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당·혁신 지원금 970억원 집행 어느 단체가 맡을까
복지부, 19일까지 공개모집…상위 수련병원 전공의 1인당 3천만원 지원 외과 등 기피과 레지던트 수당 지급 "보조사업자 공정 투명한 예산 집행"
전공의 수당과 혁신 지원금 등 970억원 집행을 담당할 실행기관은 어느 곳이 될까.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공개모집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970억 6900만원이 편성됐다.
전 정부의 '수련병원 전공의와 지도전문의 대상 수련비용 지원사업' 명칭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2025년도 해당 사업 2500억원 예산과 2배 넘게 감소된 수치이다.
사업 내용도 달라졌다.
전년도 전공의와 지도전문의 지원에서 올해는 전공의 지원에 집중됐다.
우선, 수련 성과 상위 수련병원에 수련환경 혁신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8개 전문과목 및 인턴 수련병원 중 수련 성과평가 결과 등을 기반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병원 전공의 1인당 3천만원 이내 혁신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 수련병원은 책임교육 지도전문의 제도 운영 및 수당 지원, 전공의 교육을 위한 지원제도 운영, 지도전문의 전공의 교육평가 등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상위 수련병원 규모는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공의 술기교육 지원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외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227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전공의 1인당 연 1회, 50만원이다.
보조사업자 신청 자격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조직과 전공의 수련제도 관련 전문성 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이다.
전년도 대한병원협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의료인력정책과 측은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예산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을 확보해야 한다. 보조금 부정사용 시 환수 조치 등 보조금 집행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법인아나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