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970억원 투입 전공의 혁신지원 보조사업자 병원협회 '유력'

복지부, 병협 1곳만 공모 참여…혁신 지원금 950억원 배분과 점검 등 수행 심사 거쳐 2월 중 사업자 최종 선정 "3월 전공의 임용시기 맞춰 사업 집행"

2026-01-27     이창진 기자

전공의 혁신지원 사업을 수행할 단체에 대한병원협회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보조사업자에 대한병원협회 1곳만 공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예산은 총 970억 6900만원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970억원 집행 실무를 담당할 보조사업자에 대한병원협회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한병원협회 사무국 모습.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보조사업에 선정된 단체(기관)는 선정일로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사업 실무를 총괄한다.

사업수립 계획과 지원대상 선정, 사업 추진 현황 및 실적 점검 그리고 보조금 집행(수련병원, 학회, 전공의 등 사업비 지급) 및 정산보고 실무 역할을 담당한다.

인턴 및 8개 전문과목 대상 수련병원 수련환경 혁신지원에 950억원이 투입된다.

수련 성과 상위 수련병원 전공의 1인당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여기에는 책임 및 교육전담지도전문의 수당 지원과 전공의 교육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 지도전문의 전공의 교육, 평가, 피드백 제공 등 지원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전공의 술기교육 지원도 담당한다.

외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2278명을 대상으로 임상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술기교육 비용을 지원한다.

전공의 1인당 연 1회 50만원이다.

보조사업자는 사업계획 수립과 집행 현황 및 실적 점검, 정산 보고 등을 총괄하고, 간접보조사업자인 관련 전문학회에서 레지던트가 제출한 술기교육 이수 완료 증빙자료 검토 등을 통해 대상자 선발 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의료인력정책과 공무원은 "대한병원협회 1곳만 공모에 임해 재공모를 실시했다. 추가 신청 단체가 없으면 심사를 거쳐 대한병원협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3월 전공의 임용에 맞춰 보조사업자 선정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상위 수련병원 선정 기준 관련 말을 아끼고 있으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대면회의를 통해 수련환경평가 성적 그리고 비수도권 할당 등 혁신지원금 950억원 집행의 공정성을 높이는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