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층 무릎수술 40억원 투입…수행기관 공모 돌입
복지부, 연간 3천건 이상 슬관절 수술…한쪽 무릎 120만원 실비 지원 지원 대상 환자 보건소 검증 거쳐 선정 "허위기재 단체, 보조금 환수"
내년도 국고 40억원이 투입되는 저소득층 노인 대상 무릎수술 지원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 절차가 시작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도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노인건강과 소관인 이번 사업은 40억 92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응모 자격은 비영리법인 등 행정기관 허가 및 등록 단체, 법인,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이다.
수행기관은 노인 무릎질환 진료 상담 및 예방관리 교육 홍보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인력 등을 보유하고 전국적 사업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해당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대상자,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 실비를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무릎 수술 의료기관 관심이 집중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은 수술 환자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지 보건소를 통해 문의하고, 보건소는 충족 여부를 심의한 후 수행기관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수술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3000건 이상 수술비 지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행기관은 노인단체시설 및 복지관, 보건소 등 방문 보건교육과 퇴행성관절염 및 노인성 질환 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을 홍보해야 한다.
복지부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인건강과 측은 "제출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선정을 취소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중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허위 사실을 기재하거나 부정한 방법 등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관련법에 의거 형사처벌 및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해당 사업 수행기관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