑재한 ‘씽크’ 통해 상급종합병원 미래병실 모델 발굴
심전도·산소포화도·혈압 통합 모니터링 AI 기반 24시간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중증·응급환자 중심 의료체계 전환 속 상급종합병원 스마트병동 구축 가속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씨어스, 스카이랩스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삼성서울병원이 추진 중인 ‘스마트병실’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본관 내 2개 병실을 디지털 전환 테스트베드인 ‘스마트병실’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병동 모니터링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환자 경험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스마트병실에서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생체신호 가운데 심전도와 혈압,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에 도입된 ‘씽크’는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 반지형 연속혈압계 ‘카트온’을 결합한 형태의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환자가 초소형 웨어러블 장치를 착용하면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등 주요 생체신호가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중앙 모니터에 연동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병동 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이 생체신호를 분석해 심정지 및 사망 전 발생하는 악성부정맥 등의 전조증상을 의료진에게 빠르게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심야 시간대 반복적으로 활력징후를 측정해야 했던 부담을 줄여 환자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간호 인력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삼성서울병원 스마트병실과 별도로 올해 초 씽크의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병동 도입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6년 3분기 내 39개 병상에 심전도와 산소포화도 측정을 주축으로 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치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상태를 빈틈없이 관찰해야 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전실된 환자, 고난도 수술 후 회복 환자,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 등은 일반병동에 입원해 있더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기존의 측정기기를 획기적으로 소형화한 웨어러블 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상태를 24시간 연속 관찰할 수 있어 일반병동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삼성서울병원 공급을 계기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씽크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씽크는 전국 16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되며 스마트병원 모델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혈압, 혈당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연계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뉴스위크의 ‘2026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내 1위(세계 26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초로 HIMSS 디지털 평가 7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의 미래형 스마트병실에 씽크가 도입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웅제약은 씽크를 기반으로 의료진에게는 정밀한 임상 판단을, 환자에게는 가장 안전한 입원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6일)

분당서울대병원·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연구 MOU
‘지방파괴주사제’ 브이올렛, 지방세포 줄여 국소 지방 개선효과 기대
누적 20만 바이알 이상 판매, 전국 2,000곳 이상 병의원 공급…‘마이크로 뷰티’ 시장 선도

대웅제약이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손잡고 국산 1호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DCA) 주사제 ‘V-OLET(브이올렛)’의 신규 적응증 연구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1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 365mc와 브이올렛 신규 적응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올렛은 전 세계 DCA 주사제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DCA 주사제 중 자체 허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제품도 브이올렛뿐이다. 이 같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20만 바이알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전국 2,000곳 이상 병의원에 공급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해 세포 수를 줄이는 기전으로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러한 브이올렛의 효능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은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협력에 착수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남는 부위별 잔여 지방이나 피부 탄력 저하를 관리하려는 '마이크로 뷰티'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브이올렛의 허가 적응증인 이중턱 개선을 넘어 겨드랑이 앞지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대웅제약은 5년간 축적한 브이올렛 시판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임상 연구 역량, 지방흡입·체형관리 분야의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해 온 365mc의 노하우를 결합해 브이올렛의 임상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겨드랑이 앞지방 연구는 이중턱에 국한됐던 DCA 주사제의 적응증을 복부·팔·허벅지 등 다양한 국소 부위로 넓히는 확장 연구의 첫 단계로, 향후 부위별 임상 근거를 순차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연구팀은 브이올렛의 겨드랑이 앞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을 진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202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에 이어, 2026년 4월 분당서울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연구 개시를 앞두고 있다. 365mc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식약처 IND 승인 과정에서 겨드랑이 앞지방 평가 지표 개발에 기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형관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 김남철 ㈜365mc 대표이사,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참석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브이올렛은 한국인 대상 임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국산 DCA 주사제로서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협약은 브이올렛이 쌓아온 오리지널리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장하는 출발점이며, 세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DCA 제제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근거 기반 체형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23년간 축적한 지방치료 데이터가 브이올렛과 결합해 학술 근거로 발전하게 됐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대웅제약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근거 기반 체형관리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그간 지방분해주사제는 턱밑 지방 개선으로만 허가가 한정돼 다른 부위에 대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식약처 임상 승인 연구를 통해 겨드랑이 앞부분의 국소지방축적을 시작으로 타 부위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누구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년 7월 1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간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확보… 신약 개발 경쟁력 강화
사람의 간 기능을 구현한 ‘미니 간’ 기술 도입
오가노이드 최초 OECD·ISO 국제표준화 절차 진행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이하 생명연)과 ‘간(Liver)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평가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간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등을 배양해 사람의 간 기능을 재현한 미니 장기로, 일명 ‘미니 간’으로 불린다.

대웅제약 마곡연구소에서 열린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에는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와 권석윤 생명연 원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손명진 생명연 박사,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생명연 손명진 박사팀의 ‘3차원 인간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독성 평가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높은 완성도와 풍부한 실증 데이터를 갖춘 선도적인 간 오가노이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줄이고 대체시험법 활용을 확대하는 글로벌 흐름에 대응할 방침이다.

기존 제약업계에서 신약 후보물질 평가에 주로 사용해 온 2차원 간세포는 실제 체내 장기와 구조적 차이가 커 약물 독성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생명연의 3차원 간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간 조직과 담즙산 배출 구조인 ‘간내 담관’까지 정밀하게 모사해, 동물실험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임상 전 단계의 간 독성 평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장기 연속 증식과 동결·해동 후에도 기능이 유지돼, 오가노이드 분야의 최대 난제였던 ‘대량생산’ 문제까지 해결하며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가이드라인 프로젝트(DRP)와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에 채택됐다. 현재 국제 전문가 검토가 진행 중이며, 관련 절차를 거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기준으로 제정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비임상 평가 체계를 국제표준 수준 이상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신약 후보물질의 간 독성을 비임상 단계에서 정밀하게 사전 스크리닝함으로써 신약 연구개발(R&D)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비용과 기간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보물질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며, “생명연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간 오가노이드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신약 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생명연이 축적해 온 3차원 장기모사체 원천기술이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과 만나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이 공공 연구기관의 기초 연구가 산업계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산연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년 7월 14일)

육아휴직 복직률 96%… "돌아올 자리 있는" 조직문화로 화답
12년 연속 가족친화 인증, 제약업계 최초 '최고기업'까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표… 육아휴직 복직률 96% 공개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오는 8월 20일부터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가 1~2주 단위로도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2025년에는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 사후지급금 제도 폐지 등 정부 차원의 육아휴직 확대 기조가 이어져 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웅제약은 '휴직 후 돌아올 자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육아휴직을 사용한 임직원의 복직률은 96%에 달했다. 정부가 제도로 육아휴직 문턱을 낮추는 사이, 대웅제약은 복직 이후 경력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답하고 있는 셈이다.

대웅제약 직원들의 회의 모습.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성과를 인정받아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되는 타이틀이다. 대웅제약은 2008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3년마다 꾸준히 재인증에 성공해왔으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 최고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총점 100점 만점에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86.6점)을 크게 웃돌았고, 특히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복귀 전부터 기존 부서·인사팀·복귀자 간 소통 체계를 운영해 경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2021년 입사한 연구직 박보영(33)씨는 둘째 출산 후 복직하며 사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통해 C&D 전략팀으로 자리를 옮겨 신약 기술 전략 분야로 커리어를 전환했다. 그는 "출산이 경력 단절이 아니라 또 다른 커리어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신사업전략1팀 강지은(39)씨는 육아휴직 복귀 후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체크'를 전국 3,800여 개 병의원에 도입하는 성과를 내며 팀장으로 승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육아가 경력에 불이익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건강 걱정 없이 일하고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다는 인식이 구성원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로는 출산 후 1년 이내 복귀한 여성 임직원에게 필라테스를 최대 10회 무료로 제공하는 '대웅지킴이 1:1 운동 프로그램', 휴가 사유를 따로 묻지 않는 '휴가 사유 묻지 않기 캠페인' 등이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사회(S) 부문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전년 A등급에서 한 단계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통합등급도 B에서 A로, 환경(E) 등급도 B+에서 A로 함께 상승했다.

같은 시기 대웅제약이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건강친화기업' 인증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선도기업' 인증을 나란히 받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등급 상승과 정부 인증이 겹치는 시점, 그 교집합에는 임직원 건강관리와 조직문화에 대한 투자가 있다. 대웅제약은 2023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계획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2026년 7월 13일)

‘나보타’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도약 본격화
2014년 국내 출시 후 약 12년 만의 성과... 단일 품목 연매출 2,000억 달성
나보타 수출 호조 K-바이오 수출 사상 최대... 식약처 "26년 상반기 45억 달러"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국내·글로벌명 '나보타', NABOTA)의 누적 매출이 2026년 6월 30일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 100유닛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나보타의 이 같은 글로벌 성과는 국가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4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1분기와 2분기 연속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규제기관의 허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NABOTA)', 미국에서 '주보(Jeuveau)', 유럽에서 '누시바(Nuceiv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국 FDA, 유럽 EMA, 캐나다 Health Canada 등 주요 선진국 규제기관의 허가를 획득하며 품질·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2019년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며 대웅제약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FDA 품목허가를 발판으로 나보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25년에는 단일 품목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6년 6월에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12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국가별 맞춤형 시장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에 기반한다. 미국에서는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협력해 '주보(Jeuveau)' 브랜드로 판매되며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중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신규 수요처 개척과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다수의 국가에서 시판되며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넓은 진출 기반을 확보하는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르게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69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톡신 전용 신공장을 구축 중이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기존 연 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에 더해 향후 연간 총 1,6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공장은 무균 충전 공정과 포장 자동화 설비, 디지털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FDA·EMA 등 글로벌 규제 기준에 선제 대응하며, 차세대 톡신 제형 생산 설비도 반영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성과를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로 보고, 나보타를 중심으로 화장품, 스킨부스터, 필러, 차세대 톡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종합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부스터 분야에서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화장품 분야에서는 바이오 소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메디컬 코스메틱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필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바이오 소재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톡신 제품 개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재조합 톡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톡신 제품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에스테틱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10여 년 만에 달성한 누적 매출 1조원은 나보타의 품질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전략이 만들어낸 성공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차세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나보타를 2030년 연매출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10일)

웨이센과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디지털 헬스케어 강화
AI 내시경 분석 소프트웨어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펙수클루·클린콜 기반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 제공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의료 AI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웨이메드 엔도 판매 협력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대장 정결제 ‘클린콜’ 등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검사 준비부터 진단 보조, 치료까지 아우르는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이사(우)와 웨이센 김경남 대표이사(좌)가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과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의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전국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웨이센은 제품 고도화와 기술 지원으로 의료현장에서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 최초 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영상 분석 의료 소프트웨어다. 내시경 주름 뒤나 가장자리, 2~3mm 크기의 작은 병변 등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병변을 검사 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가 검사 시간과 회수 시간 등 주요 내시경 품질 지표를 자동으로 측정해 의료진의 검사 품질 관리와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웨이메드 엔도’는 다양한 내시경 장비와 연동할 수 있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료기관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장비 교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23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력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소화기 질환 분야로 넓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존 소화기 질환 제품군과 전국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웨이메드 엔도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의료진의 검사 환경과 업무 효율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소화기 질환 분야 전문성과 영업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이번 계약은 국내 AI 내시경 시장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AI 기반 내시경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실시간 의료 영상 분석 기반의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의료 AI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AI 내시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6년 7월 9일)

‘엔블로’, 최대 67% 환자 지방간 지표 개선…간 대사·합병증 예방 근거 확보
SCI급 국제 학술지 ‘DOM’ 게재, 허가 임상 통합분석 지방간 감소 효과 제시
2형 당뇨병 환자 65% ‘지방간’ 겨냥…간 대사 개선 맞춤형 치료 근거 마련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의 2형당뇨병 환자 대상 지방간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혈당 조절을 넘어 당뇨병 동반 질환인 지방간까지 관리하는 치료제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 0.3mg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간 지방증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DOM)’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에 엔블로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최근 2형당뇨병 환자의 대사이상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혈당 조절뿐 아니라 간 대사 개선까지 고려한 치료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은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이다. 2형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고, 방치하면 간 질환과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져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엔블로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데이터 3건 을 모두 통합했다. 2형당뇨병 환자 587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지방간 수치는 간 지방증 지수(HSI, Hepatic Steatosis Index)와 프레이밍햄 지방증 지수(FSI, Framingham Steatosis Index)로 측정했다. 두 지표는 환자의 혈당, 혈압, 간 수치 등을 종합해 간에 지방이 얼마나 축적됐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이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약 절반이 지방간을 동반하고 있었다.

분석 결과, 위약군 대비 엔블로 투여군에서 지방간 수치가 낮아진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 연구 대상인 75명 가운데 HSI 기준 지방간 환자는 기존 36명(48.0%)에서 12명(16.0%)으로 감소해 기존 지방간 환자의 약 67%가 정상 수치로 회복했다. 또 다른 지표인 FSI를 기준으로도 위험군은 기존 31명(41.3%)에서 12명(16.0%)으로 줄어들어 위험군 환자의 약 61%가 정상 범위로 개선됐다.

동일 계열 치료제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비교 연구도 진행됐다(p=0.0257). 그 결과 엔블로 투여군이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보다 지방간 수치를 더 크게 개선했다. HSI 기준 변화폭은 엔블로 투여군이 -4.51로,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3.49)보다 컸다. 엔블로 투여군에서 1.02점이나 수치가 더 낮아지면서 지방증 지수가 정상 범위로 진입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2형당뇨병 환자의 지방간 지표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 임상 데이터를 사후 분석(Post-hoc analysis)해 엔블로의 간 대사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동일한 계열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도 일부 지방간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 이는 향후 영상 기반 평가나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엔블로의 직접적인 간 지방 감소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추가로 검증하는 후속 연구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2형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조절뿐 아니라 간 내 지방 축적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처음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인 정창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특히 동일 계열 약제와 비교해 일부 지방간 지표에서 더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인 만큼, 향후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을 동반한 환자 치료 전략에서 엔블로의 역할을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엔블로가 혈당 조절을 넘어 지방간 지표 개선이라는 추가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은 2형당뇨병 환자에게 약 65% 이상의 높은 동반율을 보이는 만큼, 실제 진료 환경에서 엔블로의 치료적 가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6년 7월 6일)

기장병원 ‘씽크’ 도입… 의료 취약지 AI 디지털 전환 본격화
24시간 실시간 병상 모니터링으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 강화
지역 의료 접근성 한계 극복 위한 디지털 전환 본격화

기장병원(병원장 허성근)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 고도화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어온 지역 의료환경에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장병원은 총 154병상 중 50병상에 씽크를 우선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입은 의료 접근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한계를 겪는 지역 의료기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혜경 기장병원 간호부장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지역보건의료진단 기초연구’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은 의료자원 부족과 접근성 한계로 인해 ‘의료이용 특성 취약지’로 분류됐다. 지역 내 의료장비의 노후화 수준도 높아 의료 인프라 고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장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병동 환경을 조성했다. 씽크는 병상 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람을 전달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보호자 상주가 제한되거나 야간 시간대 인력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병동 환경에서도 24시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낙상,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입원 환자의 안전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기장병원은 환자 상태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환자 관찰 및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은 기장병원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계기로 시설 리모델링과 의료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 환자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근 기장병원 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의료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병원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보다 연속적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3일)

펙수클루, 진료 데이터서 '95.75% 증상 개선'… 고령층 약효·안전성 입증
고령·동반질환·다약제 복용 환자 포함한 실제 의료 현장 특성 반영
전체 환자 95.75%, 65세 이상 고령층 95.32% 증상 개선 효과 확인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에서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의 95.75%에서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의 SCIE급 국제 학술지인 ‘Gut and Liver’에 게재됐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40mg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시판 후 조사(Post-marketing Surveillance)는 의약품 허가 후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다. 이번 중간 분석은 전체 조사 종료에 앞서 일정 규모 이상 축적된 실제 진료 데이터(RWD, Real-world Data)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구는 엄격하게 통제된 임상시험과 달리 고령 환자, 고혈압·당뇨 등 동반질환 환자, 다약제 복용자 등 실제 의료 현장의 까다로운 환자군을 대거 포함해 펙수클루의 실질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연구에 참여한 환자 630명 중 75세 이상은 14%였고, 이를 포함한 65세 이상 환자는 46.7%로 고령 환자 비중이 높았다. 또한 전체 환자의 71.1%는 동반질환이 있었으며, 78.6%는 이미 다른 약물을 함께 복용 중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펙수클루 40mg을 4주에서 최대 8주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펙수클루 투여 후 대상 환자의 95.75%에서 증상이 호전됐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군에서도 전체 환자군과 유사한 95.32%의 높은 증상 개선율을 보였다. 이는 복잡한 임상 환경에서도 펙수클루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치료 옵션임을 증명한 결과다.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환자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삶의 질 지표(GERD-HRQL)' 역시 치료 전 평균 13.3점에서 치료 후 3.0점으로 크게 개선됐다 (p<0.05 ). 해당 지표는 점수가 낮을수록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이 적음을 뜻한다.

안전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한 이상약물반응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며, 전체 이상약물반응 발생률은 2.38%로 매우 낮았다. 특히 간 장애 환자군에서도 약물 관련 이상반응 없이 일관된 효과를 보여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책임연구자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화기내과 박무인 교수는 “이번 결과는 펙수클루가 고령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낸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처방에 주의가 필요한 고령자나 간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제1저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지현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여러 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많아 약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펙수클루의 안전성과 일관된 치료 성과를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PMS 중간 분석은 펙수클루가 복잡한 실제 처방 환경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높은 안전성을 나타냄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학적 근거를 탄탄히 마련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이었던 느린 약효 발현, 식전 복용 필수 등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를 위한 품목허가 승인을 획기적으로 획득하며 소화기 질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6년 7월 2일)

‘엔블로’, 3.8조 당뇨병 시장 MENA 진출…1,452억 역대 최대 계약
파트너사 아시노와 1,452억 원 수출 공급 계약… 엔블로 역대 최대
SGLT-2 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 MENA에 ‘첫 발’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아프리카(MENA) 주요 8개국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 엔블로 글로벌 패키지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아프리카 주요 8개국을 대상으로 한 엔블로 수출 공급 계약을 아시노(Acino Pharma AG)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마일스톤(Milestone)을 포함해 한화 약 1,452억 원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해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2027년 상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중동·아프리카 등 8개국에 품목 허가를 받고 출시할 계획이다. 8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이라크, 이집트다.

이번 계약은 엔블로의 글로벌 사업화 이후 체결된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SGLT-2억제제 계열 국산 당뇨병 신약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 사례다. 대웅제약이 이 지역을 낙점한 이유는 독보적인 시장성 때문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현재 MENA 지역은 성인 6명 가운데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만큼 세계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은 거대 시장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데이터 집계가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4개국의 지난해 당뇨병 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총 3조 7,946억 원에 달한다. 카타르, 오만, 바레인, 이라크까지 포함하면 엔블로가 진출할 실제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너사 아시노는 아랍에미리트의 주요 국부펀드 ADQ(Abu Dhabi Developmental Holding Company)가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아르세라(Arcera Life Sciences) 그룹의 계열사다. 스위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강력한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심혈관·대사질환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신약이다. 이 계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주목받고 있어 MENA 지역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엔블로는 SGLT-2 수송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빅파마의 SGLT-2 억제제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0.3mg의 저용량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등 대사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는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약효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엔블로는 당뇨병을 동반한 신기능 저하 환자군에서 ▲요당·크레아티닌 비율(UGCR) ▲지방간 지표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알부민뇨와 심장 부담 지표(NT-proBNP)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엔블로가 혈당 조절을 넘어, 초기 단계부터 심장 및 신장 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환자의 30~40%가 신장 합병증을 동반하는 MENA 지역 시장 특성상, 혈당 조절을 넘어 신장 및 심장 보호 잠재력을 확보한 엔블로의 임상 데이터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엔블로의 글로벌 수출 사례 중 최대 규모이자, 국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으로서 최초로 중동·아프리카에 진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심혈관·대사질환 분야에서 검증된 사업 역량과 영업력을 보유한 파트너사 아시노와 협력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엔블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일)

시지바이오와 동물용 의료기기 ‘베아좀’ 출시... 반려동물 피부 장벽 케어
물리적 차단막과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반려동물 손상된 피부 보호
동물 의약품부터 의료기기까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 강화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와 공동 개발한 동물용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베아좀(BEARSOME)’이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를 받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반려견 아토피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동물용 의료기기까지 출시하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베아좀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베아좀은 1도 화상이나 건조함, 창상 등으로 인해 피부장벽이 손상된 반려동물의 피부 부위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 의료기기다. 제품은 손상 부위에 밀착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며, 상처 부위의 건조를 방지해 최적의 수분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아좀에 함유된 줄기세포 배양액은 피부 건강에 유효한 엑소좀과 성장인자 등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물리적 차단막과 시너지를 낸다. 이를 통해 손상된 피부 부위에 고도화된 장벽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베아좀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동물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군을 동물용 의료기기 영역으로 넓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베아좀은 대웅제약의 바이오 기술력과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29일)

한양대학교병원 전 병상 AI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웨어러블 센서 기반 실시간 생체신호 측정으로 중증 환자 관리 강화
병원정보시스템(HIS) 자동 연동으로 의료진 업무 효율성 제고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손잡고 특수 병상을 제외한 일반 병상 전체에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며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번 한양대학교병원의 도입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15개 병원이 씽크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병원 측은 중증질환 치료와 의료 혁신을 선도해온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제한된 의료 환경 속에서도 중증 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씽크 전 병상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원 기간 전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대웅제약, 씨어스 관계자들이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측정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보내 의료진의 빠른 대응을 돕는다.

또한 씽크를 통해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병원 정보 시스템(HIS)에 자동으로 기록·연동되어 의료진의 행정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수기 입력 업무를 줄이고 환자 진료와 소통, 임상 의사결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실뿐만 아니라 일반 병실 역시 중환자실에서 옮겨진 환자, 고난도 수술을 받은 환자,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 등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들로 채워져 있다. 최근 정부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 재편 정책과 초고령사회 진입이 맞물리면서, 상급종합병원에는 중증도가 높은 환자가 집중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씽크를 선제적으로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의료 환경에 맞춰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씽크 도입은 한양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전략의 핵심 단계다. 병원은 이를 기점으로 데이터 기반의 환자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AI 기반 예측 의료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병원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사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 환자 안전과 의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씽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24일)

웰체크,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의 디지털 해법 제시
온라인 세미나에 의료진 5,600여 명 운집
이대근 서울정통연합의원 원장, 웰체크 기반 일만사 운영 노하우 공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체크(Wellcheck)가 복잡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행정 업무를 전면 자동화하며, 일차의료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일 해법을 제시했다.

엠서클(대표 이찬란)은 의료 전문 플랫폼 닥터빌을 통해 개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대근 서울정통연합의원 원장의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대근 서울정통연합의원 원장이 닥터빌 온라인 세미나에서 ‘웰체크를 활용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웰체크]

이번 세미나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일차의료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환자 관리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전국 의료진 6,500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실제 5,671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이 원장은 ‘웰체크를 활용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주제로 실제 의원 운영 경험과 성과를 소개했다. 서울정통연합의원은 웰체크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혈압·혈당 등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고, 일만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이하 일만사)은 동네의원이 주치의 역할을 맡아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2024년 본사업으로 전환됐으며, 현재 전국 일차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웰체크는 혈압·혈당·복약 정보, 생활습관, 건강검진 결과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환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의료진은 이를 진료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혈압·혈당 기록을 기반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환자 교육자료 전송,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안내 기능도 갖춰 환자 참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웰체크는 일만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자 초대장 발송부터 전자동의서 작성, 문진표 수집, 포괄평가, 케어플랜 작성, 교육·상담, 환자관리, 점검평가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심평원 제출 자료도 자동으로 취합해 일괄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원장은 “기존에는 환자 등록과 관리, 서류 작성 및 제출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웰체크를 활용하면서 행정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일만사 참여 환자의 혜택도 소개됐다. 참여 환자는 본인부담금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제도를 통해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원장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안내가 환자 참여 동의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 운영 측면의 효과도 주목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일만사 수가 체계를 활용할 경우 환자 1인당 최대 38만 원 수준의 추가 수가 산정이 가능하다. 환자 500명 규모로 사업을 운영할 경우 월 1,000만 원 이상의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이대근 서울정통연합의원 원장은 “일만사는 환자의 삶의 질과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웰체크는 환자 관리와 행정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로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해 만성질환 관리의 질을 높이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년 6월 19일)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씽크’ 구축… 상종 디지털 전환 가속화
호남권 거점 병원 두 곳 총 558병상 동시 도입… 스마트병동 본격 확산
중환자실 중심 환자 모니터링 체계, 일반병동까지 확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신)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558병상 규모(전남대병원 217병상·화순전남대병원 341병상)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국립대병원 최대 규모의 씽크 구축 사례로, 호남권 상급종합병원의 스마트병동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병원,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제공해 보다 신속한 진료 및 응급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광주·전남 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 유입과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적용해 환자 상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은 약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구축은 미래 병원의 기반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암 전문병원’ 평가에서 세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암 특화 상급종합병원이다.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 등 고난도 치료 환자가 집중되는 주요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구축했다.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감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이상 징후 감지가 중요하다. 이번 구축을 통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구축은 광주·전남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향후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과 연계해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완식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세계 상위권 암 전문병원으로서 고난도 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만큼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크다”며 “씽크를 통해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 환경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응급·수술·중환자 치료가 24시간 동시에 이뤄지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기관으로, 환자의 상태 변화를 얼마나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느냐가 병원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중증 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편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합질환자 증가는 일반병동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필요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환자 안전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씽크 도입 역시 이러한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추진됐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중증·응급 및 암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안정적이고 정밀한 환자 모니터링 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씽크의 임상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각각 권역응급의료와 암 치료를 선도하는 호남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이라며 “이번 구축은 중증환자 치료 환경에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접목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의료진이 환자 상태 악화 신호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병동 인프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5일)

대웅바이오,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 국내 도입
FDA 허가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 루미펄스(Lumipulse) 도입 추진
‘연두 심포지엄’서 루미펄스 검사와 해외 위탁검사 서비스 모델 소개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가 랩지노믹스(대표 류재학)와 협력해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며 중추신경계(CNS)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CNS 연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알츠하이머병 최신 치료 전략과 혈액 기반 알츠하이며병 진단 기술 루미펄스(Lumipulse)를 국내 석학들에게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바이오 '연두 심포지엄'에서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이사가 루미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웅바이오]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 세션은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였다. 연자로 나선 랩지노믹스 류재학 대표는 발표를 통해 후지레비오(Fujirebio)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검사인 루미펄스(Lumipulse)의 특징과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루미펄스 검사는 혈액에서 발견되는 특정 타우 단백질(pTau217)과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1-42)의 비율을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가능성을 평가하는 체외진단검사다. 2025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뇌 척수액 채취나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에 비해 접근성과 경제성이 높은 진단법으로 평가된다.

타우 단백질과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진행 과정에서 뇌에 나타나는 변화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타우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구조 유지와 관련된 단백질로,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신경세포 손상과 연관될 수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관련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류재학 대표는 미국 병리진단 전문 검사기관인 QDx Pathology와 연계한 해외 위탁검사 서비스 운영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의료기관이 환자 검체 분석을 해외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랩지노믹스는 대웅바이오와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검사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 글리빅사, 베아셉트, 세레브레인, 멜라킹 등 중추신경계 제품군을 기반으로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랩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진단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학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의료진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루미펄스 검사와 해외 위탁 검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진단 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바이오 유영기 마케팅본부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경은 치료제뿐 아니라 조기 진단과 환자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대웅바이오는 중추신경계 제품군과 혁신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검사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밀진단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병리진단 전문 검사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진단 서비스 역량을 확대하며,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6월 15일)

아크와 AI 헬스케어 라운지 ‘상벨’ 구축 협력…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헬스케어 역량과 아크 AI 기술 결합… 아파트 커뮤니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
입주민 건강 측정·분석·관리·의료 서비스 안내까지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모델 추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인공지능(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전문기업 아크(대표 김형회)와 주거단지 기반 프리미엄 AI 헬스케어 라운지 ‘상벨(SANVEL)’의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입주민이 매일 머무르는 주거 공간 안에서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과 아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상벨’은 아파트 커뮤니티 내에 조성되는 프리미엄 AI 헬스케어 라운지 서비스다. 입주민이 단지 내 마련된 라운지에서 간편하게 건강 상태를 측정하면, AI 기반 분석을 통해 건강 위험 신호 등을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인근 의료 서비스 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상벨 헬스케어 라운지 운영과 입주민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공급하고, 만성질환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상벨 플랫폼 및 라운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크는 상벨 서비스의 기획, 개발, 운영을 주도하고 고객 및 잠재 파트너 대상 영업·마케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향후 상벨 맞춤형 서비스와 특화 프로그램 개발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병원과 검진센터 중심에서 주거단지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크 역시 상벨 운영에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더해 입주민 대상 서비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기 아크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상벨은 아파트 커뮤니티라는 생활 공간에서 입주민의 건강을 더 가까이에서 관리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상벨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예방 중심 헬스케어 모델이 더 많은 주거단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헬스케어 역량을 주거 공간까지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아크와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12일)

24시간 병상 모니터링 ‘씽크’ 센텀종합병원 상륙… 영남지역 의료 품격 높여
실시간 생체신호 분석 기반 ‘24시간 밀착 케어’… 일반 병동의 중환자실화 구현
177병상 선제적 적용, 낙상 및 이상 징후 즉각 대응 시스템 구축
박종호 이사장 “디지털 혁신 통해 지역사회 신뢰받는 스마트 종합병원 도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부산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에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영남권 의료 현장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병원 내 총 494병상 중 177병상에 우선 적용되었으며, 향후 전 병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의 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병동’ 운영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센텀종합병원 의료진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활용해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센텀종합병원이 도입한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환자 상태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심전도, 호흡수, 심박수 등 주요 지표를 연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람을 송출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노인 및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인 낙상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갖춰, 의료진이 병실에 부재한 순간에도 24시간 빈틈없는 환자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도입의 핵심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병동 운영의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시스템은 간호사의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 부담을 줄여주며, 의료진이 환자별 맞춤형 모니터링과 전문적인 처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텀종합병원은 2023년 종합병원 승격 이후 간담췌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등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시 지정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서 24시간 응급 수술 대응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씽크 도입을 통해 스마트 의료 인프라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환자 안전은 병원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최신 AI 기술을 병동 운영 전반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환자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선진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센텀종합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촘촘한 환자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대웅제약은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병원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6월 11일)

DNC 에스테틱스과 '딥 심포지엄'…CaHA 시술 표준화·복합시술 전략 공유
나보타·디클래시 CaHA 결합한 '콜라겐 벨벳' 소개…피부 질 개선 중심 트렌드 반영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교육 프로그램 'DEEP(딥) 심포지엄'을 열고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의 표준 시술 프로토콜과 보툴리눔 톡신 복합시술 전략을 공개했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5월 1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올해 첫 DEEP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EEP은 'Daewoong·DNC Aesthetics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의 약자로, 양사가 의료진에게 최신 메디컬 에스테틱 학술 정보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을 사용하는 의료진과 연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됐다.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 행사장 전경. [사진=대웅제약]

양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 '디클래시 CaHA'의 임상적 가치와 활용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디클래시 CaHA는 인체 뼈와 치아의 무기질 구조와 유사한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기반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재생형 에스테틱 제품이다. 단순한 볼륨 개선을 넘어 피부 탄력과 피부 질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Facetem' 브랜드로 30여 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글로벌 CaHA 필러 시장 점유율 2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이탈리아의 카르멜로 크리사풀리(Carmelo Crisafulli) 원장이 글로벌 CaHA 시술 트렌드와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최소침습성형학회 학술이사인 홍기웅 샘스킨성형외과 원장이 디클래시 CaHA 기반 표준 시술 프로토콜인 'CAST-Code'를 발표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수석학술이사인 국지수 잇츠미의원 안산 원장은 나보타와 디클래시 CaHA를 활용한 복합시술 전략 'Collagen Velvet(콜라겐 벨벳)'의 임상 경험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글로벌 시술 동향과 함께 표준화된 시술 접근법, 실제 임상 케이스가 폭넓게 다뤄지며 의료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DNC 에스테틱스가 개발한 디클래시 CaHA 기반 표준 시술 프로토콜 'CAST-Code™'가 처음 소개됐다.

CAST-Code™는 제품의 물성과 해부학적 구조, 시술 부위별 목적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시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토콜이다.

명칭에는 'CaHA-based, Anatomy-driven, Structural, Transformation'의 의미가 담겼다. CaHA 기반 접근과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적 개선과 자연스러운 변화를 유도한다는 개념이다.

홍기웅 원장은 "CaHA 시술은 제품 특성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와 시술 목적에 따른 접근이 중요하다"며 "CAST-Code는 디클래시 CaHA의 물성과 실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체계적인 시술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토콜"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요 발표인 'Collagen Velvet'은 CaHA의 콜라겐 생성 효과와 보툴리눔 톡신의 주름 개선·리프팅 효과를 결합한 복합시술 전략이다.

환자의 피부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라 맞춤형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피부 질 개선 중심 치료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국지수 원장은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은 단순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질 개선과 자연스러운 변화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Collagen Velvet은 나보타와 디클래시 CaHA의 장점을 결합해 환자별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넓힌 전략"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DEEP 심포지엄을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글로벌 시술 트렌드와 표준화된 프로토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유현승 DNC 에스테틱스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단순 볼륨 개선 중심에서 콜라겐 재생과 피부 질 개선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Facetem의 글로벌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클래시 CaHA의 표준화된 시술 프로토콜과 임상 데이터를 지속 축적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재생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DEEP 심포지엄은 양사의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학술 콘텐츠와 임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시술 트렌드와 복합시술 전략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의료진의 진료 역량 향상과 환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9일)
[대웅제약] idsTrust, 대웅그룹 8개 법인 SAP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완료
8개월·14명으로 대규모 SAP 시스템 전환 완료… 구축 효율성과 실행력 입증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 운영 안정성·확장성 강화

IT 솔루션 전문기업 idsTrust(대표 성호경)는 대웅그룹 8개 법인의 SAP(전사적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idsTrust 회사 로고. [사진=idsTrust]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그룹 주요 법인이 사용 중인 SAP 시스템을 기존 자체 서버 중심의 운영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8개월 동안 진행되었고 14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었다. 기존 방식 대비 절반 수준의 인력과 기간으로 대규모 시스템 전환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비용 효율성과 실행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PCE(Private Cloud Edition)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PCE는 기업별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업무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업무 특성과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idsTrust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유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규제 대응 환경을 고려해 안정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SAP 클라우드 전환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클린 코어(Clean Core)’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클린 코어’는 자원 관리 시스템의 핵심 영역은 표준에 가깝게 유지하고, 기업별로 필요한 기능은 별도 플랫폼과 연계해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과도한 맞춤 개발로 인한 시스템 복잡성을 줄이고, 향후 업데이트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외부 사업 확대 측면에서도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전망이다. idsTrust는 대웅그룹 사례를 기반으로 제조, 제약·바이오,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을 대상으로 SAP 클라우드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AP는 회계, 구매, 생산, 물류, 영업 등 기업의 핵심 업무를 관리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이다. 여러 법인이 함께 사용하는 핵심 시스템인 만큼,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는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고 기존 운영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idsTrust는 대웅그룹 8개 법인의 업무 환경과 시스템 구조를 분석하고, 법인별 운영 특성을 반영해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idsTrust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판매 예측, 재무 업무 자동화, 재고 관리 최적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idsTrust 성호경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시스템을 옮긴 것이 아니라 핵심 시스템의 복잡함은 줄이고 표준을 유지하는 ‘클린 코어’전략을 상시 실행할 수 있는 체계적 구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검증된 SAP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9일)

인니 약사회와 교육・협력 MOU... 한・인니 교류 네트워크 구축
약사 교육·전문가 협의체·공중보건 협력 확대로 지속가능한 한–인니 협력 생태계 조성
이지덤·임팩타민 등 주요 브랜드 현지화 및 약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마케팅 협력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약사회(IAI, Ikatan Apoteker Indones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지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약사 교육 및 전문성 강화 ▲학술·전문가 협력 ▲공중보건 및 질환 관리 ▲의약품 현지화 및 헬스케어 모델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약사회(IAI)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약사회는 현지 약사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약사들이 환자 중심의 복약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신 의약품 트렌드와 질환 관리 중심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온라인 웨비나와 지역별 오프라인 심포지엄 형태로 정기 운영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협력 성과와 보건의료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약사 전문가 협의체를 공동 운영하여 소비자 특성에 맞춘 의약품 기획은 물론 브랜드 자문을 수행한다. 대웅제약은 협의체를 통해 이지덤, 임팩타민, 이지엔6 등 명품 브랜드를 인도네시아의 기후·문화·소비자 특성에 맞게 현지화할 계획이다. 제품 기획과 마케팅 단계에서 현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다. 나아가 현장 의견을 제품과 커뮤니케이션에 반영하고, 전문가 기반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현지형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으로 대웅제약 현지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 일반의약품 시장 1위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약사 전문가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공중보건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일방적인 경험 공유를 넘어,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공중보건·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공동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며, 양국 약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6월 8일)

'엔블로', 다국가 환자서 ‘일관된 혈당 강하 효과' 확인…글로벌 허가 근거 강화
유럽 ‘2026 PAGE’서 엔블로 투여-혈당 강하 메커니즘 연결한 ‘통합 모델’ 최초 발표
중국인 환자도 동일 용량 처방 근거 확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탄력 기대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체내 약물 작용이 실제 혈당 강하로 이어지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한층 강화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개최된 유럽 2026 PAGE(Population Approach Group Europe) 학회에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약물 노출과 혈당 강하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2026 PAGE 학회에서 윤서연 대웅제약 임상연구원이 엔블로 통합 모델기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이자 국산 36호 신약이다.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이 특징이다. 특히 0.3mg의 저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며, 신장질환과 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엔블로 투여 후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설 증가와 당화혈색소(HbA1c) 감소 사이의 정량적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임상연구에서 각각 확인해온 약물 노출, 소변 포도당 배설, 당화혈색소 변화를 통합 모델로 연결해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엔블로가 몸속에서 얼마나 흡수 및 대사되는지, 이 대사가 소변을 통한 당 배출 증가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최종적으로 장기 혈당 지표인 당화혈색소 감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함께 살핀 것이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 10건에서 확보한 224명의 데이터와 중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51명의 3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평균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당뇨병 관리 지표다.

분석 결과, 엔블로의 투여 후 소변을 통한 포도당 배설이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가 커지는 정량적 관계가 확인됐다. 또한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엔블로의 혈당강하 효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예측됨에 따라, 더욱 폭넓은 환자군에서의 처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웅제약의 엔블로는 한국인과 중국인 환자 간 비교 분석에서 유의미한 약동학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중국인 환자에게도 한국인 환자와 동일한 용량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엔블로를 투여할 수 있음을 뜻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글로벌 허가 및 적응증 확대 등 후속 임상 개발 전략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책임연구자인 이승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엔블로의 체내 흡수 및 대사 소변 포도당 배설,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하나의 통합 모델로 연결해 정량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장 기능이 상이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엔블로의 임상적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재진 대웅제약 임상의학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 환자에서도 일관된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강화했다”며 “대웅제약은 엔블로의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PAGE 학회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 대사, 배설 과정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하는 계량약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엔블로의 체내 흡수·배출을 설명하는 집단약동학(Population Pharmacokinetics) 모델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약물 노출부터 소변 포도당 배설 증가, 혈당 개선 효과까지를 하나의 통합 모델로 설명하는 근거를 제시하며 글로벌 허가를 위한 과학적 타당성을 견고히 했다.

(2026년 6월 4일)

‘엔블로’, 세계 최초 SGLT-2 억제제 간 맞대결 임상 ‘ENVELOP’ 순항
실용적 임상 설계로 심혈관·신장·대사(CKM) 통합 관리의 새 표준 제시
아시아인 특화 ‘실제 임상 근거’ 확보… 목표 등록률 88% 돌파하며 연구 가속화
김신곤 교수팀 “글로벌 약물과 비교 통해 장기적 심신 보호 효과 입증할 것”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9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산 당뇨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
ENVELOP’ 임상 연구 중간 분석 결과와 최신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신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아시아인 특화 'ENVELOP' 연구를 통해 '엔블로'의 심혈관·신장·대사(CKM) 통합 관리 효능과 안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병 학술행사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63개 세션이 열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 213명의 발표와 106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에 발표된 'ENVELOP'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내 다기관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다.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아시아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신장 기능 개선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당뇨병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심혈관 사망 및 신장 보호 측면에서는 SGLT-2 억제제가 일관된 임상 근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글로벌 대규모 심혈관 임상연구(CVOT)들은 심혈관 사망 감소 38~40%, 신장 보호 효과 39% 이상이라는 역사적 데이터를 남겼지만, 이는 모두 위약(가짜약) 대조 설계였다. 정작 ‘어떤 SGLT-2 억제제가 더 우수한가’에 대한 직접 비교 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전무했던 실정이다.

ENVELOP 연구는 이러한 글로벌 학술적 공백을 메우는 세계 최초의 시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신 치료 패러다임인 CKM(심혈관·신장·대사) 통합 관리에 발맞춰, 세계 최초로 SGLT-2 억제제 간 직접 비교(Head-to-Head)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의 대표적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과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대조군으로 설정해 비열등성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엄격하게 통제된 실험 환경이 아닌,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하는 ‘실용적 임상시험(Pragmatic Trial)’ 설계를 적용했다. 국내 55개 기관의 내분비내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다기관·전향적 연구로, 서구인 중심의 기존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차별화된 '아시아 환자 대상'의 실제 임상 근거(Real-World Evidence, RWE)를 확보할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올해 4월 기준 목표 대상자 2,862명 중 약 88%의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고,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0.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26.26kg/m²로 나타났다. 중간 분석 결과, 주요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신여과율(eGFR), 소변 아포크린 수치(UACR)의 변화가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안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은 보고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평균 체질량지수(BMI) 약 26kg/m² 수준의 아시아 환자군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데 있다. 서구인 중심의 기존 글로벌 임상시험과 달리, 심혈관질환 위험 구조와 신장질환 유병 특성이 다른 한국 및 아시아 환자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아시아권 환자 처방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발표를 진행한 김신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GLP-1 계열이 각광받고 있으나, 확실한 심혈관 및 신장 보호와 비용효과성이라는 측면에서는 SGLT-2 억제제가 독보적인 우수성을 입증해 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환자에 대한 장기적 근거를 확보하고 K-메디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ENVELOP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블로의 차별화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세계 최초의 SGLT-2 억제제 간 직접 비교 데이터인 만큼, 국내에서 치료 선택 기준을 바꿀 수 있는 학술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형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창립 이후 국내 당뇨병 진료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 학술단체다. 당뇨병 진료지침 제·개정과 교육 인증 병원 운영 등 표준화된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식 학술지 ‘DMJ’를 통해 국내외 당뇨병 연구 성과를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6년 6월 2일)

178억 달러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시장 겨냥…차임 바이오로직스와 계약
위탁개발·생산 계약과 상업화 단계 협력 계약 함께 체결
178억 달러 초대형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 추진
개발부터 생산, 글로벌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구조 마련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 차임 바이오로직스(Chime Biologics)와 듀피젠트(Dupixent®)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 및 상업화 단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겨냥하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왼쪽부터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와 지미 웨이 차임 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듀피젠트’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계약 체결식은 지난 28일 서울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부터 생산, 상업화 단계 협력까지 이어지는 사업 추진 구조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양사는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차임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활용해 개발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업화 단계에서의 별도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순 위탁개발·생산 관계를 넘어, 향후 제품 상업화 성과를 함께 확대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실행 기반을 강화한다.

듀피젠트는 면역질환 치료제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인터류킨(IL)-4 및 IL-13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왔다.

듀피젠트는 2025년 글로벌 매출 약 178억 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처방 기반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2029년 특허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품목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품목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나보타가 연매출 2,289억 원의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한 데 이어,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글로벌 바이오 품목으로 육성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개발·생산·상업화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은 면역질환 분야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부터 생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미 웨이(Jimmy Wei) 차임 바이오로직스 CEO는 “차임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웅제약의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1일)

"용량 부담 줄고, LDL 43.9% 낮춰"…‘바로에젯’, 저·중등도 위험군 새 치료 옵션 제시
바로에젯 런칭 심포지엄서 저·중등도 위험군부터 고위험군까지 환자군별 복합제 치료 전략 공유
순환기내과 '조기 LDL-C 관리 유용성', 내분비내과 '신규 당뇨 발생 위험 감소' 효과에 주목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 출시를 기념해 4월부터 한 달 간 부산, 경주, 서울에 걸쳐 진행한 런칭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그랜드조선에서 열린 바로에젯 런칭 심포지엄. [사진=대웅제약]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출시한 ‘바로에젯’의 임상 3상 결과와 임상적 유용성을 의료진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환자군에서 적용 가능한 대웅제약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포트폴리오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 그랜드조선, 경주 라한셀렉트,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총 21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저·중등도 위험군부터 초고위험군에 이르기까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및 만성신장질환(CKD) 동반 환자,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등 다양한 환자 특성에 따른 대웅제약 복합제 포트폴리오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가장 먼저 바로에젯 세션에서는 국내 성인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주요 타겟층으로 조명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 및 대사성 질환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심혈관 위험이 조기에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안정적인 LDL 콜레스테롤(LDL-C)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바로에젯의 임상 3상 결과도 발표됐다.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바로에젯은 8주차 기준 LDL-C를 43.9% 감소시켜 피타바스타틴 1mg 단일요법(29.1%) 대비 우수한 강하 효과를 보였다.

바로에젯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CYP 효소 기반 약물과의 상호작용 부담이 낮아 여러 약을 함께 먹는 환자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소개됐다. 또한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 대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 혈당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를 바탕으로 바로에젯은 LDL-C 목표 달성과 장기적인 복약 지속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제시됐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션에서는 보다 강력한 LDL-C 강하 전략이 논의됐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는 빠른 LDL-C 목표 도달과 유지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이 주요 치료 옵션으로 소개됐다. 또한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와 같이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위험 환자군에서는 신장 배설 의존도가 낮은 아토르바스타틴 기반 복합제 ‘리토바젯’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공유됐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다룬 세션에서는 LDL-C 조절 이후에도 남아 있는 심혈관 잔여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조명됐다. 중성지방 및 HDL-C 이상을 동반한 환자에서는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바로페노’를 활용한 치료 전략이 소개됐으며, LDL-C 강하와 함께 중성지방 감소 및 HDL-C 개선까지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옵션으로 설명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로에젯’의 임상적 근거를 중심으로 환자군별 맞춤 치료 전략과 복합제 활용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인 자리로 평가됐다. 현장에서는 환자 특성에 따른 치료 접근과 약제 선택 기준에 대한 활발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개원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웰체크(Wellcheck)'를 운영하고 있다. 웰체크는 환자 발굴부터 복약·생활습관 관리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대웅제약은 치료제와 디지털 솔루션을 연계해 만성질환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는 '토탈 솔루션'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바로에젯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에서 LDL-C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장기 복약 지속성까지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환자군별 특성에 맞춘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과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에젯정 제품. [사진=대웅제약]

(2026년 5월 28일)

씨어스-티알 등과 MOU 체결… 폐기능 검사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병동 솔루션’ 선도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 연동
입원환자 생체신호와 폐기능 데이터 AI 통합 분석으로 호흡기 위험 환자 조기 감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씨어스(대표 이영신), 티알(대표 김병수)과 손잡고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과 디지털 폐기능 검사를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병동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씨어스, 티알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병수 티알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이번 협력의 핵심은 씨어스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티알의 디지털 기반 폐기능 검사기 ‘더스피로킷(The Spirokit)’의 연동이다. 3사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데이터와 호흡기 검사 데이터를 연결해 병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스피로킷은 피검사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디지털 기반 자동판독 기능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등 주요 호흡기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무선 핸디형 검사기다. 경량·포터블 설계를 통해 검진센터뿐 아니라 병동, 이동형 검진,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웹·앱 기반 정도관리와 보정 기능을 통해 검사자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도 가능하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병동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 대상 솔루션 확산과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신규 병원 도입을 위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씨어스는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임상연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티알은 더스피로킷과 관련 시스템을 씽크와 연동해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병원 현장 적용을 진행한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는 폐기능 검사와 관련한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수술 전 폐기능 검사는 마취 후 폐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절차지만,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가 검사실까지 직접 이동해야 해 낙상 위험에 노출되거나 검사 대기로 수술 일정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호흡기 질환 입원 환자 역시 폐기능 변화를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하지만, 검사실 중심 운영 구조상 병동 내 연속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한다. 의료진이 씽크를 통해 폐기능 검사를 처방하면 병상 옆에서 즉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환자 이동 부담과 검사 지연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호흡기 입원 환자의 폐기능 변화를 병동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연속적이고 정밀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씽크가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생체신호 데이터와 폐기능 검사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하면 단일 지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호흡기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위험 환자를 선제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병동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폐기능 검사가 검사실 밖으로 나와 환자 병상에서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오랜 현장의 요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도 병상에서 안전하게 폐기능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수술 전 검사 지연으로 인한 일정 차질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입원 중 환자 모니터링을 넘어 호흡기 질환 관리, 재활, 나아가 재택 돌봄까지 환자 생애 전 주기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라며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통해 보다 촘촘한 환자 관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병상 모니터링에 전문 진단기기를 결합해 스마트병동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씽크와 더스피로킷 연동을 통해 병동 내 폐기능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병원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실제 의료 환경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7일)

엔블로, 중남미 메이저 시장 '멕시코' 품목허가…국산 신약 글로벌화 탄력
중남미 6개국 이어 멕시코까지 '총 7개국 승인'…중남미 경제 규모 90% 메이저 시장 선점
파트너사 '아르세라'와 규제 대응 결실…탄탄한 현지 유통망 기반 중남미 전역 순차 발매 목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 엔블로 제품. [사진=대웅제약]

이번 허가는 중남미 핵심 거점 국가에서 거둔 첫 품목허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엔블로 글로벌 확장 전략의 결실이기도 하다. 중남미 품목허가 신청 12개국 중, 이번 멕시코를 포함해 총 7개국 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전역에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사 ‘아르세라(Arcera, 구 Moksha8)’와 손잡고 엔블로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12개국과 엔블로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남미 전체 경제 규모의 90% 이상이 이들 12개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이번 진출은 사실상 중남미 메이저 시장 전체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검증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중남미 전역에 엔블로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신약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장 전망 역시 밝다. 연간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남미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가파른 환자 증가세로 인해 높은 상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도 당뇨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국제당뇨병연맹(IDF)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신체 활동 감소와 초가공식품 중심의 고열량 식습관 변화, 비만 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하고 이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의 국산 신약이다. 이 계열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신장질환·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주목받고 있어 중남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엔블로는 SGLT-2 수송체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바탕으로, 기존 글로벌 빅파마의 SGLT-2 억제제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0.3mg의 저용량으로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체중 감소와 혈압 개선 등 대사질환 관리 측면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는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약효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엔블로는 당뇨병을 동반한 신기능 저하 환자군에서 ▲요당·크레아티닌 비율(UGCR) ▲지방간 지표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가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 알부민뇨와 심장 부담 지표(NT-proBNP)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엔블로가 혈당 조절을 넘어, 초기 단계부터 심장 및 신장 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멕시코 허가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공들여 온 중남미 시장 확대 전략이 실제 성과로 증명된 첫 분기점”이라며 “파트너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규제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멕시코 현지 사업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엔블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당뇨병 시장에서 국산 신약 엔블로의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22일)

부산백병원,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최초 ‘씽크’ 도입
총 800여 병상 중 주요 진료과 58병상 우선 구축… 단계적 확대 예정
씽크 통해 수술 전 부정맥 조기 발견… 중증환자 안전관리 체계 강화

상급종합병원의 경쟁력은 중증 환자의 상태 변화를 빠르고 정밀하게 포착하고, 이를 치료 대응으로 연결하는 역량에 달려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양재욱)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AI 스마트병동 솔루션 ‘씽크(thynC)’를 도입하고 입원 환자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첫 사례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본관에서 스마트병동 씽크 개소식을 열었다. 병원은 정밀 관찰이 필요한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주요 진료과를 중심으로 총 58병상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으며, 이번 도입을 계기로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백병원 스마트병동 개소식을 기념해 병원, 대웅제약, 씨어스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가 연속 측정된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자동 연동도 핵심 기능이다. 기존에는 간호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직접 측정한 뒤 수기로 입력해야 했지만, 씽크 도입 이후에는 데이터가 자동 전송된다. 이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딥러닝 기반 AI 알고리즘은 부정맥 등 이상 징후와 환자 낙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부산백병원에서는 씽크 운영 초기부터 실제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며 위기 상황 대응에 도움을 준 사례가 나왔다.

척추압박골절로 입원한 69세 남성 환자 A씨는 호흡부전 등으로 활력징후가 불안정해 수술이 연기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씽크를 적용하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모니터링했다.

기기를 착용한 다음 날 새벽, 씽크 중앙 모니터에서는 긴급 경고 알람이 발생했다. 심장질환 병력이 없던 환자의 심박수가 분당 160회까지 급격히 상승하며 부정맥과 빈맥 소견이 포착된 것이다. 신경외과 당직의는 즉시 순환기내과 협진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 심방세동이 의심돼 곧바로 약물치료에 들어갔다.

심방세동은 뇌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질환이다. 부산백병원은 씽크를 통해 위험 신호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한 덕분에 환자 상태를 안정시킬 수 있었으며, 이후 예정된 척추 수술도 무사히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현재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상급종합병원은 24시간 중증·응급 환자가 집중되는 구조상 실시간 상태 확인과 신속한 야간 대응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중심으로 구조 재편을 추진함에 따라, 제한된 의료 인력과 병상 안에서 환자 안전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병동은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씽크는 간헐적으로 환자를 확인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입원 기간 전체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병상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정밀한 다학제 협진을 돕는다는 점에서, 중증 환자 비중이 높아진 상급종합병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평가다.

최근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입원 치료 체계 전반을 디지털로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부산백병원은 스마트병동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제시하게 됐다. 부산백병원은 향후 스마트병동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씽크 적용 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재욱 부산백병원 병원장은 “이번 도입이 단순한 디지털 장비 구축을 넘어 미래형 의료환경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환자는 최적화된 의료 환경에서 치료 받고, 의료진은 본연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씽크는 환자의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의료 인프라”라며 “부산백병원의 이번 도입 사례가 지역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1일)

‘세포 시계 되돌리는’ 턴바이오 플랫폼 전격 인수… 역노화 신약 시대 연다
세포 고유 특성 유지, 노화만 되돌리는 ‘부분 리프로그래밍’ 글로벌 원천기술 독점 확보
차세대 재생의학 선도 입지 선점… 근본적 세포 회복 기반 노화 치료 패러다임 전환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이하 턴바이오) 핵심 자산의 경매 낙찰을 통해 관련 기술 자산 및 권리를 확보하고, 노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웅제약 회사 로고. [사진=대웅제약]

이번 자산 도입은 노화를 단순한 생리적 현상이 아닌 조절 가능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보고, 증상 완화를 넘어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노화 질환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노화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턴 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ERA 플랫폼은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세포 고유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능을 보다 젊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 기술이다. 기존의 완전 리프로그래밍이 세포 정체성 손실 등 한계를 갖는 것과 달리, 세포의 고유 특성은 유지하면서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노화 질환 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자산 도입은 한올바이오파마가 턴 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해온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턴 바이오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해 왔으며, 대웅제약과 함께 턴 바이오에 투자하며 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축적해 온 연구 경험과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노화 관련 안과·청각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노화 연구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화 자체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조절하는 기술은 향후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변곡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를 중심으로 노화 제어 및 재생의학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며 산업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산 도입을 계기로 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을 보다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mRNA 및 전달기술, 질환별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노화 연구는 특정 질환 하나를 넘어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며 “대웅제약은 이번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 질환의 근본 원인에 접근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0일)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약물운전 우려 낮췄다
4월부터 약물운전 처벌 및 단속 강화
졸음 유발 성분 ‘클로르페니라민’ 제외, 낮 시간 운전 및 활동 부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의 종합감기약 ‘씨콜드프리미엄’이 최근 정부의 약물운전 처벌 및 단속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씨콜드프리미엄은 주간용과 야간용을 구분해 복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주간용에서 졸음 유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을 제외해 낮 시간 운전과 활동 부담을 줄였다.

씨콜드프리미엄정 제품. [사진=대웅제약]

지난 4월 2일부터 약물운전에 대한 처벌과 단속이 본격적으로 강화되면서, 운전 금지 약물 성분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감기약에 널리 사용돼 온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활동 전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리뉴얼 출시된 ‘씨콜드프리미엄’은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복용 후 일상 활동성과 안전까지 고려한 주·야간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낮에는 활동성을, 밤에는 충분한 휴식을 고려해 시간대별 복용 목적에 맞춰 성분을 차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씨콜드프리미엄의 가장 큰 차별점은 리뉴얼 전 제품인 ‘씨콜드플러스정’과 비교해 주간용 제품에서 ‘클로르페니라민’ 성분을 과감히 제외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외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운전자, 집중력이 중요한 수험생 등 낮 시간대 활발한 활동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졸음 걱정 없이 감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반면 야간용에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을 함유해 밤 시간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환자가 수면 방해 없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처럼 낮과 밤의 생체 리듬을 고려한 분리 설계는 소비자가 시간대에 맞춰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성분 구성뿐만 아니라 복용 편의성과 경제성 측면도 한층 강화됐다. 씨콜드프리미엄은 기존 씨콜드플러스정이 1회 2정씩 복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개선하여, 1회 1정만으로도 효과적인 증상 관리가 가능하도록 복용 방식을 최적화했다. 이는 여러 알의 약을 챙겨 먹어야 했던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품의 실용성 또한 강화되었다. 씨콜드프리미엄은 초기 감기 증상을 확실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박스의 구성을 실속 있게 재정비했다. 감기 초기 집중 관리에 필요한 충분한 분량(약 3.3일분)을 한 박스에 담아 추가 구매의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이를 통해 기침과 발열 등 복합적인 증상을 한 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박은경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 마케팅본부장은 “씨콜드프리미엄은 낮에는 집중력을 유지하고 밤에는 수면 방해 없이 회복하고 싶은 직장인과 수험생, 그리고 복합적인 감기 증상을 안전하게 잡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 패턴 변화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설계를 통해 감기약 시장에서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5월 15일)

펙수클루, 헬리코박터 제균 3상 결과 발표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1차 제균 임상 3상서 기존 PPI 요법 대비 비열등성 입증 및 안전성 확인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 제균율 54.8% 기록… 대조군 대비 약 26%p 높은 제균율 확보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1차 제균요법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2026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6)’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펙수클루는 기존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기반 표준 치료 대비 비열등한 수준의 제균 효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는 대조군 대비 더 높은 제균율을 보여, 항생제 내성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대웅제약 임상연구원(오른쪽)이 해외 의료진에게 펙수클루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3상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 40mg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 이로써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의 예방에 더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 영역까지 치료 범위를 넓혔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소화기 질환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기존 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총 4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4일간 펙수프라잔(40mg) 또는 란소프라졸(30mg)을 항생제 2종(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과 함께 투여하는 삼제요법을 시행한 후 제균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했다.

상세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 해당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나타나, 대조군인 란소프라졸 기반 요법의 제균율인 28.57% 대비 약 26%p 높은 제균 성공률을 보이며 통계적 우월성(p=0.0112 )을 확보했다. 이러한 결과는 펙수클루의 빠르고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특성이 항생제 치료 효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체 참여자에 대한 일차 유효성 평가에서도 펙수클루 투여군은 83.64%의 제균율을 기록하며, 대조군의 77.93%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펙수클루는 표준 치료와 대등한 효과를 입증함과 동시에, 제균 성공률이 낮은 항생제(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차별화된 유효성을 증명했다. 이상사례 발생률은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유병률도 약 50%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항생제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채 1차 제균치료가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내성 환자에서도 효과를 보이는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임상을 주도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펙수클루 기반 치료가 헬리코박터 1차 제균치료에서 기존 치료와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특히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더 높은 제균율을 보였다는 점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 옵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나재진 임상의학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펙수클루가 기존 표준치료와 유사한 수준의 제균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으로 제균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는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다양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14일)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
국가검진 폐기능 검사 의무화 대응…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 선제 도입
3대 실명질환 예방 위한 AI 안저검사 '위스키' 도입으로 국민 눈건강 기여
홍종삼 센터장 “디지털 기술, 국가검진 수요 대응 및 환자 편의성 개선의 핵심”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검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에서 대웅제약이 공급한 AI 안전 검사 솔루션 ‘옵티나&위스키' 모습. [사진=대웅제약]

이번 강릉아산병원의 더스피로킷 도입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면서, 증가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고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릉아산병원은 더스피로킷와 함께 옵티나·위스키도 도입하며 영동권역 거점 병원으로서 선제적으로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즉각 판단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다. 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얼마나 세게, 그리고 끝까지 숨을 내쉬는지와 같은 노력 정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환자가 올바른 방식으로 호흡을 수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또한 최신 임상 지침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경량·포터블 설계를 적용해 검진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동형 검진이나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웹·앱 기반 정도관리(Quality Control) 및 보정 기능을 통해 검사자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기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옵티나는 산동제 없이 안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동 카메라로 검사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스키는 촬영된 안저 영상을 빠르게 판독해 황반변성, 망막병증, 녹내장 등 주요 3대 실명질환 진단을 보조한다.

특히 위스키는 오는 6월부터 심혈관질환(CVD) 위험도 검사 기능이 추가된다. 안저 영상 기반의 AI 분석을 통해 안과 질환과 전신 질환을 동시에 스크리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하면서, 검진센터는 보다 포괄적인 건강 위험 평가 서비스를 수검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아산병원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은 “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가 필수 도입되면서 현장의 검사 효율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본 폐기능 검사기는 의료진에게는 판독의 정확성을 제공하고, 수검자에게는 검사 피로도를 낮추어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소프트웨어가 검사 과정의 오류를 실시간으로 교정하고 최신 지침 기반으로 결과를 분석해 주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고품질의 검진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19일 티알과 더스피로킷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강릉아산병원 공급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 검진센터 및 의료기관에 디지털 기반 폐기능 검사기 보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위스키’와 더불어 호흡기 질환 영역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국가검진 체계 변화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년 5월 13일)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나선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 전용실시권 확보… 총 계약 규모 6,625억 원 
염증 억제 넘어 손상된 장 점막 재생… “기존 치료 한계 보완 기대”
임상 개발·글로벌 상업화 주도… 소화기 질환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이노보테라퓨틱스(대표이사 박희동)와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면역 억제 중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손상된 장 점막을 직접 재생하는 차세대 치료 영역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을 주도하고,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 이전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해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좌)와 이노보테라퓨틱스 박희동 대표(우)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또한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전략적 파트너십임을 보여준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를 대웅제약이 주도적으로 전담함으로써, 이노보테라퓨틱스는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과 초기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은 명확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윈-윈(Win-Win) 구조를 구축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 원과 임상 단계별 조건부 지급금(마일스톤) 6,560억 원을 포함해 약 6,625억 원이다. 

대웅제약이 ‘INV-008’에 주목한 배경에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영역의 높은 미충족 수요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반복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염증성 장질환은 경쟁이 치열한 대표적인 면역·소화기 치료 영역으로 꼽힌다. 다양한 치료제가 등장했지만 장기 관해 유지, 재발 방지, 점막 치유 측면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남아 있어, 새로운 기전의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개발과 기술도입, 인수합병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염증성 장질환 신약 후보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 전략으로 평가되면서, 관련 기술거래와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점막 치유’는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핵심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을 넘어 손상된 장 점막의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개념이다.

‘INV-008’은 점막 치유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경구용 치료제로, 장 점막 재생에 관여하는 물질(PGE2)의 체내 유지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INV-008’은 이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15-PGDH)의 작용을 억제해 손상된 장 점막 회복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전임상 단계에서는 점막 재생 촉진과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면역·염증 신호를 차단해 염증을 낮추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나 JAK 저해제 등과 차별화되는 접근이다. 따라서 향후 기존 치료제와 병용할 경우 염증 조절과 점막 치유를 함께 겨냥하는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한 ‘INV-008’은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는 재생 치료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장 점막 외에도 근육 질환, 골다공증 등 조직 재생이 중요한 질환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될 수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초기 임상부터 개발 방향을 함께 주도하고 글로벌 상업화까지 책임지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이노보테라퓨틱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NV-008’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임상 개발 전 단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는 “INV-008은 단순한 염증 억제를 넘어 장점막 재생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속도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5월 8일)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제형 혁신 본격화
경구제·마이크로니들·장기지속형 주사제까지 비만 치료 포트폴리오 완성
연 52회→12회 투약 감소… 환자 복약 순응도 향상 기대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 공략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티온랩테라퓨틱스(대표 임덕수)와 비만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과 대웅제약의 개발·임상·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웅제약과 티온랩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하는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진=대웅제약]

이는 바이오 스타트업과 대형 제약사의 역량을 결합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로, 중소 바이오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글로벌 임상 및 규제 인허가를 분담하고, 대형 제약사는 기술 확보와 사업화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력 대상은 티온랩테라퓨틱스의 독자 플랫폼 '큐젝트 스피어(Quject®Sphere)'와 대웅제약의 독자 플랫폼 '큐어(CURE®)'를 결합해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월 1회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두 플랫폼은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한다. 큐젝트 스피어는 특화 조성물 배합에 의한 미립자 코팅을 통해 초기 약물 방출을 억제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큐어는 인렛 노즐(Inlet Nozzle) 공정을 통해 균일한 입자 크기의 마이크로스피어(미세 약물 입자)를 제조함으로써, 입자 균질성을 높여 지속적이면서 편차가 적은 방출 속도를 구현하는 공정 기술이다.

양사의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한다. 큐젝트 스피어 기술이 초기 방출 속도를 제어하고, 큐어 기술이 그 이후 원하는 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편차 없는 방출 속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급속 방출 억제와 장기 지속 방출 패턴을 동시에 구현하는 한편, 양산 단계에서도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한 안정적인 의약품 품질 특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 대비 연간 주사 횟수를 52회에서 12회로 줄여, 환자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치료 효과뿐 아니라 복약 편의성과 지속 투약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제형 혁신은 시장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전망이다.
 
본 프로젝트의 임상개발을 주도하는 대웅제약은 개발 가속화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양사는 이번 협력 과제에 대해 지난 4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으며, 연내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국내 임상과 글로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임상 수행 경험과 약동학·약력학(PK/PD) 기반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1상시험 단계부터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장기지속형 비만 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양사 협력의 실행력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개발과 상업화까지 전 단계에서 긴밀한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사는 단계별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로써 경구제와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이어 장기지속형 주사제까지 확보하며, 다양한 투여 옵션을 아우르는 치료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고성장하고 있으며, 2030년 최대 2,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월 1회 장기지속형 제형은 현재 시장에 부재한 미충족 수요 영역으로, 선점 시 경쟁 우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치료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덕수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표는 “대웅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임상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게 됐다”며 “월 1회 투여만으로 기존 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여 비만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6일)

베르시포로신 IPF 글로벌 2상 환자 모집 완료
특발성 폐섬유증 글로벌 임상 2상 순항… 글로벌 기술수출 기반 확보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 및 기존 항섬유화제 병용 투여시 안전성·내약성·유효성 평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15.8%로 업계 최고 수준 유지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섬유증 치료제 후보 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글로벌 임상 2상(NCT05389215)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환자 모집 완료는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향후 글로벌 기술수출 논의를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 연구원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현재 해당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베르시포로신 단독 투여뿐 아니라 기존 항섬유화제(닌테다닙, 피르페니돈)와의 병용 투여를 포함해 안전성·내약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주요 학회를 통해 글로벌 임상 2상의 설계 및 환자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왔으며, 실제 진료 환경을 반영한 환자군에서 베르시포로신의 잠재력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향후 대웅제약은 2027년 1분기 중 예상되는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아웃에 집중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제형 및 적응증 확장을 통해 섬유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 과정의 핵심 효소인 프롤릴-tRNA 합성효소(Prolyl-tRNA Synthetase, PRS)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섬유화의 근원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 물질이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2022년 FDA 신속심사제도(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 선정,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 등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15.8%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자가면역·항암·대사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IPF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는 베르시포로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30일)

프리마인드와 美 바이오텍 ‘제너럴 프록시미티’ 투자…신약 개발 협력 본격화
유도 근접 기반 차세대 치료제 기술 확보
기존 치료로 접근 어려운 질환까지 타깃 확장 기대
“혁신 신약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

대웅제약은 프리마인드 그룹이 설립한 벤처캐피털 펀드 프리마인드 인베스트먼트(이하, FMI)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제너럴 프록시미티(General Proximity)’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이번 투자는 차세대 신약 개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도 근접(Induced Proximity)’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유도 근접 기술은 질병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다른 단백질을 의도적으로 가까이 붙여,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약물 개발 방식이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특정 결합 부위에 딱 맞는 약물을 설계해야 했던 것과 달리, 이 기술은 표적 단백질과 조절 단백질을 동시에 연결해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언드러거블(치료 표적이 되기 어려운)’ 단백질까지 공략할 수 있어, 치료 가능 영역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설립된 제너럴 프록시미티는 ‘이펙톰(Effectome)’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러한 유도 근접 치료제를 발굴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단백질끼리 선택적으로 만나도록 유도해 특정 단백질의 기능을 정밀하게 조절함으로써, 기존에 공략이 어려웠던 타깃 영역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신약 개발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현재 항암,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애브비(AbbVie), 아스텔라스제약(Astellas Pharma), 오노약품공업,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이 실험실 단계의 연구 개념을  임상 개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초기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정부 연구기관인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도 연구 지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항암 치료제 개발 협력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FMI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너럴 프록시미티와의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중장기적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유도 근접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제너럴 프록시미티의 유도 근접 기술은 기존 신약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높은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제너럴 프록시미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차세대 신약 개발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2026년 4월 29일)

동아대병원, 부울경 상종 최대 규모 ‘씽크’ 구축 완료…스마트병동 본격 가동
대웅제약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272병상 적용..지역의료 디지털 전환 선도
일반 병동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중환자실 수준’ 환자 안전 관리 구현
안희배 병원장 “환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의료 환경 위한 중요한 전환점”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로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구축하고, 스마트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총 1,000여 병상 중 272병상에 씽크를 적용하며, 기존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병동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중증 환자뿐 아니라 일반 입원환자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동아대학교병원, 대웅제약, 씨어스 관계자들이 동아대학교병원 스마트병동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지난 27일 동아대학교병원 본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씽크 도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

씽크는 웨어러블 장치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알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무증상 부정맥이나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와 같이 기존에는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위험 신호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어, 환자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측 및 조기 대응’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응급 상황 발생률 감소와 환자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안전뿐 아니라 의료진 업무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다수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반복적인 병동 순회와 수기 중심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의료진은 보다 중요한 임상 판단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진료의 정확성과 효율성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대학교병원의 이번 씽크 구축은 부울경 지역에서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로 구현된 사례로, 지역 의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향후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며 스마트병원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동아대학교병원의 이번 사례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일반병동까지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확장한 대표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이라며 “씽크는 향후 24시간 혈압, 혈당 측정까지 확장해 보다 고도화된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씨어스와 함께 씽크를 통해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돕고, 간호 인력이 환자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학교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응급 및 중증 환자 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병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4월 28일)

퍼즐에이아이와 AI 의무기록 'CL Note' 공급… 스마트병원 시장 공략 본격화
AI 기반 음성인식 의무기록 자동화로 의료진 업무 부담 감소
병원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통합 솔루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와 연계해 AI 기반 통합 플랫폼 구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인공지능(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퍼즐에이아이는 솔루션의 개발 및 기술 지원을, 대웅제약은 전국 영업망을 기반으로 유통·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의료 AI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제약사의 병원 네트워크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고,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스마트병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한 핵심 퍼즐을 갖추며, 통합 플랫폼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특히 양사의 협력은 최근 의료 현장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의무기록 자동화를 비롯한 의료 AI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의무기록 작성은 오랜 기간 의료 현장의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혀 왔다. 진료 외에도 방대한 기록을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환자와의 소통 시간이 줄어드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는 퍼즐에이아이의 핵심 솔루션인 퍼즐Gen, 퍼즐ENR, 스마트콜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퍼즐Gen은 의료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진료 내용을 요약·구조화하고, 전자의무기록(EMR)에 자동 연동한다. 복잡한 의학용어가 포함된 의료진의 음성을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변환하며, 외래,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등 다양한 진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퍼즐ENR은 간호사용 음성인식 기록 솔루션으로, 병동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간호기록을 실시간으로 작성·전송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해당 솔루션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콜벨은 침상에서 환자가 의료진에게 전달할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편하게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요청의 사유와 긴급도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간호사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응급 상황에 우선 대응할 수 있다.

CL Note는 이들 솔루션을 통합함으로써 의사의 진료기록, 간호사의 간호기록,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병원 운영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기관은 개별 솔루션을 별도로 도입할 필요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도입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퍼즐에이아이는 국내 200여 개 병원에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역책임의료기관과 Big 5를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의무기록 완전자동화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시간 핸즈프리 의무기록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는 메이요클리닉 플랫폼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미국·일본·사우디 의료기관과 POC 및 데모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6월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9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계약은 이러한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첫 사례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의무기록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CL Note의 목표"라며 "대웅제약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에 솔루션을 보급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CL Note는 의무기록 자동화에서 나아가 병원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대웅제약은 CL Note를 기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연계해 AI 기반 스마트병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27일)

지질·동맥경화학회서 이상지질혈증 환자군별 맞춤형 치료 전략 제시
‘바로에젯’, 심혈관질환 저·중등도 위험군 초기 병용요법 LDL-C 조기 관리 전략 주목
‘리토바젯’, ASCVD 고위험군에서 조기·집중적 LDL-C 관리의 임상적 유용성 재확인

대웅제약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6)’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배∙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최적 치료 전략과 대웅제약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용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SoLA 2026’ 대웅제약 런천 심포지엄 현장 모습. [사진=대웅제약]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천대영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전략과 신제품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천 교수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LDL-C 조절은 필수적이며, 국내에서는 위험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목표 달성률이 낮은 경향이 있어 조기부터 LDL-C를 낮게 유지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성인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저·중등도 위험군 , 에서도 당뇨병, 고혈압 등 초기 위험인자가 동반될 경우 심혈관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이 시기부터 지속적인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 교수는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의 경우 신규 당뇨병 발생(NODM) 및 근육 이상 등 이상반응 우려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초기 병용요법이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추면서도 부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이러한 병용요법이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심혈관 사건 및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달 1일 출시된 바로에젯에 대해 “피타바스타틴은 약물 상호작용 부담이 적고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아 저·중등도 위험군에 적합한 성분”이라며, “에제티미브와의 병용을 통해 LDL-C 강하 효과뿐 아니라 잔여 심혈관 위험인자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장환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의 조기·적극적 LDL-C 강하 전략과 ‘리토바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배 과장은 “LDL-C를 더 낮출수록 ASCVD 발생 위험이 감소하지만, 국내 고위험 환자에서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강도 스타틴 사용률도 낮은 한계가 있다”며,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병용요법은 뇌졸중 및 ASCVD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강도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비열등한 MACE 감소 효과를 보이면서 LDL-C 강하 효과와 내약성 측면에서 더 유리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리토바젯을 소개하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특히 만성 신부전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신장 안전성을 고려한 약물 선택이 중요하다”며, “아토르바스타틴 기반 복합제인 리토바젯은 만성신부전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하고, 초기 용량 투여만으로 약 50% 수준의 LDL-C 강하 효과를 보여 고위험군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유용한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두 강연이 종료된 후 좌장을 맡은 김효수 교수는 최근 발표된 미국 ACC/AHA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강화된 심혈관 질환 일차 예방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향후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최신 ACC/AHA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나이, 성별, 비만도, 흡연 등 12개 인자를 바탕으로 10년동안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발생확률을 평가한다. ASCVD 발생확률이 3% 초과 시, 중강도 스타틴을 사용해 LDL-C수치를 100mg/dL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고하며, 특히 ASCVD 발생확률이 10% 이상일 경우, LDL-C 수치를 70mg/dL 미만으로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신규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면 30세 이상의 국내 인구 상당수도 스타틴 복용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 좌장인 박영배 교수는 스타틴 치료를 방해하는 사회적 요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 교수는 “스타틴의 부작용이 과다하게 홍보되어 노시보(Nocebo) 효과가 두드러짐에 따라, 정작 약이 필요한 환자들이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스타틴 치료를 음해하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현상은 경계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저위험군부터 초고위험군까지 환자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신제품 바로에젯과 리토바젯 등 강력한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부합하는 옵션을 제공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17일)

펙수클루, 인도네시아  허가..."동남아 P-CAB 시장 개척 청신호"
동남아 최대 항궤양제 시장 공략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 기대"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40mg' 제품. [사진=대웅제약]

획득한 허가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다. 대웅제약은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증가와 치료 수요 확대에 발맞춰 펙수클루의 처방 기반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펙수클루는 지난 2025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연구자 주도 임상을 통해 현지 의료진이 인도네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약효 발현과 치료 효과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의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펙수클루의 성장 전망도 매우 밝다. 현재 인도네시아 위식도역류질환의 1차 치료제로 활용되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제제는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느린 약효 발현,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낮은 복약 편의성과 효과 편차 그리고 구조적 한계로 반감기가 짧아 야간 산 분비 조절의 어려움 등 기전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반면 펙수클루는 빠르고 안정적인 위산 억제 기전을 통해 복용 초기부터 신속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효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어 야간 증상 조절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군을 중심으로 펙수클루를 비롯한 P-CAB 계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P-CAB 계열 치료제가 먼저 도입된 아시아권 국가들에서는 처방 경험이 축적되면서 P-CAB의 처방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서 P-CAB 처방 비중이 60%를 넘어섰고, 한국 역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35% 수준까지 증가했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확보한 허가 승인 경험은 향후 주요 시장의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참고 사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펙수클루는 한국을 포함해 총 30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인도 등 총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현재 6개국에 발매된 상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인도네시아 승인을 기점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동남아 의료 시장의 핵심이자 기준국인 인도네시아에서의 허가 획득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 축적된 허가 경험과 차별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대웅제약은 동남아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과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다. 동남아 의료 시장의 '기준 국가(Reference Country)'로 꼽히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남아 진출 시 우선 검토하는 핵심 시장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약 1억 5,495만 달러 규모의 항궤양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식생활 서구화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약 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4월 16일)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시술 트렌드 속 나보타 안전성 부각"
13개국 74명 의료진 참석 "글로벌 의료진이 공감한 나보타 안전성 가치"
의료진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톡신 노하우 공유의 장' 호평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이하 NMC) Spring in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태국, 브라질, 칠레 등 총 13개국 74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머큐어 서울 마곡, 코엑스 마곡, 이대서울병원, 대웅제약 향남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 ‘NMC Spring in Korea’ 행사장 전경. [사진=대웅제약]

NMC는 늘어나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수요에 맞춰 대웅제약이 의료진 역량 강화와 학술 교류를활성화 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NMC에서 대웅제약은 ‘SAFETY ON, BEAUTY ON’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학술 프로그램부터 생산시설 투어에 이르기까지 나보타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최근 톡신 시술이 고용량∙정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환경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되는 제품 안전성이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 첫날 진행된 이론 강의 세션은 ‘Evidence & Safety’를 주제로 구성됐다. ▲리을피부과 최호성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술의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 주입 기법∙안전성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본 톡신별 확산도와 지속성 강의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정재윤 원장의 나보리프트∙나보글로우 및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HA)를 활용한 시너지 복합시술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 강의에 이어, 예미원피부과 윤춘식 원장이 좌장을 맡은 ▲글로벌 KOL의 시술법 트렌드와 임상 케이스 공유 글로벌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 중 하나인 해부학 세션은 보툴리눔 톡신 주사 시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계해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한승호 교수는 카데바 기반의 해부학 교육과 페이스 페인팅 세션을 통해 안면부 해부학 구조와 층별 주입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어 이원생중계를 통한 나보리프트∙나보글로우 시연과 조별 1대1 핸즈온 트레이닝이 진행되었으며, ▲벤자민피부과 노성민 원장 ▲잇츠미 안산 국지수 원장 ▲잇츠미 세종 배경태 원장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 ▲피어봄의원 강남점 장효승 원장 등 8명의 연자가 참여해 체험형 학습과 실전 적용이 연계된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나보타의 대표적 고유 시술법인 나보리프트(NABOLIFT) 및 나보글로우(NABOGLOW)는 국내외 의료진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술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보리프트’는 근육층 중심의 리프팅∙윤곽 개선을 극대화하는 시술법, ‘나보글로우’는 진피층 중심의 피부결∙피부톤∙모공 개선에 초점을 두는 시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리쥬비네이티드 클리닉(Rejuvenated Clinic)의 하르디오노 테디 사푸트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술 시연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시술법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특히 라이브 시연과 핸즈온 트레이닝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시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웅제약 향남공장 투어 역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됐다. 의료진들은 기존 공장과 신공장의 주요 설비를 둘러보며 나보타의 품질관리 체계와 생산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무균 공정과 주요 생산설비, 자동화 물류 시스템 등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나보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제조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NMC는 ‘안전성(Safety)’이라는 나보타의 핵심 가치를 행사와 커리큘럼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해 글로벌 의료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나보타만의 고유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확산하는 차별화된 글로벌 학술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13일)

대웅바이오, 글리빅사 5mg 출시로 전 함량 라이업 완성
기존 10mg·20mg에 이어 5mg 추가..."치매 치료 정밀 처방 선도"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글리빅사(성분명: 메만틴염산염)’의 5mg 저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치매 치료 옵션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 '글리빅사' 제품. [사진=대웅바이오]

글리빅사는 이번 5mg 출시로 기존 10mg, 20mg과 함께 메만틴 제제의 전 함량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로써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과 내약성, 신장 기능 등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고 정교한 처방이 가능해졌으며,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글리빅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메만틴 계열 전문의약품 중 원외처방액 기준 전체 2위에 올라 있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제외한 제네릭 시장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전 함량 라인업 완성을 계기로 처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글리빅사’의 저력을 기반으로 ‘글리아타민’, ‘세레브레인’, ‘베아셉트’ 등  중추신경계(CNS) 제품 포트폴리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치매 치료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뇌건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글리빅사’의 주 성분인 메만틴염산염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관련된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활성을 조절해 뇌세포의 손상을 막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성분이다. 우수한 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투여 초기 환자에게 어지러움, 두통, 졸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세밀한 용량 조절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메만틴 제제는 이상반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5mg으로 시작해 3주간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투여 과정을 거친다. 또한 중등도 이상의 신장애 환자의 경우 1일 10mg으로의 감량이 필수적이라 저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대웅바이오의 글리빅사 5mg은 이러한 임상 현장의 처방 환경과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초기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나 중등도 신장애 환자들에게 안전한 복용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임상적 유익성을 극대화하고 환자의 내약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글리빅사 5mg 출시로 초기 증량 단계부터 유지 요법까지 환자 상태에 맞춘 정밀 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기존 CNS 제품군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치매 치료 전반에서 보다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10일)

의사들이 먼저 찾는 플랫폼 닥터빌 "학술 콘텐츠로 승부"
의료진 니즈 반영 회원 4만명 돌파 "의사 간 지식공유 플랫폼 경쟁력 강화"

의사들의 지식·생활 플랫폼 닥터빌(Dr.Ville)이 의료진의 실제 니즈를 적극 발굴한 전문 학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닥터빌은 회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가입자 확대를 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진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일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질환·치료법 개선에 반영되는 한편,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닥터빌 CME 학술 세미나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대웅제약]

닥터빌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진 전용 플랫폼으로 최신 학술 정보는 물론 병원 경영·마케팅 정보, 커뮤니티 활동 등 의료진의 업무와 일상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국내외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닥터빌은 의료진의 요구를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반영하는 전략을 통해 의사들을 위한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회원 대상 설문과 제안 창구를 통해 의료진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콘텐츠 기획 단계에 반영해왔다. ‘듣고 싶은 세미나’, ‘닥터빌 자문단’과 같은 사용자 참여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를 선별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 전략은 실제 회원 증가와 참여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닥터빌은 현재 누적 4000건 이상의 영상 학술 콘텐츠와 300건 이상의 비학술 세미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이브 세미나의 경우 지난해 연간 누적 시청 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또한 올해 평균 세미나 참석자 수는 1월 3600명에서 2월 4400명으로 약 22% 증가했으며, 3월에도 4500명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일회성 증가가 아닌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의사들의 지속적인 관심 확대 흐름으로 해석된다.

닥터빌의 핵심 경쟁력은 CME(Continued Medical Education) 학술 세미나다. 단순 강의 제공을 넘어 설문 시스템과 결합한 참여형 구조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진료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처방·진단 판단 근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의료진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며, ‘진료에 바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 최대 6건의 라이브 세미나가 운영되며, 일부 강의는 회당 최대 6000명이 신청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인다. 한 강의당 평균 참석자 수 약 4500명 수준이며, 평균 참석률 역시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닥터빌은 CME 학술 세미나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의사들 사이에서 정보 소비형 커뮤니티를 넘어 ‘고품질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닥터빌은 학술 영역뿐 아니라 개원 경영, 마케팅, 취미,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며 의료진의 업무와 일상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다변화는 활동성이 높은 의료진 유입으로 이어지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과 참여도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 닥터빌은 다양한 학회 및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해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설문 기능 고도화와 전문 진료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찬란 엠서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닥터빌의 핵심 가치”라며 “이미 뛰어난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의 실력을 서로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4월 3일)

서울성심병원, AI 모니터링 '씽크' 도입 
간호간병병동 환자 관리 강화 "AI 스마트병원 구축"

서울성심병원(병원장 이송)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고 80병상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며 주·야간 구분 없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성심병원은 환자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대문구 의료기관 중 최초로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 병동 내 환자 상태 정보가 지속적으로 공유되면서 의료진은 반복적인 확인과 기록 업무를 줄이고, 보다 집중도 높은 진료와 간호에 역량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성심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의료진들이 AI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의료진은 병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환자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알람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씽크를 도입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 인력이 환자 관리를 전담하는 구조로, 한 명의 간호사가 10명의 환자를 동시에 관찰해야 해 환자 상태 확인에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의료 인력이 제한돼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씽크 도입 이후에는 중앙 모니터를 통해 병동 내 환자 상태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서울성심병원 의료진은 “지난해 10월 씽크 도입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야간 환자 관리 전반에서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야간에도 활력 징후를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 상태에 대한 연속적인 데이터 확보를 통해 입원 환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성심병원은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동대문구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래 AI 시대를 준비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송 서울성심병원 병원장은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특성화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씽크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입원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라며 “서울성심병원과 같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심병원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를 비롯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2026년 4월 2일)

'스토보클로' 첫 해 매출 118억원..."골다공증 치료제 세대교체 주도"
국내 1회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독보적 성장세 "안정성 입증, 환자 부담 완화"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제품 사진. [사진=대웅제약]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다. 2025년 3월 첫 출시됐으며, 지난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3,6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45%에 달한다.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점유율 약 14%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출시일을 감안하면 약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국내 출시된 데노수맙 계열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로, 출시 초기부터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으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주요 종합·대학병원 영역에서 점진적으로 처방 규모를 확장해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스토보클로는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50여 곳 이상에 랜딩되며 처방처를 빠르게 넓히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세대교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토보클로의 가파른 성장은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대폭 낮춘 점을 바탕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인정받은 임상적 효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이 더해진 결과다.

실제로 과거 오리지널 약제가 처음 급여를 받을 당시 20만 원을 상회하던 비용에 비해 스토보클로는 절반 수준인 약 10만 원 정도의 합리적인 약가로 출시되었다. 보험 급여를 적용할 경우 환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하루 평균 약 180원 이며, 월 평균 약 5,400원에 불과하다. 한 달에 커피 한 잔 가격으로 골절 위험을 예방하고,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수준의 접근성을 확보한 것이다.

스토보클로의 주요 성분인 데노수맙은 약물 특성상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약을 먹거나, 1주에서 길게는 3개월 주기로 투여해야 하는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높다. 이에 따라 환자의 치료 부담과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의료진의 투약 관리 부담까지 덜어 줄 수 있다.

특히 스토보클로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사용자 편의와 안전성은 보다 개선했다. 주사 후 자동으로 주사침이 몸통 안으로 숨겨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바늘로 인한 자상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주사침을 감싸고 있는 캡에 라텍스 성분을 제거한 ‘라텍스 프리(Latex-free)’ 재질을 적용해 알레르기에 민감한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관 및 유통의 안정성도 대폭 향상됐다. 스토보클로는 제형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실온(최대 30℃)에서 최대 63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배 긴 보관 기간으로, 유통 과정이나 보관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변질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부터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성과는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약가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1일)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바로에젯정' 출시
스타틴 저용량 복합제 시장 선도

대웅제약은 ‘바로에젯정’ 출시를 통해 피타바스타틴 기반 저용량 복합제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바로에젯정 제품 사진.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바로에젯정(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에젯정은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1mg과 에제티미브(Ezetimibe) 10mg 조합의 새로운 저용량 복합제로, 적응증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다.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패러다임은 스타틴 단일제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초기 복합요법으로 전환되고 있다. 스타틴은 고용량으로 갈수록 치료 효과의 증가 효율은 낮아지고, 근육통 등 부작용 발생 우려도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스타틴 용량을 2배로 증량할 때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약 6% 추가되는 반면, 에제티미브를 병용할 경우 약 18% 이상의 추가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치료 전략의 변화와 함께 스타틴 저용량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기반 저용량 복합제 및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기반 저용량 복합제 국내 처방은 지난해 각각 37%와 1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는 2/10mg, 4/10mg 용량만 존재해 저용량 옵션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바로에젯정은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으로,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 중 1/10mg 저용량 옵션을 새롭게 제시하며 치료 선택지를 확장한 것이다.

바로에젯정은 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바로에젯정의 8주차 기준 LDL 콜레스테롤(LDL-C) 강하율은 43.9%로 피타바스타틴 1mg 단일제(29.1%) 대비 더 큰 감소를 보였다. 이는 피타바스타틴 4mg와 비슷한 수준의 효과 로, 기존에 피타바스타틴 2mg/4mg를 복용하던 환자들에서 LDL 콜레스테롤(LDL-C) 강하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자 하는 상황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바로에젯정 복용군에서 최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non-HDL 콜레스테롤은 -40.6%, 아포지단백B(ApoB)는 -34.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일요법 대비 전반적인 지질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환자 특성에 따른 활용성도 기대된다. 바로에젯정은 CYP 효소 의존도가 낮은 피타바스타틴의 대사 특성으로 인해 다약제 복용 환자에서 약물 상호작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타틴 관련 근육 증상(SAMS)이 많이 나타나는 고령 환자, 마른 여성 환자 등에서 고려 가능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바로에젯정 출시를 통해 기존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크레젯’과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리토바젯’에 이어, 피타바스타틴 기반 저용량 복합제까지 확보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바로에젯정은 저용량 피타바스타틴 기반 복합제로 효과와 부작용 위험을 함께 고려한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환자 특성과 대사 위험도를 반영한 보다 정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30일]

“투자 넘어 사업화까지”…디지털 헬스 ‘동반성장 모델’ 첫 공개

네이버·제이앤피메디와 협력…스타트업 10곳 성과 발표, VC 100여명 참여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발굴·투자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투자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동반 성장 모델’을 본격 제시한다.

대웅제약 이노베이 파트너스데이 포스터.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오는 31일 서울 잠실 선착장 ‘비워크(B-work)’에서 ‘대웅제약 이노베어 Partners Day (Digital Healthcare) with NAVER & JNPMED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이 주최하고 네이버, 제이앤피메디가 공동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타트업 소개를 넘어 투자·사업화·글로벌 확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성장 모델과 실제 협업 성과를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판권 계약, 공동 마케팅, 플랫폼 연계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파트너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대웅제약과 네이버, 제이앤피메디 관계자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벤처캐피털(VC) 투자자와 10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퍼즐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아이쿱, 실비아헬스, 보이노시스, 이모코그, 나노필리아, 티알, 메디아이오티, 힐세리온 등이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공동 추진 중인 ‘디지털 No.1 전략’도 소개된다. 양사는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기술 협력을 넘어 실제 매출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IR 발표는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퍼즐에이아이와 아이쿱이 참여해 음성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등 플랫폼 중심 융합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모코그, 실비아헬스, 보이노시스, 나노필리아가 참여해 경도인지장애 디지털 치료기기(DTx), 음성 기반 치매 진단, 인지 건강 관리 솔루션 등 뇌건강 분야 기술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엑소시스템즈, 티알, 메디아이오티, 힐세리온이 참여해 판권 및 공동 마케팅 협력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발표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자 간 ‘1:1 딥다이브 미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와 전략적 협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유망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서 벗어나 제품 판권 확보, 공동 마케팅, 플랫폼 연계까지 포함하는 ‘동반 성장형 사업 모델’을 지속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네이버, 제이앤피메디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제약·IT·임상 데이터 플랫폼을 아우르는 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손태경 대웅제약 C&D기획조정실 실장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단순한 IR을 넘어 제약, IT, 임상 데이터 분야 리딩 기업들이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는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유망 기업의 발굴부터 사업화, 글로벌 확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우루사 성분 UDCA, 위암 수술 후 담석 67% 낮춰”
PEGASUS-D 연장연구 국제학술지 게재…장기 예방 효과 첫 입증
"1년 복용으로 최대 80개월 예방"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위암 수술 환자의 담석 발생 위험을 최대 67% 낮추고, 1년 복용 후에도 최대 80개월(6년 8개월)까지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UDCA의 담석 예방 효과를 평가한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박도중·이상협 교수,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장동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박영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유문원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JAMA Surgery에 발표된 3상 임상시험(PEGASUS-D)의 후속 연구로, 기존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4상 연장연구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431명(UDCA 300mg군 141명, 600mg군 150명, 위약군 140명)이 참여했다.

추적기간에 따른 담석 형성 환자의 비율. [사진=대웅제약]

12개월 복용 후 중단해도 효과 지속…“장기 예방 근거 확보”

연구 결과의 핵심은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도 담석 예방 효과가 장기간 유지된다는 점이다. UDCA를 12개월 복용한 뒤 중단한 환자군을 추적 관찰한 결과, 담석 발생 위험 감소 효과가 최대 80개월까지 이어졌다.

특히 80개월 시점에서 담석 발생률은 위약군이 26.21%에 달한 반면, UDCA 300mg군은 10.00%, 600mg군은 12.83%로 나타났다. 위약군 대비 담석 형성 위험은 300mg군에서 약 67%, 600mg군에서 약 57% 감소했으며, 두 용량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위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UDCA의 예방 효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한 무작위 임상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단기간 복용으로 장기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확보됐다는 평가다.

위암 수술 환자 담석 위험 최대 32%…“치료 부담 커 예방 중요”

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담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과정에서 미주신경 손상과 식이 변화가 발생하면서 담낭 수축 기능이 떨어지고 담즙 정체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에 빠른 체중 감소가 더해지면서 담석 형성이 촉진된다.

이번 연구에서도 위암 수술 환자의 담석 발생률은 최대 32.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문제는 담석이 발생할 경우 치료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담낭 절제술이나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등 추가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위암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바뀐 환자에서는 시술 난이도와 위험이 더 높아진다.

진료지침 개정 근거 기대…“조건부 권고 → 근거 수준 상향 가능”

현재 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2024)은 위 절제술 후 담석 예방을 위해 UDCA를 1년간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장기 효과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박도중·이상협 교수는 “12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복용으로 6년 이상 담석 예방 효과가 유지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연구가 진료지침의 근거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향후 진료지침 개정 시 권고 수준을 상향하는 근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수십 년 안전성 검증”…임상 활용도 확대 기대

UDCA는 무독성 담즙산 성분으로 간세포 보호, 면역 조절, 항염 작용 등을 통해 간 질환 및 담석증 치료에 널리 사용돼 온 약물이다. 경구 복용이 가능하고 오랜 기간 임상에서 사용되며 안전성이 입증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연구진이 수행한 장기 추적 임상 데이터가 국제 학술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UDCA 관련 연구를 지속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근거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위암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담석을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치료 옵션으로 UDCA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6년 3월 24일)
[대웅제약] 디지털 폐기능검사기 ‘더스피로킷’ 공급 계약…국가검진 시장 공략
티알과 협력해 전국 영업망 확대…폐기능검사 도입 맞춰 조기 진단 시장 선점 나서


올해 폐기능검사가 국가건강검진 일반검진 항목에 포함된 가운데 대웅제약이 디지털 폐기능검사기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대웅제약은 티알과 디지털 폐기능검사기 ‘더스피로킷(The Spirokit)’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 19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티알은 제품 개발과 제조를 맡고, 대웅제약은 전국 영업망을 기반으로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의료기기 개발사의 기술력과 제약사의 영업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

양사의 협력은 국가건강검진 제도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6년부터 폐기능검사(PFT)가 일반검진 항목에 정식 포함되면서 56세와 66세 국민은 검진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주요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COPD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성인의 유병률은 25.6%에 달한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질병 인지율은 2.3% 수준에 그치며, 상당수 환자가 폐기능이 크게 저하된 이후에야 질환을 인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폐기능검사가 국가검진에 포함되면서 의료기관에서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티알 대표(왼쪽)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더스피로킷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더스피로킷은 검사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적절한 결과를 선별하고, 국제 진료지침(GOLD, GINA)에 맞춰 주요 임상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COPD와 천식 진단을 보조하는 디지털 기반 폐기능검사기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판독 시간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태블릿 PC를 통해 검사 진행 순서와 호흡 강도, 남은 시간 등을 실시간 안내해 환자의 검사 순응도를 높이고, 호흡 패턴을 즉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판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장비 구성은 3L 보정 실린지, 온습도기압계, 태블릿 PC, 소프트웨어 등으로 이뤄졌으며, 보정 과정 역시 디지털 환경에서 수행된다. 보정 결과는 서버에 저장·관리돼 검사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 16cm 크기, 123g 무게의 무선 핸디형 장비로 설계돼 이동성이 높다. 병동이나 출장 검진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기존처럼 환자가 검사실로 이동하지 않고 장비가 환자에게 이동하는 ‘환자 중심 검사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병수 티알 대표는 “임상 현장에서 COPD와 천식 환자가 1차 의료기관에서 적시에 진단되지 못하는 사례를 많이 봤다”며 “더스피로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폐기능검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대웅제약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더스피로킷은 폐기능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조기 진단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국가건강검진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연계해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호흡기 질환 검사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19일)
[DNC 에스테틱스] ‘디클래시’ 홍보대사 박혜준, 리쥬란 챔피언십 20위
KLPGA 개막전 안정적 경기력…“프리미엄 CaHA 브랜드 입지 강화”

DNC 에스테틱스의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 스포츠 홍보대사 박혜준 프로가 시즌 개막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DNC 에스테틱스는 박혜준 프로(두산건설 We’ve)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종 20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박혜준 프로가 유니폼의 ‘디클래시’ 로고를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DNC 에스테틱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으로, 박혜준 프로는 안정된 퍼팅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무난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박 프로는 2025시즌 롯데 오픈 우승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혜준 프로는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대회인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중요한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NC 에스테틱스 유현승 대표는 “항상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 박혜준 프로에게 응원의 뜻을 전한다”며 “디클래시와 박혜준 프로가 ‘섬세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우아한 아름다움’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클래시는 DNC 에스테틱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로, 대표 제품 ‘디클래시 CaHA’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콜라겐 부스터다. 입자 내부에 미세공을 층층이 배열한 ‘LPF(Lattice-Pore Formation) 기술’을 적용해 CaHA 입자가 서서히 분해되면서 섬유아세포를 자극,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장기적인 피부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디클래시는 지난해 12월 박혜준 프로를 스포츠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향후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골프 팬과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CaHA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년 3월 13일)
[대웅제약] ‘Digital Health Week 2026’ 성료…4만 의료진 몰렸다
4일간 8개 세션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임상 활용 사례 집중 조명
AI 안저검사·웨어러블 ECG 등 주요 디지털 라인업 공개
의료진 3만9753명 참여…온라인 플랫폼 학술 교류 확대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학술 행사 ‘Digital Health Week 2026’을 개최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13일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들만을 주제로 구성한 집중 세미나 주간 ‘Digital Health Week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의료진 전용 플랫폼 닥터빌에서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4만4315명의 의료진이 사전 신청했고 실제 참여자는 3만9753명에 달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디지털헬스위크 2026에서 연자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4일간 8개 세션…디지털 의료 활용 사례 집중 조명

이번 ‘Digital Health Week’는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8개 품목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점심과 저녁 두 차례씩 총 8개 세션이 운영됐으며, 각 세션에는 해당 제품을 실제 진료에 활용하는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경험과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단순 제품 기능 소개를 넘어 환자 관리 방식 변화와 의료기관 운영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측정기기 ‘카트비피프로(CART BP pro)’를 통해 활동혈압 측정의 중요성과 진료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AI 기반 안저검사 솔루션 ‘옵티나 & 위스키(OPTiNA & WISKY)’ 세션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도 안과 전문의 수준의 검진이 가능하다는 임상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둘째 날에는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관리 솔루션 ‘웰다(Welda)’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Wellcheck)’가 소개됐다. 두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도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셋째 날에는 연속혈당측정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CGM LiVE’를 중심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의 혈당 관리 기준 변화가 소개됐다. 이어 폐 기능 검사 장비 ‘더 스피로킷(The Spirokit)’ 세션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조기 선별과 폐 기능 검사 활성화 전략이 논의됐다.

마지막 날에는 웨어러블 ECG 모니터링 기기 ‘모비케어(mobiCARE)’와 AI 심전도 분석 기반 심부전 진단 보조 프로그램 ‘에티아 시리즈(AiTiA SERIES)’를 활용한 심혈관 질환 조기 발견 및 위험 예측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이 소개됐다.

의료 플랫폼 기반 실시간 학술 교류

이번 행사는 의료진 전용 플랫폼 닥터빌의 라이브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닥터빌은 의사 면허 인증 기반 플랫폼으로 학술 콘텐츠뿐 아니라 병원 경영, 법무, 세무 등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각 세션 종료 후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돼 제품 도입 과정에서의 실제 운영 문제와 활용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Digital Health Week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환자 관리와 의료기관 운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근거와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12일)
[대웅제약] “웨어러블 심전도 ‘모비케어’로 심방빈맥 조기 발견”
건강검진서 1일 장기 심전도 스크리닝…기존 12유도 검사 놓친 부정맥 포착

웨어러블 장기 심전도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기존 심전도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건강검진 단계에서 장시간 심전도 측정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건강검진 과정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활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심방빈맥’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가슴과 팔다리에 10개의 전극을 부착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12개 방향에서 측정하는 방식으로 약 10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심장 상태를 확인한다. 검사 시간이 짧기 때문에 검사 시점에 나타나지 않는 간헐적 부정맥은 발견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 의료진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를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부정맥을 장시간 관찰하기 위한 검사로는 24시간 홀터(holter) 심전도 검사가 활용되지만, 고가의 검사 장비와 부정맥 전문의 판독이 필요해 검진센터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활용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모비케어는 두 개의 전극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으로 약 19g의 초경량 기기를 부착해 일상생활 중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1일부터 최대 9일까지 심전도를 연속 측정할 수 있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 종료 후에는 택배 회수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반납할 수 있어 수검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또한 연속적으로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하고 부정맥 전문의의 판독·감수 리포트를 제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은 검진센터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례의 60대 후반 여성 수검자는 최근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흉통을 느껴 건강검진 과정에서 증상을 상담했다. 이후 기존 예약 검사 외에 심전도 검사와 모비케어 검사, 심장 관상동맥 CT 등을 포함한 심장 정밀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기존 12유도 심전도 검사에서는 특이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비케어를 이용한 1일 부정맥 스크리닝 검사 결과 심방빈맥 소견이 확인됐다. 분석 감수 전문의의 1차 소견을 바탕으로 검진 상담의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순환기내과 진료를 권고하고 진료 의뢰서를 발급했다.

이후 수검자는 창원 소재 종합병원 순환기내과에서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 경미한 협착 소견이 확인됐다. 현재는 약물치료와 함께 일상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부정맥학회가 발표한 ‘한국 심방세동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심방세동 유병률은 최근 10년(2013~2022년) 사이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이나 심방빈맥과 같은 간헐성 부정맥은 무증상이거나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단발성 검사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질환군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이번 사례가 건강검진 단계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조기에 선별하고 전문 진료로 신속히 연계해 치료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진료과장(흉부외과 전문의)은 “흉통과 같은 증상을 단순한 일시적 불편으로 넘기기 쉽지만 실제로는 심혈관계 이상 신호일 수 있어 검진 단계에서의 선별이 중요하다”며 “부정맥은 짧은 심전도 검사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장기 모니터링 기반 검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장은 “모비케어는 일상생활 중 연속 측정이 가능한 장기 심전도 솔루션으로 검진 현장에서 부정맥을 보다 효과적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의료 현장과 검진기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9일)
[대웅제약] 우루사 성분 UDCA 코로나19 후유증 초기 환자서 증상 개선 신호
감염 후 2~6개월 환자군서 위약 대비 개선율 높아
국제학술지 게재 연구로 ‘치료 시점 중요성’ 제시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치료에서 치료 시작 시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웅제약은 9일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가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증상 개선 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월 3일 온라인 선공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나타났다. 이는 위약군의 57.1%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통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35). 단순 비율로 비교하면 위약군 대비 약 43% 높은 수준이다.

반면 감염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군에서는 이러한 증상 개선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서 약물 투여 시점에 따른 접근 전략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 이후 비교적 이른 시기의 환자군에서 약물 개입 가능성을 탐색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UDCA 투여군의 증상 개선 비율은 81.6%로, 위약군 57.1%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사진=대웅제약]

연구진은 증상 개선 여부와 별도로 환자들의 체내 염증 반응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면역 분석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증상이 호전된 환자군에서는 염증 관련 지표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감염 후 2~6개월 이내 환자군에서 더욱 뚜렷하게 관찰됐다. 다만 연구진은 이러한 염증 변화가 약물 효과에 따른 것인지 여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피로, 호흡곤란,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주요 보건 당국이 공중보건 문제로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재활 치료와 증상 완화 중심의 관리 전략이 주로 권고되고 있으며, 약물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는 간 기능 개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질환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돼 온 성분이다. 최근에는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석 형성 예방과 코로나19 감염 예방 가능성 등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에서 UDCA의 치료 가능성을 임상 현장에서 평가한 국내 연구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를 갖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서울아산병원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이 참여했다. 연구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UDCA의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은 아직 표준화된 약물 치료 전략이 확립되지 않은 영역”이라며 “특정 시기 환자군에서 관찰된 이번 결과는 향후 치료 시점에 따른 접근 전략과 추가 임상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UDCA의 잠재적 가치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후유증 감염 후 2~6개월 환자군에서 개선 신호가 관찰됐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UDCA의 작용 기전과 최적 치료 시점을 규명하기 위한 심화 분석과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3월 5일)
[대웅제약] “어려운 검진결과, AI코치가 쉽게”…건강관리 플랫폼 ‘비즈 36.5’ 도입
검진 예약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AI 챗봇이 결과 설명·맞춤 가이드 제공

대웅제약은 건강검진 데이터가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비즈 36.5’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직장인 상당수가 건강검진을 받고 있지만, 어려운 의학 용어와 복잡한 수치로 인해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사후 관리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 수검자의 약 60%가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로 분류됐으며, 보건복지포럼 연구에서는 건강검진 후 유소견자의 2차 검진 수검률이 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암검진 유소견 진단자 중에서도 73%는 3개월 내 후속 진료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 36.5’는 대웅제약과 헬스케어 특화 IT기업 다나아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이다. 기존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에 검진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나만의 건강 AI코치’를 통합해 리뉴얼했다. 연 1회 건강검진 관리에 그치지 않고 365일 일상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대웅그룹 전 임직원에게 제공되고 있다.

나만의건강AI코치 챗봇을 이용 중인 사용자 모습. [사진=대웅제약]

이 플랫폼은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확인, 사후 건강관리 가이드까지 전 과정을 단일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에 따라 사내 건강관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임직원은 근무지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동일한 수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핵심 기능인 AI 챗봇 ‘나만의 건강 AI코치’는 복잡한 검진 결과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참고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한다. 추가 검사나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안내하고, 관련 진료과 및 의료기관 정보도 함께 제시한다.

해당 AI코치는 전문가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안전 기준에 따라 답변하도록 설계됐으며, 건강·의학 전문 미디어 하이닥 콘텐츠와 연계해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필요 시 전문 상담으로 연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플랫폼 내 건강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 관련 제도 활용 사례, 사내 이벤트, 제휴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정보 교류와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관리를 미루는 임직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이 비즈 36.5의 출발점”이라며 “검진 데이터가 단순한 숫자로 남지 않고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건강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3월 4일)
[대웅제약] ‘클린콜정’ 임상 3상, SCI급 학술지 게재
복용 28정→20정으로 줄여 부담 완화…이상반응 발생률도 유의하게 감소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차세대 정제형 장정결제 ‘클린콜정’의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 질환 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장정결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을 깨끗이 비워 병변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 과정이다. 장정결이 충분하지 않으면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을 위해 적절한 장정결 확보가 필수적이다.

[사진=대웅제약]

기존 경구 장정결제는 물약·가루약 대비 효과와 복용 편의성이 우수해 널리 사용돼 왔으나, 총 28정에 달하는 복용량과 약물 이상반응 우려로 환자 복약 순응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클린콜정은 기존 제품 대비 황산염 성분을 25% 줄이고 복용 정제 수를 20정으로 낮춰 복용 부담을 완화했다. 여기에 배변을 돕는 성분인 피코설페이트(sodium picosulfate)를 추가해 복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장정결 효과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논문은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동일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박수범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단일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비열등성 설계로 진행됐으며, 대장내시경 영상을 기반으로 장정결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클린콜정은 복용 정제를 20정으로 줄였음에도 기존 장정결제와 유사한 수준의 장정결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전체 약물이상반응 발생률이 기존 장정결제 33.02% 대비 클린콜정 18.10%로 유의하게 낮았다(p=0.013). 특히 메스꺼움 발생률은 기존 21.70%에서 7.62%로 감소했으며(p=0.004), 두통 역시 8.49%에서 0.95%로 유의하게 낮아졌다(p=0.019).

박동일 교수는 “클린콜정은 기존 OSS 계열 정제 대비 적은 복용량으로도 임상적으로 충분한 장정결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환자 부담을 낮추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범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면서 클린콜정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가 동료심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국내 임상 근거를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향후 임상 현장에서의 신뢰도와 활용 근거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클린콜정은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 요인인 복용량 문제를 개선하면서도 필요한 장정결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장정결제”라며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를 계기로 대장내시경 준비의 주요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년 2월 26일)
[대웅제약] 약대생과 국산 신약·내분비 전략 모색
엔블로 중심 당뇨·비만 포트폴리오 과제 수행…실무진 멘토링 산학협력

대웅제약이 미래 제약 산업을 이끌 약학대학 학생들과 함께 국산 신약과 내분비 질환 전략을 논의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스마트워크 공간 ‘비워크(B-Work)’에서 내분비사업팀과 수도권 약대생 마케팅 연합 동아리 ‘PPL(Pharmaceutical Professional Leaders)’이 참여한 산학연계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분비 질환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웅제약이 약학적 전문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과제를 공유하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해 사고 과정과 의사결정 기준을 공유하며 현업과의 접점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PPL 박주은 학생이 대웅제약 산학연계 프로젝트 최종 발표에서 ‘국산 신약 엔블로 가치 확산을 위한 PR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프로젝트는 약 한 달간 △킥오프 미팅 △사전 과제 △과제별 멘토링 △팀별 과제 수행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대웅제약 실무진은 전 과정에 참여해 과제 방향 설정과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하도록 지원했다.

사전 과제로 학생들은 국내외 당뇨병 치료제 급여 기준을 비교·분석하고, 국산 36호 신약인 ‘엔블로(enavogliflozin)’를 중심으로 국내 당뇨 치료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본 과제에서는 △당뇨 및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전략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약물 제안 △엔블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PR 캠페인 기획 등을 수행했다.

최종 발표에서는 제약 산업의 규제 환경과 시장 수용성을 고려한 PR 기획서와 프레젠테이션이 공유됐다. 심사는 논리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 네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내분비사업팀을 비롯해 홍보·메디컬 등 각 분야 실무진이 참여해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해민 대웅제약 마케팅사업부장은 “미래 제약 인재들이 실제 산업 과제를 자율적으로 고민하고 학습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며 “자율과 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제약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2월 25일)
[대웅제약] 289조 글로벌 비만시장 공략…마이크로니들 패치 전용실시권 확보
주 1회 부착 ‘통증 없는 주사’ 개발 박차…세마글루타이드 유지요법까지 확장

대웅제약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인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체중 감량 이후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20여 년 전부터 연구돼 왔지만, 좁은 면적에 충분한 약물을 담기 어렵고 제조 과정에서 열로 인해 약물 성분이 변질될 수 있는 한계로 상업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대웅테라퓨틱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열을 가하지 않는 특수 공정을 적용해 약물의 핵심 성분을 유지하고, 동전 크기 면적에 100여 개 니들 각각에 고용량 약물을 정밀 주입하는 기술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설계 단계부터 무균 제조 공정을 적용했으며, 주 1회 부착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존 주사제 중심 치료를 피부 부착 방식으로 전환한 ‘통증 없는 주사’ 개념을 현실화했다고 강조했다. 주사 준비와 소독, 폐기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바늘에 대한 공포와 통증 부담을 완화해 환자 복약 순응도와 의료진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마케팅과 대규모 상업화를 전담해 리스크를 분담하는 대신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대웅테라퓨틱스는 특허권자로서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개발 전문 기업의 상업화 리스크를 분담하고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급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며 “기술 고도화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23일)
[대웅제약]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 공개
병원·가정 연결 재택 모니터링 비전 제시… 생체데이터·혈당·혈압·음성기록 통합 관리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 연다.”

대웅제약이 병원과 가정을 연결해 환자 상태를 상시 관리하는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 연결된 일상, 24시간 전국민 건강 모니터링 시대를 열다’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 AI 헬스케어 플랫폼 ‘올뉴씽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형철 ETC마케팅 본부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발표했으며, 파트너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쿱, 스카이랩스, 퍼즐에이아이 경영진이 참석해 기술 가치와 의료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양문술 위원장과 중소병원간호사회 이규민 회장도 참석해 임상 경험과 전망을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본부장(왼쪽부터),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양문술 대한병원협회 미래헬스케어위원회 위원장, 이규민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 아이쿱 조재형 대표, 스카이랩스 박선희 상무,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병원 밖까지 이어지는 ‘24시간 건강 돌봄’ 비전

박 본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환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기업·의료진·환자가 모두 혜택을 얻는 필수 기술이 됐다”며 “퇴원 이후에도 환자를 지속 관리하는 전국민 재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통해 미세한 전조 증상을 감지해 심정지 위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밖에서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와 연계해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건강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씽크 공급을 10만 병상 이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연 매출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뉴씽크’, 흩어진 의료 데이터 통합하는 AI 플랫폼

이번에 공개된 ‘올뉴씽크’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을 넘어 다양한 환자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심전도, 혈압, 산소포화도 등 바이탈 데이터는 물론 연속혈당측정, 반지형 연속혈압측정, AI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솔루션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통합 분석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바이탈 데이터 분석을, 아이쿱은 연속혈당측정 솔루션을,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 측정 기술을, 퍼즐에이아이는 AI 음성기록 솔루션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진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현장의 표준 인프라 될 것”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환자 안전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문술 위원장은 “고위험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강화됐다”며 “중소병원까지 확산되면 의료 질 향상과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민 회장 역시 “중앙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간호 인력을 보다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야간이나 보호자 부재 상황에서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의료진들은 향후 축적된 데이터가 임상 연구와 정밀의료 발전에도 활용되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2월 13일)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 공개…‘국민성장펀드’ 발판 글로벌 도약
금융위원장 현장 방문…1조 생산 인프라·매출 15% R&D 투자로 품질 경쟁력 강화

대웅제약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책금융기관장들이 충북 오송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가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촉진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윤재춘 대웅 대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웅제약 이승하 본부장이 오송공장의 스마트공장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국민성장펀드, 글로벌 바이오파마 도약 마중물”

윤재춘 대웅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마중물”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인프라에 누적 1조 원을 투자했고,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집행했다”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 자금을 R&D, 생산 인프라, 바이오 생태계 및 인재 육성에 투입해 국가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 총 150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첨단 전략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조작 불가능’ 스마트공장…데이터 무결성 확보

방문단이 둘러본 오송 스마트 공장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이른바 ‘조작이 불가능한 공장’으로 소개됐다. 모든 제조 기록이 실시간 자동 생성·저장되며, 품질 기준에서 0.01%라도 벗어나면 시스템이 다음 공정을 즉시 중단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불량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첨단 스마트 공장에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매출 15% R&D 재투자…오픈 콜라보 확대

대웅제약은 매년 매출의 15%를 R&D에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바이오텍 9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예방·진단·관리 모델 개발에도 나서며 미래형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국산 혁신 신약 ‘엔블로’와 ‘펙수클루’,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등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정부와의 정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파마 도약을 위한 투자와 신약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1월 30일)
[대웅제약] 나보타, 멕시코 수출 계약…중남미 공략 보폭 넓힌다
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칠레 이어 핵심 시장 진출
현지 파트너 M8과 협업 확대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핵심 미용·성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사 M8(Moksha8)과 295억원 규모의 멕시코 지역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나보타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에 이어 멕시코까지 진출하며 중남미 주요 미용·성형 시장 진입을 마무리했다.

나보타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015년 파나마를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으로 나보타의 중남미 진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중남미 20개국 중 17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13개국에서는 제품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멕시코 유통을 맡는 M8은 2018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 브라질 시장에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파트너다. 기존 피부과·성형외과 중심 시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에스테틱 및 치과 클리닉을 전략적 우선 공략 대상으로 설정해 유통망을 확장해 왔다. 그 결과 브라질 시장에서 계약 규모를 크게 늘렸고, 최근에는 약 1,800억원 규모의 나보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며 “인구 대비 미용 시술 빈도는 아직 낮지만 성장 여력이 큰 만큼, 프리미엄 톡신 시장을 중심으로 나보타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멕시코 시장에서 전문 영업조직 운영과 영업 채널 확대,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고객 충성도 제고 전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상위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중남미 사업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