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30대 여성 절반 "생식 건강 걱정"…AMH 검사 경험은 12.5% 그쳐
건강검진 포함 시 74.7% "검사받겠다"…인식과 실천 사이 간극 확인 한국머크, 30대 여성 1000명 조사…제도적 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30대 여성 2명 중 1명 이상이 자신의 생식 건강을 우려하고 있지만, 난소기능을 확인하는 대표 검사인 AMH(항뮬러호르몬) 검사를 실제로 받아본 경험은 10명 중 1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검진에 AMH 검사가 포함될 경우 4명 중 3명은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생식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제 행동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국내 30~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식 건강 및 AMH 검사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 생식 건강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가임력보존학회, 대한보조생식의학회의 자문을 받아 설계됐다. 전국 30~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5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생식 건강 관심 높지만 검사 경험은 낮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5.1%는 자신의 생식 건강에 대해 우려를 느낀다고 답했고, 75.2%는 생식 건강 관리를 미리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했다.
그러나 실제 AMH 검사 경험은 12.5%에 그쳤다. 검사를 받지 않은 이유로는 '현재 결혼·임신을 준비하는 상황이 아니어서'가 43.5%로 가장 많았고, 'AMH 검사에 대해 잘 몰라서'라는 응답도 27.0%를 차지했다. 이는 생식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검사와 관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식 건강 관련 용어에 대한 인지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난임'에 대한 인지도는 99.6%에 달했지만 '생식 건강'은 68.3%, 'AMH 검사'는 32.5%에 그쳤다. 특히 AMH 검사가 난소 기능과 난소 예비력을 확인하는 대표 검사임에도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6.5% 수준이었다.
생식세포(난자) 동결에 대해서는 94.9%가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이 가운데 44.5%는 용어의 대략적인 의미만 이해하고 있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검진 연계 요구 높아…출산 계획엔 경제적 부담이 최대 변수
제도적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8.6%는 건강검진 항목에 AMH 검사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실제 건강검진에 포함될 경우 74.7%가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66.7%는 전문의 상담 연계가 필요하다고 답해 의료기관 중심의 생식 건강 관리 체계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향후 생식세포(난자) 동결 시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2.5%였으며, 관련 지원 정책으로는 단순 보조금보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원하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생식 건강 관련 정보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는 '내 생식 건강 상태'(73.3%)와 '검사 비용 및 지원 제도'(63.5%)였다. 정보는 인터넷 포털(50.7%)과 SNS(44.3%)를 통해 가장 많이 접했지만, 가장 신뢰하는 정보원으로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꼽았다.
또 향후 1~2년 내 출산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5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생식 건강 관리와 출산 준비를 위한 사회적 지원 필요성도 확인됐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생식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 검사나 정보 접근으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이제는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글로벌 저출생 대응 이니셔티브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의 일환으로 여성 생식 건강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생식 건강 정보 교육과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섰으며, '2026 어울림마라톤'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정보와 공공 지원 제도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6년 6월 1일)
[머크]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맞아 환자 지원 캠페인 진행
환우회·학회와 ‘다발성 경화증 이겨내기 캠페인’ 전개… 조기 진단·장기 관리 중요성 알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1일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대한신경면역학회와 함께 5월 한 달간 ‘다발성 경화증 이겨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조기 진단과 장기적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시각장애와 감각 이상, 보행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장기 관리가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크는 2018년부터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환우회 및 학회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 한국장애인예술원에서는 ‘제18회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기념 행사’가 열렸다. 올해 행사는 ‘진단(My MS Diagnosi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한신경면역학회 김기훈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환자 경험 공유,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머크 스페셜티사업부 임직원과 사내 봉사동아리 ‘머크ON(溫)’ 소속 직원들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환자들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사내 캠페인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 세계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 달 동안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총 500만 보를 달성했으며, 질환 관련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훈 대한신경면역학회 홍보이사는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한 장기 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현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290만 명 이상, 국내에서는 약 2000명의 환자가 다발성 경화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와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환자단체와 학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희귀·중증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5월 29일)
‘세계 난임 인식 향상의 달’ 맞아 사내강의 진행
서울시·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협력해 생식건강 인식 제고의 장 마련
2024년 국내 난임 시술 진료 건수 97만5,036건… 5년 새 83.9% 증가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28일 세계 난임 인식 향상의 달(World Infertility Awareness Month)을 맞아 서울시,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식건강 사내강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기업·환자단체가 함께 기획 및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계 난임 인식 향상의 달은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난임을 경험하는 개인과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의료기관과 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머크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시술 수요가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가임력과 난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신·출산 계획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앞서 한국머크 헬스케어 인사부 이창희 매니저는 글로벌 차원의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을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66개국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이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난임 시술 비용을 최대 10만 유로까지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제도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2100건 이상의 지원 청구가 접수됐으며, 국내에서는 200건 이상이 접수돼 독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마리아병원 주창우 부원장은 ‘내 가임력,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를 주제로 가임력 생애주기와 핵심 지표, 임신·출산 계획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주 부원장은 “출산 연령 상승이 난임 환자 증가와 난임 시술 확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내 난임 시술 진료 건수는 2019년 53만102건에서 2024년 97만5036건으로 5년 새 8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국내 총 출생아 가운데 난임 시술 지원으로 태어난 아기의 비율은 19.2%로, 2022년 9.3%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난임 시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부원장은 여성 가임력의 핵심 지표로 ▲나이 ▲AMH(항뮬러관호르몬) ▲AFC(동난포계수)를 제시했다.
그는 “AMH는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양을 반영하는 지표이며, AFC는 실제 난포 수를 확인하는 검사”라며 “난소 예비력 평가는 단순 수치만이 아니라 실제 나이와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제한된 수의 난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35세 이후에는 난소 반응성이 감소하는 난소 저반응(POR)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생식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성 가임력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주 부원장은 “정자 상태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 생활습관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정자 생성 주기를 고려하면 최소 3개월 전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신 계획과 난임 치료 전략은 개인의 가임력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난자·정자 동결 등 다양한 가임력 보존 방법도 고려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가임력 상태를 미리 알고 준비할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이번 강의는 정부와 환자단체,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난임과 가임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의료진·환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국내 난임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크 헬스케어는 1906년부터 생식의학 분야에서 난임 치료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난임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글로벌 이니셔티브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를 출범하고, 국내에서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함께 ‘가족친화미래포럼(FFFF)’을 공동 주관하는 등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5월 18일)
여성 생식 건강 캠페인 ‘플랜 F’ 전개
2030 여성 대상 생식 건강·가임력 인식 제고…‘원더러스트 코리아’ 체험형 부스 운영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여성들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조기 이해 및 선제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플랜 F(Plan F)’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머크는 2030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보다 이른 시점부터 이해하고 미래의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플랜 F’는 ▲Future(미래) ▲Fertility(가임력 및 생식 건강) ▲First(가장 먼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임신 이전 단계에서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춰 미래를 보다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최근 초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만 35세 이후 난소 기능과 임신 가능성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 역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자신의 생식 건강 상태를 언제,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머크는 생식 건강과 가임력이 특정 시점이 아닌 생애주기 전반에서 관리가 필요한 건강 영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보다 자연스럽고 실질적인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생식 건강 및 가임력 관련 인식 수준과 정보 격차,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웰니스 페스티벌 원더러스트 코리아와 연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과 파트너의 생식 건강 및 가임력을 보다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그 일환으로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16~17일 열린 ‘2026 원더러스트 코리아’에서 ‘플랜 F’를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OX 퀴즈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리 주기, 호르몬, 난소 기능 등 일상 속에서 혼동하기 쉬운 생식 건강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AMH(난소기능) 검사와 생식세포 동결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암 치료나 난소 기능 저하 가능성이 있는 질환 치료 등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정보도 함께 확인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선택에 따라 AMH 검사 지원, 생식세포 동결 지원 사업, 난임 지원 정책 등 실제 활용 가능한 공공 지원 정보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정보 탐색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나윤 씨는 “30대 중반이 되면서 생식 건강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몰랐다”며 “난자동결과 AMH 검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직접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한국머크는 글로벌 저출생 대응 이니셔티브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를 통해 난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논의 확대와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왔다”며 “이번 플랜 F 캠페인은 기존 논의를 임신과 치료 이후 단계가 아닌, 보다 이른 시점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 이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식의학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관련 인식 개선과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호 일산 마리아병원 원장은 “생식 건강과 가임력은 임신을 계획하는 특정 시점에만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자신의 몸 상태를 미리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가임력 검사 지원 등 관련 제도와 정보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이른 시점부터 관심을 갖고 확인하려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 5월 14일)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조기 진단 중요성 알린다
‘방광암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 사내 캠페인 진행… 의료진 퀴즈·밥퍼 봉사·자가 소변검사 지원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질환 인지도와 조기 진단 중요성을 높이기 위한 사내 캠페인 ‘방광암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Listen to your bladder)’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머크는 지난 2024년부터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의료진 참여형 질환 퀴즈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노인 대상 배식 봉사, 임직원 대상 자가 소변검사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에는 최윤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한국머크 직원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 ‘밥퀴즈(BAV Quiz)’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방광암 주요 증상과 위험 요인, 최신 치료 환경, 조기 진단 중요성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 교수는 “최근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4기라는 특성상 완치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치료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자 특성을 고려한 순차적 치료 전략 수립이 임상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밥퍼’ 배식 봉사 활동도 진행됐다. 한국머크는 전체 방광암 환자의 상당수가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주요 발병 연령층과 직접 접점을 넓히고,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함께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병행했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혈뇨 등 방광암 주요 이상 신호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소변검사도 지원한다.
이수경 한국머크 헬스케어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전무는 “올해 캠페인은 사내 활동을 넘어 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환자와 지역사회까지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방광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환자 치료 여정 전반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광암은 전 세계 발병 9위 암종으로, 전체 방광암의 약 90%는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알려져 있다. 첫 진단 시 약 10~15%는 이미 전이성 방광암 단계로 진단되며, 전이성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9.6% 수준에 그친다. 국내에서는 남성 환자 발생률이 여성보다 약 4배 높고, 전체 환자의 약 86%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난다. 다만 혈뇨 등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질환 인식 부족으로 진단이 늦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3월 30일)
KAIST에 ‘케미스트리 허브’ 개소…화학 연구 협력 확대
AI 기반 합성 설계부터 분석까지 통합 체험 공간 구축…연구 효율성·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KAIST 화학과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Merck Chemistry Hub)’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브는 화학 연구의 핵심 과정인 합성 경로 설계(Synthetic Pathway), 합성(Synthesis), 분석(Analysis)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구현한 체험형 공간으로,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합성 경로 설계 단계에서는 AI 기반 소프트웨어인 SYNTHIA™와 AIDDISON™을 활용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 초기 단계에서 효율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합성 단계에서는 PennPhD, SynLED, Synple 등 머크의 다양한 합성 장비를 데모 형태로 제공해 실제 연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분석 단계에서는 HPLC 컬럼과 TLC 익스플로러 등 분석 장비와 함께 디지털 분석 플랫폼 ‘케미스트윈(ChemisTwin)’ 체험이 가능해 화합물의 확인과 정량 분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머크는 이와 함께 유기합성, 분석 시약, NMR solvent 등 화학 연구에 특화된 제품 샘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향후 구매 시 KAIST 연구자 및 학생을 위한 우대 조건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존에도 KAIST 의과학대학원 내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과 신소재공학과 ‘머크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을 통해 바이오 및 이차전지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케미스트리 허브 개소를 통해 화학 연구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산학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샤를 위르트 대표는 “과학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이번 허브 개소를 통해 협력이 화학 연구 분야까지 확장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머크의 다양한 과학적 솔루션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이번 허브는 화학 연구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 환경을 제공해 연구자들의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3월 25일)
“장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예방·조기검진 중요성 강조
‘대장암 인식의 달’ 캠페인 전개...얼비툭스 허가 21주년 맞아 임상적 가치 재조명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사내 캠페인 ‘장 위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ListenToYourGut)’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3월은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대장암 인식의 달’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파란 옷 입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도 이러한 취지에 맞춰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이해도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암 관련 OX 퀴즈 프로그램과 함께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국내 허가 2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허가 20주년을 넘어 ‘성년’에 접어든 의미를 반영해, 대장암 인식의 달 상징색인 파란색과 장미를 결합한 ‘파란 장미’가 임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서는 전이성 대장암 1차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해 온 얼비툭스의 임상적 유용성과 치료 성과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4월 15일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홍주현 교수를 초청해 사내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대장암 예방 전략과 최신 전이성 대장암 치료 동향 등이 다뤄진다.
이수경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난 21년간 국내 환자들과 함께해 온 얼비툭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치료 여정 전반에서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얼비툭스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를 표적하는 단일클론항체로,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2005년 국내 허가 이후 약 20년간 임상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2014년 국내 위험분담계약 1호 약제로 급여 등재된 이후 지속적인 계약 갱신을 통해 환자 접근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 3월 9일)
[머크]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 투약 관리 ‘그로우젠 커넥트’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으로 치료 순응도 관리 강화·성장호르몬 치료 효과 향상 기대
실제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키 성장 지표 개선 확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자사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투약 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플랫폼 ‘그로우젠 커넥트(Growzen Connect)’를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로우젠 커넥트는 스마트 전자동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에서 기록되는 투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성장호르몬 투약 날짜와 시간, 용량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웹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지속성을 파악하고 필요 시 치료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머크는 이번 플랫폼 출시로 환자·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그로우젠 버디(Growzen Buddy)’와 함께 성장호르몬 치료 전 주기를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로우젠 시스템은 환자별 투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치료 순응도가 낮은 경우 환자와 의료진에게 자동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연동해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기존 펜주사기 사용 환자군 대비 키 성장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스페인에서 성장호르몬 결핍(GHD) 및 저체중 출생아(SGA)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디지털 시스템 사용 환자군은 치료 2년 차부터 키 표준편차 점수(HSDS)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치료 4년 차 기준 남아 1.7cm, 여아 1.5cm의 추가적인 키 성장 효과가 확인됐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심계식 강동경희대병원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는 환자가 얼마나 꾸준히 치료를 유지하느냐가 치료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은 환자의 치료 지속성을 높이고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인겸 한국머크 헬스케어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그로우젠 커넥트 출시를 통해 국내 성장호르몬 치료 관리가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관리로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3월 4일)
바벤시오, ASCO GU서 대규모 RWD 공개
“임상 넘어 실제 진료서도 생존 혜택 재현”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최신 리얼월드데이터(RWD)를 지난달 26~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엄(ASCO GU 2026)에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가장 주목된 연구는 바벤시오의 허가 임상인 JAVELIN Bladder 100과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1차 유지요법 효과를 비교·분석한 통합 관찰연구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발표된 전 세계 83건의 실제 진료 연구를 종합했으며, 7,000명 이상 환자 데이터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치료 시작 후 12개월과 24개월 시점의 전체생존율(OS)은 각각 73.7%, 54.8%로 나타났고, 무진행생존율(PFS)은 각각 39.3%, 26.1%로 보고됐다. 이는 허가 임상에서 확인된 결과와 유사하거나 일부 지표에서 개선된 수치로, 실제 진료 환경에서도 일관된 생존 혜택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재현됐다는 평가다.
일본에서 진행된 JAVEMACS 연구(환자 349명)에서도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군의 OS 중앙값은 30.6개월, PFS 중앙값은 7.3개월로 확인됐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은 34개월로, 아시아 환자군에서도 장기 생존 혜택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데이터 컷오프 시점 기준 14%의 환자가 치료를 지속 중이었고, 치료 중단 환자의 73.7%는 2차 치료로 성공적으로 연계됐다. 2차 치료 약제로는 엔포투맙 베도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프랑스 AVENANCE 연구에서도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PBCT)-바벤시오-항체·약물접합체(ADC)’ 시퀀싱 전략의 장기 생존 가능성이 확인됐다. PBCT-바벤시오 유지요법 후 2차 치료로 엔포투맙 베도틴을 투여한 환자군의 OS 중앙값은 41.5개월로, 2차 치료로 다시 PBCT를 시행한 군(24.5개월) 대비 유의한 생존 연장을 보였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측은 대규모 실제 진료 데이터에서도 바벤시오의 생존 연장 효과가 임상연구와 일관되게 확인됐다며, 향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서 1차 유지요법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근거로 2020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 8월부터 해당 적응증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2026년 2월 5일)
세계 암의 날 맞아 암 환자·가족 응원 사내 캠페인 진행
“평범한 일상 속 희망의 여정 함께”…환자 중심 치료 가치 확산 다짐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세계 암의 날(2월 4일)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암예방연맹(UICC)이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 ‘United by Unique(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되는 희망의 여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머크는 올해 ‘당신의 이야기가 변화를 만듭니다(Your Story Will Change Minds)’를 주제로, 암으로 인해 뒤바뀐 삶을 반전된 이미지로 표현하는 ‘Upside Down Challenge’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머크는 전 세계적으로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치료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Patient 36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암 치료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Bold Directions’ 프레임워크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암 환자의 치료와 근무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사내 문화 조성,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치료제 공급을 넘어 치료 여정 전반에서 삶의 질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머크 헬스케어 직원들은 항암제사업부를 중심으로 캠페인 취지에 동참해 암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포토타일을 제작하며 환자 중심 치료 가치 확산을 다짐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이번 행사는 ‘환자를 위한 한 마음’이라는 목표를 다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암의 날은 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조기 진단, 적극적인 치료를 장려하기 위해 2000년 국제적으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현재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요로상피암 치료제 ‘바벤시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26년 1월 19일)
고날-에프 펜주, 숏니들 타입 적용
자가주사 부담 완화 위한 바늘 사양 개선
사용 편의성·임상 현장 적용성 고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과배란 유도제인 고날-에프 펜주의 주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바늘을 더 짧고 가는 ‘숏니들(Short needle)’ 타입으로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날-에프는 1995년 출시된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 제제로, 전 세계적으로 난임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재조합 FSH 치료제다. 국내에는 2007년 난임 치료로 첫 승인을 받은 뒤 20년 가량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타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12.5 IU 단위의 정밀한 용량 조절, ▲눈금이 표시된 투명한 약물 저장부로 약물 상태와 잔량 확인 등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작년 9월 기준 합계출산율이 0.85명으로 상승하는 등 출산 관련 지표 전반에서 전례 없는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난임 시술의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난임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은 높은 상황이다. 난임 치료는 환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자가 주사를 시행해야 하기에 신체적 부담과 심리적 긴장감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제 선택 시 사용 편의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바늘의 길이가 짧고 두께가 가늘수록, 주사 통증 개선과 환자들의 사용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날-에프 펜주의 바늘을 숏니들 타입으로 변경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구조와 주사 방식을 유지함과 동시에 자가주사 시 침습감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사 바늘의 길이와 두께가 개선됐다. 기존 29G(Gauge, 직경), 12mm 바늘에서 31G, 8mm로 변경되면서 길이와 직경을 각각 약 25%, 33% 줄였다. 기존 고날-에프 펜주와 구성이나 투여 방식이 동일해, 추가적인 교육이나 프로토콜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피하주사용(SC)으로 설계되어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피하층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으며,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삽입 및 사용감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익숙한 치료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치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김욱 총괄은 “국내의 난임 시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자가 주사에 대한 두려움과 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날-에프 펜주 바늘의 숏니들 타입 적용을 통해 환자들의 주사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며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를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날-에프는 국내에서 2007년 난임 치료제로 처음 승인되어, 약 20년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