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차세대 항암신약 ‘보스몰리십’ 2상 환자 모집 완료...한·미 희귀의약품 지정 약물, 2028년 2상 완료 목표
세계 최초 혈액암 유발 PI3K 감마·델타·DNA-PK 동시 저해 항암신약 개발 순항… 조건부 허가 시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재발·불응성 PTCL 환자 44명 모집 완료… 국내 17개 기관서 2상 속도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세계 최초로 혈액암 유발 물질인 PI3K 감마·델타·DNA-PK의 3중 저해 기전을 갖춘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 ‘보스몰리십(Bosmolisib, 개발코드명 BR101801)’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최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표준 2차 치료가 확립되지 않은 재발성·불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이하 PTC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스몰리십은 암세포의 성장·생존 신호 및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PI3K 감마(γ), PI3K 델타(δ)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신약물질이다. 이 세 가지 표적을 한꺼번에 겨냥하는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재발성·불응성 PTCL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성분명인 보스몰리십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일반명(INN)에 등재된 명칭으로, 보령(Boryung)의 앞 글자 ‘Bo’와 우수한 저분자 화합물(Superior small Molecule), PI3K 저해제 계열에 사용되는 접미사 ‘lisib’를 결합해 지었다.
이번 임상 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PTCL 환자를 대상으로 보스몰리십 단독요법의 항종양 효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군·다기관·공개 임상시험이다. 보령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 3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국내 17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총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환자 모집이 빠르게 마무리되면서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보령은 첫 환자 투약 이후 약 7개월 만에 목표 환자 44명 모집을 마쳤다. 희귀 혈액암 임상에서 환자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르게 마무리됐다는 것이 보령 측 설명이다. 보령 관계자는 “희귀질환 임상은 대상 환자 자체가 많지 않아 모집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약 7개월 만에 모집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모집 완료로 2상 일정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은 향후 1년간의 추적 관찰을 거쳐 2028년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보스몰리십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TCL의 하위 질환인 PTCL-NOS(Peripheral T-cell Lymphoma, Not Otherwise Specified)와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 Angioimmunoblastic T-cell Lymphoma, AITL)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국내 희귀의약품은 조건부 허가제도를 통해 임상 2상 완료 후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어, 상용화 시점을 앞당겨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건부 허가를 받을 경우, 초기 시장 선점 효과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 글로벌 제약사가 주도하는 항암제 시장에서 보스몰리십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PTCL은 성숙 T세포에서 기원하는 희귀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림프절뿐 아니라 비장, 간, 골수, 피부 및 위장관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공격적인 혈액암이다. 질환 진행이 빠르고 1차 표준 항암화학요법 이후에도 재발 또는 불응이 빈번해 예후가 좋지 않다. 그런데도 효과적인 표준 2차 치료는 아직 확립되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질환으로 꼽힌다.
앞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는 재발성·불응성 PTCL 환자에서 유의미한 치료 반응을 확인했다. 유효성 평가 환자 19명 중 6명에서 객관적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최신 추적평가 기준 4명은 완전반응 을, 2명은 부분반응 을 보였다. 표준 2차 치료가 확립되지 않은 환자군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확인한 결과다. 특히 1상 종료 후에도 투약을 이어간 일부 환자는 3년 넘게 치료를 유지하며 완전반응을 보이는 등 장기적인 질병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스몰리십은 보령이 항암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한 차세대 항암신약으로, 특히 혈액암을 유발하는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 세 가지 표적을 동시에 막는 세계 최초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1상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2상 결과로 이어가는 한편, 빠르게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 임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보령의 책임감이 항암 신약 개발의 출발점”이라며 “세포독성항암제에서 쌓은 경쟁력을 표적항암제 등 차세대 분야로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9월 22일)
中 이판과 '탁소텔' 7년 공급계약, 총 약 3800억 원 규모
올해 5월 인수 종결 후 첫 대형 계약… 최대 시장서 장기 수요 기반 확보
글로벌 운영 안정화 이어 국가별 허가·기술이전 거쳐 예산캠퍼스로 생산 전환 추진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오리지널 항암제 '탁소텔(Taxotere, 성분명 도세탁셀)'의 7년 장기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보령은 중국 제약 기업 '이판제약(Yifan Pharmaceutical Co., Ltd.)'과 중국 시장에 탁소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총 7년이며, 계약 규모는 총 2억 7,714만 4,985달러(약 3,837억원)로 보령이 체결한 공급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연도별 최소구매의무와 실제 구매량이 약정수량에 미달할 경우 적용되는 보상 장치가 포함돼 장기적인 판매 및 매출 가시성을 높였다. 계약에 따른 매출은 제품 공급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보령이 사노피로부터 탁소텔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인수한 이후, 인수 대상 국가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중국에서 장기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령은 탁소텔 글로벌 사업 인수 이후 제품의 판매뿐 아니라 국가별 파트너십, 품질, 공급망 등 제품 생애주기 전반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핵심 시장의 중장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생산 내재화를 추진할 수 있는 사업적 기반도 강화했다.
보령은 기존 생산체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기술이전과 국가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탁소텔 생산을 보령 예산캠퍼스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생산 전환 이후에는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운영 경험과 예산캠퍼스의 세포독성항암제 생산 역량을 결합해 공급 안정성과 사업 수익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보령이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인수 → 생산 내재화 → 제품 가치 확대 기반 수출’로 이어지는 사업모델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다.
보령과 계약을 맺은 이판은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제약사로,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약품 생산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제약사 체플라팜이 인수한 로슈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젤로다'의 중국 내 영업·마케팅을 맡아 고성장을 이끄는 등 중국 시장 내 독보적인 항암제의 허가와 유통, 마케팅 및 판매 운영 경험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령은 탁소텔 이전에도 릴리로부터 ‘젬자’와 ‘알림타’ 등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한국 내 사업을 인수해 자사 생산으로 전환한 경험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CDMO 공급을 시작하며 생산 역량을 한층 고도화해 왔다. 브랜드 인수 이후 생산 내재화와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제형 개선 등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역량도 축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외부 글로벌 기업에 세포독성항암제를 공급하는 CDM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보령은 이 같은 경험을 탁소텔의 글로벌 사업 운영과 생산 전환에 적용하는 한편, 추가적인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 인수, 자사제품 수출 확대, 글로벌 CDMO 수주로 사업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고활성 물질의 봉쇄설비와 무균 공정, 세포독성항암제 완제품 생산 역량을 갖춘 예산캠퍼스를 글로벌 필수의약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원료의약품(API) 내재화와 제형 개선까지 추진해 브랜드·허가·품질·생산·공급을 포괄하는 통합 사업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진 전무는 "이번 계약은 탁소텔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인수해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령이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핵심 시장의 장기 수요와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탁소텔 사업권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7년간의 장기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필수의약품 사업이 실제 계약과 매출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이어 "이번 계약은 보령이 새롭게 제시한 'Life Science Infrastructure Company' 비전 아래, 글로벌 필수의약품 생산·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오리지널 브랜드 인수부터 품질관리와 생산 내재화, 글로벌 공급까지 이어지는 사업모델을 고도화해, 고난도 필수의약품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에센셜 파마 컴퍼니(Essential Pharma Company)'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그러면서 “보령은 탁소텔의 국가별 사업 안정화와 생산 이전, 추가 글로벌 브랜드 확보 및 CDMO 확대를 통해 2030년 글로벌 매출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년 9월 15일)
커머셜 전문 법인 ‘보령파마솔루션’ 출범 계획 발표…“대한민국 Pharma 산업 내 압도적 1위 도약의 첫 단추”
‘Life Science Infrastructure Company’ 비전 아래 커머셜 전문화 위한 독립 법인
생산·R&D 및 우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는 보령, 커머셜 인프라는 보령파마솔루션이 전담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을 전담하는 커머셜 전문 법인 ‘보령파마솔루션’ 설립을 결의했다.
보령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적분할을 승인했으며, 보령파마솔루션은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보령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다.
보령은 내년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Life Science Infrastructure Company(생명과학 연구 인프라 기업)’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생산·R&D, 커머셜, 우주 생명과학 연구 영역을 각각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춘 세 개의 전문 인프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 아래, 모회사인 보령은 생산·R&D와 우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를 전문화하고, 보령파마솔루션은 커머셜 인프라를 전문화해 ‘대한민국 최고 커머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세 인프라는 각각의 사업 축으로 연결된다. 커머셜 인프라는 국내 사업의 토대로 ‘대한민국 Pharma 산업의 압도적 1위’를, 생산·R&D 인프라는 글로벌 사업의 토대로 ‘글로벌 필수의약품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Essential Pharma Company’를 지향한다. 우주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는 전략 사업의 토대로 ‘우주 생명과학 R&D를 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의 필수 관문’을 겨냥한다.
보령은 국내 사업의 핵심 동력인 보령파마솔루션이 지향하는 ‘대한민국 Pharma 산업 내 압도적 1위’의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파마솔루션 출범 계획 발표는 이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 단추”라며 “보령 내 영업·마케팅 전문 인력을 한 곳에 결집시킴으로서 커머셜 전문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보령파마솔루션은 보령 제품을 포함해 국내외 블록버스터 품목 등을 지속 도입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력한 커머셜 역량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확대된 포트폴리오가 다시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커머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영업·마케팅 및 경영 지원 부문 등 보령파마솔루션 인력은 근로조건의 변동 없이 신설회사에 그대로 이동한다. 보령파마솔루션은 영업·마케팅 환경에 최적화된 근무 환경을 위해 구성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체계’와 함께 다양한 성장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보령은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 현장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는 “커머셜 전문화를 위한 보령파마솔루션 출범은 각자가 가장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매각이나 분할 상장 등 내외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보령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로서, 보령의 핵심 성장축으로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며 “영업·마케팅의 전문성으로 승부하고 최고의 영업·마케팅 인재가 모이는 회사로 만들어, 대한민국 Pharma 산업 내 압도적 1위 도약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6일)
상반기 매출 5350억원 '사상 최대'…글로벌 사업 성과 본격 반영
탁소텔 글로벌 매출·CDMO 공급·카나브젯 출시로 성장 동력 확보
보령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인 매출을 내기 시작했고,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보령은 6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은 1992억원,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 중심의 성장에 글로벌 사업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점이다.
보령은 지난해 프랑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도세탁셀)'이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사업 매출을 발생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탁소텔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과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예산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CDMO 공급도 상반기 중 시작됐다. 보령은 인수한 글로벌 브랜드를 자체 생산 체계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CDMO 사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국내 처방 중심 사업에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제품 성과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5월 출시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상반기 37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을 모두 공급했다. 회사는 카나브젯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로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맡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령은 이번 실적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약가 인하와 관련한 충당금을 반영한 이후에도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2분기 매출은 388억원을 기록했으며, 충당금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보령 관계자는 "탁소텔 인수 이후 글로벌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CDMO 공급과 신제품 발매가 같은 시기에 이뤄지면서 내재적 성장 동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사업 구조 전환의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며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5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어린이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 출시
100% 생약 성분 기반 일반의약품…소화불량부터 복부팽만감까지 폭넓게 사용
평위산 처방 바탕 개발…스틱형 개별포장으로 휴대·복용 편의성 강화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어린이 소화기 증상 개선을 위한 일반의약품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하며 어린이 일반의약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100% 생약 성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복용 편의성을 높인 스틱형 포장도 적용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5일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맑은초키즈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맑은초키즈시럽은 100% 생약 성분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소화불량, 구토, 묽은 변, 복부팽만감,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변비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어린이가 과식이나 찬 음식 섭취 등으로 소화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양한 소화기 증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한의학 박사와 협업해 동의보감에 기록된 대표적인 소화기 처방인 '평위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평위산에 포함되는 창출, 진피, 감초 외에도 아선약, 산사, 오매(매실), 황련, 황백, 목향 등 소화기 관련 성분을 추가 배합해 차별화를 꾀했다.
복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딸기와 바나나향을 적용했으며, 외출이나 여행 시 휴대하기 쉽도록 5mL 스틱포 개별포장 형태로 제작했다.
안영빈 보령컨슈머헬스케어 PM은 "맑은초키즈시럽은 다양한 소화기 증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아이가 갑작스럽게 소화기 불편을 겪을 때 보호자의 제품 선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년 8월 3일)
[보령] 청소년 상상력, 달로 향한다…'HIS Youth' 수상작 국내 최초 달 전송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 해결' 주제로 제3회 결선 개최…전국 1700여 명 참가
보령이 청소년들의 우주 생명과학 아이디어를 실제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 우주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국내 청소년 창작물이 달에 전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은 지난 1일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각당헌(대우관)에서 '제3회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 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를 슬로건으로 2024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약 1700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달에서의 인류 생활을 가정하고 건강과 생명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미술 작품과 연구 형태로 발표했다.
결선 현장에는 김정균 보령 대표를 비롯해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우주항공청 관계자, 참가 학생과 학부모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NASA 우주생물학 포트폴리오 소속 파티 카루이아(Fathi Karouia)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최신 우주 생명과학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작이 실제 달로 전송된다는 점이다. 보령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인 미국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의 IM-3 미션을 통해 디지털 저장매체를 달 표면으로 보내는 '달 타임캡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미션에는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달 우주환경 모니터 '루쎔(LUSEM)'도 함께 탑재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창작물이 국내 달 탐사 기술과 함께 달로 향하게 된다.
달 타임캡슐에는 주최 측 자료를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의 대표 자료도 함께 저장된다. 또 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등이 진행한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메시지'와 우주항공청의 국민 공모 메시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축하 영상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보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국제우주정거장을 넘어 달까지 연결하며 미래 세대의 우주 생명과학 관심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팀 미국 우주기관 탐방…달 착륙선 기념행사도
중·고등부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NASA와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미국 주요 우주 관련 기관과 기업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우주의학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연구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며, 탐방 기간 중 달 타임캡슐 저장매체를 달 착륙선에 직접 부착하는 기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고등부 대상을 받은 '페릴라루나리스' 팀의 대덕중학교 1학년 노규민·문재성·윤서환 학생은 "HIS Youth를 통해 다가올 우주 시대에 우주 의학이 매우 중요한 분야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미래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HIS Youth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향후 보령의 플랫폼에서 구현돼 우주 시대와 우주 의학을 선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언젠가 직접 달에 도착해 오늘의 작품과 다시 만나고, 제2·제3의 대한민국 우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령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지난 7월 연세대학교에서 HIS Youth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당시 김정균 대표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우주 생명과학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보령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2026년 6월 22일)
[보령]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 개최… 종양학 연구 성과 조명
수상자 ‘박연희 성균관의대 교수’ 선정… 유방암 정밀의학 발전 공로
보령암학술상, 지난 25년 간 국내 종양학 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
㈜보령(대표이사 김정균)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임석아)이 제25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인 박연희 성균관의대 교수를 비롯해, 임재준 서울대 의과대학장, 이준행 성균관대 의과대학장, 임석아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과 운영위원, 보령홀딩스 김은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역대 수상자인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정승용 서울의대 교수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박연희 교수에게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학술 업적 보고의 자리가 마련됐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암 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보령암학술상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들을 발굴하고 종양학 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암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공신력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박연희 교수는 2008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및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20여 년간 유방암 분야에서 임상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외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폐경 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도한 Young-PEARL 연구는 CDK4/6 억제제와 내분비 치료 병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미국 FDA 적응증 확대 등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전장유전체분석 데이터를 임상 정보와 통합 분석한 연구 결과를 통해 유방암 정밀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하고 실제 환자 치료 향상에 기여해왔다.
한국암연구재단 임석아 이사장은 “유방암 분야의 임상 진료와 혁신적인 중개 연구를 선도해오신 박연희 교수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오늘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도전이 결국 더 나은 치료와 환자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은 “연구자분들의 헌신을 기리고 연구와 도전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보령암학술상이 늘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보령 또한 국내외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필수항암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암 치료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6월 8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12포 대용량 패키지 출시
다빈도 복용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반영한 대용량 구성 제품
오렌지향 강조한 신규 패키지 디자인 적용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제산제 ‘겔포스엠’의 대용량 규격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4포·6포 구성에서 용량을 대폭 늘린 12포 패키지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위장약 시장에서 10포 이상 대용량 규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식사와 식사 사이에 복용하는 위장약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신규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적용했다. 기존 노란색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겔포스엠의 특징인 오렌지향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오렌지 색상 패키지로 변경해 제품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중 또 다른 겔포스 브랜드 제품인 ‘겔포스엘’의 대용량 규격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제형 겔포스의 개발과, 겔포스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고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된 겔포스의 제산 효과를 한 단계 높여 2000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의 함량을 늘리고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로,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한 가스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을 추가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했다.
겔포스엠이 제산에 집중했다면, 겔포스엘은 소화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겔포스엘은 겔포스엠에 위장관운동을 활성화하는 ‘DL-카르니틴염산염’을 더해 식욕감퇴, 소화불량 등 더부룩함과 속쓰림 동반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속 쓰림에 특화된 겔포스엠에 이어 소화 효과를 높인 겔포스엘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증상별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겔포스 브랜드는 이 같은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30% 가량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겔포스 브랜드 담당자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안영빈 마케팅PM은 "이번 대용량 규격 제품 출시는 소비자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제산제 시장 1위 브랜드라는 입지를 공고히 지켜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년 6월 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6 발간
지난해 ESG 경영 주요 성과 및 중장기 추진 전략 수록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추진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6’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보령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록하고 있다. 표지 이미지에는 고객이 찾는 약이 약국에 없으면 자전거로 온 시내를 누비며 약을 구해주던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정신을 자전거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보령은 이 같은 창업 정신을 계승하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보령은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가필수의약품인 경구용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연간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는 생산 시설 증축을 진행했으며, 세포독성항암제의 전 세계적 공급 부족으로 인한 치료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로 소세포폐암 환자 가이드북을 발간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연탄 나눔 봉사, 급여 우수리 기부를 비롯한 임직원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으며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과 친환경 자동차 운행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했다. 또한 의약품 생산공장인 예산캠퍼스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에너지 관리 효율화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또한 보령은 2024년 충남 예산군과 황새 복원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복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은 황새의 안전한 번식을 위한 인공 둥지탑 설치, 서식지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황새의 개체수 보전 및 서식지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윤리경영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보령은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최고경영자 및 임원 대상 교육 의무화, 이사회 의결을 통한 자율준수 관리자 임명 등 조직 전반에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보령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지난 한 해 보령의 노력과 실행 과정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거버넌스 강화 등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사적 차원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6월 2일)
탁소텔 인수 계약 종결… 글로벌 판매 공식 시작
지난해 사노피와 체결한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 보령 제품으로 글로벌 공급 예정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지난해 사노피(Sanofi)와 체결한 탁소텔(Taxotere, 성분명 도세탁셀)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종결하고, 탁소텔의 글로벌 판매를 공식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부터 탁소텔 매출은 보령의 실적으로 직접 반영된다.
지난해 인수 계약을 통해 보령은 한국·중국·독일·스페인·남미·중동 지역을 포함한 19개 국가·지역에서 탁소텔의 판권·유통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을 확보했다. 최종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억 7000만 유로(약 2,796억 원)이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해 계약 체결 당시 기존 합의한 방식에 따라 국가별 재고 현황 등을 반영하여 거래대금을 조정해 최대 1억 7500만 유로에서 약 500만 유로가 감소한 금액으로 합의한 금액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탁소텔은 1995년 유럽 허가, 이듬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도세탁셀 성분의 오리지널 세포독성항암제로,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위암·두경부암 등 7개 암종에 걸쳐 수술 전후 보조요법부터 전이성·진행성 암종의 1차 치료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특히 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 핵심 약제로 쓰이고 있다. 도세탁셀 성분은 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도 등재돼 있다.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의 오리지널 항암제 사업 전체를 인수해 직접 글로벌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은 2020년 젬자(Gemzar), 2022년 알림타(Alimta) 국내 비즈니스를 인수해 사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탁소텔 매출 개시로 세포독성항암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보령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탁소텔 비즈니스 인수는 단순히 오래된 항암제 한 제품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분명한 기회를 확인하고 보령이 글로벌 필수 항암제의 허가·품질·생산·유통을 직접 책임지는 회사로 탈바꿈한 것"이라며 "보령은 이번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글로벌 필수 항암제 공급망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탁소텔을 발판으로 주요 글로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5월 28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 출시
카나브 기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카나브젯’, 6월 1일 출시
통합 관리 강조하는 최신 처방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카나브젯’을 6월 1일 출시한다.
카나브젯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기반으로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아토르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카나브젯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는 대사증후군 환자, 스타틴 단독요법으로 LDL-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고위험 환자군 등을 대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국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 환자는 전체 고혈압 환자의 72%에 달하며 만성질환 통합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이 치료 가이드라인과 임상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다. 이번 카나브젯 출시는 이 같은 처방 트렌드에 발맞춘 결과다.
지난 21일 보령이 카나브젯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런칭 심포지엄에서도 병용 요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처방 환경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카나브젯의 활용 가치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는 “피마사르탄은 높은 수용체 결합 친화도, 장기간 혈압 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고령,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의 조기 치료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을 권고하는 방향으로 치료 가이드라인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3제 복합제를 통한 적극적인 혈압, LDL-콜레스트롤 조절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령은 2011년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발매한 이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 제품군인 ‘카나브 패밀리’를 지속 출시하며 다양한 수준의 고혈압 환자뿐 아니라 동반 질환에까지 치료 옵션을 확대해왔다. 이번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는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함과 동시에 혈압부터 고강도 지질 관리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카나브 패밀리는 임상증례 약 7만 3000례를 확보하며 국산 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다. 보령은 카나브젯 이외에도 카나브 성분 기반 4제 복합제, 고혈압·당뇨 복합제 등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만성질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보령 BD&마케팅본부장 성백민 전무는 “카나브젯 출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5년 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카나브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인만큼,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5월 22일)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달 탐사선에 실어 보낼 시민 메시지 모은다
HIS Youth 수상작, 시민 소원 메시지 Intuitive Machines 달 탐사선 'Nova-C'에 탑재
세브란스병원·서울대·연세대·KAIST 등 전국 종합병원·대학 8개 기관서 메시지월 운영 중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그림에 이어 시민들의 소원 메시지도 올 하반기 달 탐사선에 실려 달 표면으로 쏘아질 예정이다.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HIS Youth 초등부 수상 그림과 수상자 영상 메시지를 미국 우주기업 Intuitive Machines의 달 착륙선 'Nova-C'에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교에서 시민 참여형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메시지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메시지월(Message Wall)을 통해 수집된 시민들의 소원 메시지 역시 달 탐사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메시지월은 현재 전국 8개 기관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실과 세브란스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치료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이 달로 보낼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KAIST, 경상국립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메시지월이 설치돼 학생과 연구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는 앞서 항공우주주간 행사(5월 13~15일) 기간 중 운영된 바 있다.
앞서 보령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연계 행사도 진행했다. 일산 킨텍스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과학축제에서는 2025년 HIS Youth 수상작 전시와 함께 메시지 남기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달로 향하는 메시지에 동참할 수 있었다.
우주항공청에서는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하여 5월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제2회 우주항공주간 선포식, 5월 27일 사천 우주항공청에서는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 및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때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이벤트 월을 설치하고, 동시에 우주항공청 공식 누리집(www.kasa.go.kr)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국민들의 응원을 담아낼 예정이다.
HIS Youth(Humans In Space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우주·우주의학(Space Healthcare) 경진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앞서 2024년 수상작은 Axiom Space의 민간 유인 우주비행 미션 'Ax-4'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발표됐으며, 이번에는 Intuitive Machines의 IM-3 미션을 통해 달 표면으로 향한다. 대한민국 창작물이 달 표면에 도달하는 첫 사례다.
달로 보내질 그림의 주인공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2025년 HIS Youth 초등부 수상자인 영훈초등학교 윤율, 김라온 학생은 "우주에서 아픈 사람이 먹을 약을 그렸는데, 그 그림이 진짜 달에 실려 간다는 게 꿈만 같다"며 "달에 간 제 그림을 언젠가 우주인이 꺼내 보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서울아카데미 길호준 학생과 한양초등학교 김우준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이 달에 남아 있으면, 어른이 돼서 우주에 갈 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HIS Youth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우주와 생명과학을 연결해 상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의 상상과 메시지가 미래의 우주 탐사와 연결되고, 대한민국이 달에 도달하는 여정의 일부로 기록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5월 18일)
대만 로터스 대상 알림타 공급 개시...“글로벌 CDMO 사업 본격 확대”
세포독성항암제 중심 글로벌 공급 확대 추진
“오리지널 제품 생산기술 내재화·품질 관리·제형 개선 역량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 Pharmaceuticals)를 대상으로 항암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공급을 시작하며 CDMO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번 공급은 보령의 글로벌 CDMO 사업이 본격화되는 첫 사례다. 보령은 2024년 로터스와 CDMO 계약을 체결한 이후 품질 검증, 허가 절차 등 글로벌 공급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글로벌 수준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통해 첫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보령은 글로벌 시장 내 세포독성항암제 공급 확대와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령은 2020년 젬자 인수를 시작으로 알림타 등 오리지널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잇따라 인수해 왔다. 지난해에는 탁소텔의 국내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은 이 같은 전략에 맞춰 EU-GMP를 획득한 예산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과 생산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내 안정적인 항암제 생산 역량 확보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리지널 제품의 생산 기술을 자체 생산 시설에서 전량 소화할 수 있도록 내재화한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보령 측의 설명이다.
보령은 알림타 국내 사업 인수 이후, 오리지널 제품의 생산 기술을 자체 생산 시설로 완전히 이관·내재화한 경험과 이를 뒷받침하는 품질 관리 체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존 분말 제형을 액상 제형으로 개선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
보령은 향후 이러한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사업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오리지널 제품 생산기술 내재화 및 제형 개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방법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CDMO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세포독성항암제의 공급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생산 거점의 생산 중단,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정, 제조 시설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시스플라틴·카보플라틴 등 필수 항암제의 품절 사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암 환자의 치료 지연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보건당국은 세포독성항암제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핵심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
보령은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오리지널 항암제 사업 운영을 통해 축적한 생산·품질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포독성항암제 스페셜리스트로서 공급망 내 역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세포독성항암제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령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성진 전무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급망 불안정이 반복되면서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세포독성항암제와 같은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생산 안정성과 품질 관리 체계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무는 이어 “보령은 국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오리지널 제품 생산기술 내재화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CDMO 사업 역시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내 역할을 지속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5월 14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출시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 제네릭 항암제
국내 유일 70mg 용량으로 차별화된 치료 옵션 제공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유발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타이로신 키나아제)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다. 주로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 치료에 쓰인다.
20mg, 50mg, 70mg, 80mg, 100mg 등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유일한 ‘70mg’ 용량 출시로 차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오리지널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통해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백혈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1세대 표적항암제인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에 이어 2세대 치료제인 다사킨까지 선보이며, CML 환자의 질환 진행 단계에 맞춘 포괄적 치료 선택지를 구축하게 됐다. 1세대 치료제에 내성이나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가 다사킨을 통해 연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령은 지난 3월에도 중국 제약사인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혈액암 사업 전문성을 높여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보령은 다사킨을 비롯해,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 △벨킨(성분명 보르테조밉), △레블리킨(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포말리킨(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 △데비킨(성분명 데시타빈), △비자다킨(성분명 아자시티딘), △벤코드(성분명 벤다무스틴) 총 9종의 폭넓은 라인업과 전문 조직을 바탕으로, 혈액암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백혈병 환자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사킨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혈액암 전문성과 학술적 근거 중심의 영업마케팅으로 조기 시장 안착과 의료진 및 환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4월 9일)
청소년 그림 달로 보낸다…HIS Youth 수상작 ‘루나 타임캡슐’ 탑재
美 인튜이티브 머신스 ‘IM-3’ 미션 통해 하반기 발사
국내 최초 예술 창작물 달 표면 도달 추진
초등부 수상작 선정…5월 11일까지 공모 접수
보령이 청소년 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그림 작품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우주 교육과 문화의 결합에 나선다.
㈜보령은 청소년 우주·우주의학 프로그램 ‘Humans In Space Youth(HIS Youth)’ 수상작을 달 탐사선에 탑재해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예술 창작물이 달 표면에 도달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 미션 ‘IM-3’와 함께 진행된다. 보령은 ‘루나 타임캡슐’에 초등부 수상작과 수상자의 영상 메시지를 담은 디지털 저장장치를 탑재해, 올해 하반기 ‘Nova-C’ 달 착륙선을 통해 발사할 계획이다.
루나 타임캡슐은 향후 달을 방문하는 우주인이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기록물로, 현재 세대의 메시지를 미래로 전달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달 탐사 미션에는 2025년과 2026년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이 탑재된다.
HIS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우주·우주의학 경진대회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초등부는 ‘우주와 인간의 건강’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는 우주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제안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중·고등부 참가자에게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액시엄 스페이스 등 글로벌 우주기관 및 기업 견학과 전문가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2024년 초등부 수상작은 액시엄 스페이스의 민간 유인 우주비행 미션 ‘Ax-4’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졌으며, 지난해 7월 우주비행사 페기 윗슨이 ISS에서 작품을 소개하는 생중계 행사도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달 탐사를 위해 필요한 약’으로, 참가 접수는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HIS Youth는 미래 세대가 우주와 생명과학을 연결해 상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의 상상과 메시지가 대한민국의 달 탐사 여정과 함께 기록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3월 20일)
[보령]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 개최…30년 인술 실천 의료인·단체 조명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대상 수상…의약계 사회공헌 최고 권위상 위상 재확인
의료 사각지대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과 단체를 기리는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이 공동 주관한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30여 년간 국내외 의료봉사를 이어온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1997년 고(故)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단된 이후 노숙인, 차상위계층, 외국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의료 취약국가에서 수술캠프를 운영하며 해외 의료봉사도 지속해 왔다. 청소년 의료봉사단을 운영해 봉사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파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단장은 장기려 박사의 손자인 장여구 군포 지샘병원 통합암병원장이 맡고 있다.
본상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정미라 회장,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신안대우병원 최명석 병원장이 수상했다.
정미라 회장은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제28대 회장으로 의료 취약지역에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이끌어 왔다. 하헌영 병원장은 요양원 순회 진료와 도서지역 무료 진료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최명석 병원장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에서 20년간 상근하며 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힘써왔다.
대상을 수상한 장여구 단장은 “많은 의료진과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30여 년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의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들께 보령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보령 역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고 인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 상은 지금까지 총 191명의 의료인과 단체를 시상하며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 3월 13일)
[보령]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서 19일 시상식 개최...본상에 정미라·하헌영·최명석
보령이 의료 취약지역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의료인을 기리는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보령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펼친 의료인을 발굴하고 인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이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故 이태석 신부와 케냐에서 의료 봉사를 펼친 유루시아 수녀 등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온 의료인과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표적인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제42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수상한다. 본상 수상자로는 대한기독여자의사회 정미라 회장,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원장, 신안대우병원 최명석 원장이 선정됐다.
보령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봉사와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한 의료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인술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보령 및 대한의사협회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6년 3월 4일)
[보령]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 국내 독점 판권 확보
안텐진과 라이선스 인 계약…2차 이상 다발골수종 치료로 급여 확대
보령이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보령은 4일 중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성분명 셀리넥서)’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엑스포비오의 국내 판권·유통권·허가권 등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지난 2월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엑스포비오는 선택적 XPO1(핵 외 반출 단백질) 억제 기전의 세계 최초(first-in-class) 신약으로, 다발골수종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된다. 핵 외 반출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해 종양 억제 단백질과 성장 조절 단백질이 세포핵 내에 축적되도록 함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다발골수종은 치료가 반복될수록 기존 약제에 불응하는 재발 환자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새로운 작용 기전의 치료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엑스포비오는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장기 치료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약제는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21년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2021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5차 이상 치료에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달 1일부터는 ‘2차 이상 치료에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까지 급여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초기 재발 환자에 대한 치료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보령은 엑스포비오 도입으로 총 8종의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는 혈액암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성백민 보령 BD&마케팅본부장은 “엑스포비오는 기존 치료 패러다임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 혈액암 신약”이라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2월 19일)
[보령]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22일까지 지원 접수
영업 신입·임상개발 등 경력 모집…‘찾아가는 면접’으로 지역 인재 선발
보령이 사업 성장에 따른 인력 확보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지원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직무 신입사원과 임상개발, 제품개발, 영업, 마케팅, IT 분야 경력직이다.
경력 채용은 사업 운영 고도화와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회사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글로벌 환경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신입 채용은 지원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채용’ 방식으로 1차 면접을 운영한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광주, 부산 등 4개 권역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이며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고 전공 제한은 없다.
보령은 가족친화기업으로서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보훈 대상자 등에 대한 채용 우대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 역량 중심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에게 기회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한 인재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을 위한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건강검진, 복지 포인트, 상해보험, 자녀 학자금 지원을 제공하며, 공식 연차 외 연 5일 하계휴가와 샌드위치데이·연말 단체 연차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령 관계자는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5일)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댕댕포스’ 출시
기능성 원료 함량 100% 공개…맞춤형 펫 헬스케어 강화
종합·관절 건강 제품 2종 선보여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반려견 전문 영양제 브랜드 ‘댕댕포스’를 론칭하고 관련 제품 2종을 출시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맞춤형 펫 헬스케어 브랜드 ‘댕댕포스’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댕댕포스는 예방의학 관점에서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체계적으로 보충해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종합 영양제 ‘댕댕포스 종합건강’과 관절 영양제 ‘댕댕포스 관절건강’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소화 및 흡수율을 높인 가수분해 연어 단백질을 사용해 알레르기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1cm 미만 크기의 부드러운 펠릿 제형으로 개발돼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까지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성 원료 함량을 100% 공개해 보호자가 성분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강조했다.
댕댕포스 종합건강은 간, 눈, 면역, 피부, 항산화 등 반려견의 주요 건강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영양제다. 반려견 대상 임상 검증이 완료된 복합 기능성 특허 균주 ‘L.Cripatus KT-11’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 및 알레르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댕댕포스 관절건강은 NAG,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비타민D 등 기능성 원료를 담아 관절과 연골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비만, 미끄러운 실내 환경, 노화 등으로 위협받는 반려견 관절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고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최혜영 매니저는 “댕댕포스는 반려견 특성에 맞춘 성분과 함량 설계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와 건강 변화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펫 헬스케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1월 26일)
동심으로 그린 우주, 겔포스에 담겼다
국제우주정거장서 소개된 국내 최초 청소년 창작물…미래세대 꿈 확산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 적용 패키지 출시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린 우주의 하루가 국민 위장약 겔포스 패키지로 다시 태어났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위장약 겔포스에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을 적용한 신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미래 세대가 상상한 우주 개발의 꿈을 일상 속 제품에 담아 보다 많은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에 적용된 작품은 ‘우주정거장에서의 나의 하루’를 주제로 한 2024년 ‘HIS Youth’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HIS(Humans In Space) Youth’는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24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우주과학 경진대회다.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부 그림 공모전과 중·고등부 연구 제안 경진대회로 구성돼 있다.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미국 현지에서 NASA, 액시엄 스페이스 등 우주 관련 기관·기업을 견학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우주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담긴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최초로 실제 우주에 보내진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작품들은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전달됐으며, 7월에는 국제우주정거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해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액시엄 스페이스 유인우주비행 임무 사령관인 페기 윗슨 박사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감상을 전했으며,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과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우주와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우주 개발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이번 수상작 20점을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패키지에 반영해 올해 1월부터 약국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 역시 전체 수상작을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김지혜 보령컨슈머헬스케어 OTC마케팅그룹장은 “지난 50여 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 잡아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이번 패키지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