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한 협진 모니터링센터 재공모 "협진 수가체계 도입 기대"
한방병원과 대학 대상 12월 1일까지 접수…표준진료 모델 등 근거 확보 의료계 부정적 시각, 제도화 난관…복지부 "효과 입증된 치료 모형 개발"
의-한 협진 시범사업 제도화를 위한 실행 기관 선정 작업이 참여기관 부재로 지연되고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6년 의-한 협진 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 사업자 재공모를 12월 1일까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임상 현장에서 수행되는 의료기관 유형별, 질환별 협진 현황 수집 분석, 다빈도 협진 질환 표준 진료 모형 개발 그리고 협진 질환의 근거 확보를 통한 협진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관 유형별 협진 현황 비교 분석 및 표준모델 도출, 약물중복 투여, 기관별 협진 동기, 의료비 지출구조, 협진 환자 모니터링 추진, 협진 진료모형 개발, 협진 치료 효과성 및 경제성 평가 그리고 정책 개발과 후속 연구 제안 등을 담당한다.
문제는 의-한 협진 5단계 시범사업 실효성이다.
의료계에서 의-한 협진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아 제도화까지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학 분야의 과학화와 한약 임상 그리고 전문의약품과 한약 병용투여 효과 등 풀어야 할 난제가 산적해 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에 3억 6500만원 예산을 책정한 상태이다.
신청 자격은 병원급 이상 한방의료기관 또는 대학이다. 그리고 의-한 협진 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 수행에 법적, 제도적 장애가 없어야 한다.
한의약정책과는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협진 효과 및 비용 대비 효과성 입증된 치료 모형, 협진 가능한 의료정보, 의-한 협진 수가체계 도입 등을 기대한다. 장기적으로 협진 의료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제도개선 등 협진 활성화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