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KCGS ESG 평가 4년 연속 A+…기후 등 전 영역서 성과
환경·사회 부문 최고등급…재생에너지 확대·전사 인권경영 강화로 지속가능성 높여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이어갔다고 20일 밝혔다. KCGS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기업은 SK케미칼을 포함해 단 두 곳뿐이다.
KCGS는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평가해 S부터 D까지 7개 등급으로 부여한다. 올해 평가 대상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06곳으로, 이 중 상위 2.4%에 해당하는 19개 기업만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현재까지 최고등급인 S 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다.
세부 평가 결과에서 SK케미칼은 환경(E)과 사회(S) 항목에서 A+ 등급을, 지배구조(G)에서는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대응 전략의 강화가 크게 반영됐다. 회사는 2032년 RE100 달성과 2040년 Scope 1·2 넷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울산사업장에 10MW 규모 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코폴리에스터 및 해중합 기술을 적용한 순환 재활용 소재 생산과 해외 사업장까지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확대한 점이 기후 리스크 대응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사 인권영향평가 확대와 효과성 평가 도입을 통해 인권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공급망 ESG 지원 활동 등도 사회적 책임 실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한 이사회 다양성 확보, 이사회 독립성 강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확대 등의 활동이 평가에 반영됐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경영체계 고도화는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기후 대응과 사회적 책임, 투명·건전한 지배구조 기반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11월 13일)
[SK바이오팜]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 체결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과 R&D 협력…혁신 신약 개발 노하우 공유
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서울특별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운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고려대학교)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R&D 역량을 높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SK바이오팜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고, 실질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SK바이오팜이 자사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성과 중심의 연구 진단 및 R&D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임대료를 지원해 연구개발 여건을 돕는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치료제에 이어 항암, 방사성의약품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입주공간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국내외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 기업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바이오허브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SK바이오팜과 함께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적 제약기업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의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창업기업과 공유해 한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중국 풀라이프테크놀로지스(Full-Life Technologies)로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SKL35501’을 도입한 데 이어, 신규 후보물질 도입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캐나다에서 인공지능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 벤처 ‘멘티스 케어(Mentis Care)’를 출범하는 등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바이오팜과 서울바이오허브는 내년 2월 창업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3월까지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25년 11월 12일)
[SK플라즈마] ‘안나의 집’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김승주 대표·임직원 참여…헌혈·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SK플라즈마는 12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김승주 대표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식과 설거지, 주변 정리 등을 도왔다.
‘안나의 집’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성남시 대표 무료급식소로, SK플라즈마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실천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승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잠시나마 힘과 온기를 느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이번 급식 봉사 외에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친환경 키트 제작 봉사, 장애인 인식 개선 가족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5년 11월 10일]
[SK플라즈마] 인니 국부펀드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투자 MOU
인도네시아 두 번째 국부펀드와 협력…현지 필수의약품 자급력 강화 기대
카라왕 산업단지 내 혈액제제 생산 설비 구축 본격화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혈액제제 생산 설비 프로젝트에 현지 국부펀드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 인도네시아(Danantara Indonesia, 이하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투자청(INA)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이하 SK플라즈마코어)에 대한 투자 방향과 절차를 구체화하고, 현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코어는 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한 뒤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SK플라즈마가 1대 주주, 인도네시아투자청(INA)이 2대 주주로 참여 중이다.
다난타라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초 INA에 이어 새롭게 출범시킨 두 번째 국부펀드로, 광물·신재생에너지와 함께 헬스케어를 8대 핵심 투자 영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난타라는 혈장 유래 의약품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필수의약품 자급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다난타라 최고투자책임자 판두 자흐리르(Pandu Sjahrir)는 “필수 의료 서비스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우리의 핵심 투자 전략 중 하나”라며 “SK플라즈마의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가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춰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INA와 다난타라 등 현지 국부펀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이사는 “카라왕 생산설비는 단순한 의약품 공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과 필수의약품 주권을 지키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현지 정부 기관 및 국부펀드와 협력해 고품질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약 4만9,000㎡ 규모 부지에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규 공장은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11월 05일)
[SK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자회사 실적 개선 효과
별도 기준 매출 3715억·영업이익 299억…“고부가 제품 중심 안정적 성장”
SK케미칼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개선과 주력 사업의 안정화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
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안재현)은 5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6,099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71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Pharma 사업부에서 ‘기넥신’, ‘조인스’ 등 주요 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향후에도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 재활용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년 11월 05일)
[SK바이오팜] 3분기 매출 1917억원…시장 전망치 50% 상회
세노바메이트 매출 가파른 성장…적응증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SK바이오팜이 주력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시장 매출 급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5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17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4%, 262.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했다. 당기순이익도 714억원으로 1,000% 이상 늘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늘어난 1,722억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4,59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회사는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실적을 유지하면 연간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 성장세 ‘가속’… 영업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이번 실적 성장은 세노바메이트의 가파른 처방 증가세가 견인했다. 판관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익률이 높은 미국 내 엑스코프리 매출이 급증하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커진 결과다.
올해 들어 신규 처방(NBRx) 증가 폭이 커지는 ‘가속 성장’이 확인됐으며, 이는 소비자 직접 광고(DTC), ‘Line of Therapy’ 캠페인, NBRx 콘테스트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회사는 엑스코프리의 시장 확장을 위해 마케팅과 영업 역량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장을 통해 시장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 3상 탑라인 결과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세부 결과는 오는 12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소아 연령 확장 임상은 환자 모집을 완료했고, 현탁액 제형(Oral suspension)의 신약승인신청서(NDA)는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동아ST), 중국(이그니스 테라퓨틱스), 일본(오노약품공업) 등 3개국에서 잇따라 NDA가 제출 또는 승인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세노바메이트 넘어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 도약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직판 체계와 시너지를 낼 ‘세컨드 프로덕트’ 도입,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SKL35501’ IND 제출 준비, 후속 파이프라인 추가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회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디지털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연구개발-임상-치료” 전 과정을 혁신하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료·헬스케어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중남미 제약사 유로파마와 합작법인 멘티스 케어(Mentis Care)를 캐나다에 설립해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 및 웨어러블 기반 디지털 치료 솔루션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세는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신뢰와 영업 효율화의 결과”라며, “AI·신규 모달리티 등 미래 기술 기반 혁신을 통해 글로벌 뇌전증 시장을 넘어 ‘균형 잡힌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1월 05일)
[IDT 바이오로지카] 글로벌 CDMO 수주전 본격 가동
WVC·CPHI·BIO-Europe 잇단 참가
유럽 거점 기반 백신·바이오의약품 전주기 제조 역량 부각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럽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 Biologika, 이하 IDT)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최근 유럽 주요 산업 전시회를 잇달아 참가하며 백신부터 유전자·면역치료제까지 확장 가능한 ‘전주기 맞춤형 제조 역량’을 집중 조명했다.
IDT는 지난달 중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백신학회(WVC) 2025’를 시작으로, 같은 달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2025’, 이어 이달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BIO-Europe 2025’에 잇달아 참가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기초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제조 솔루션과 장기적 협력 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WVC에서는 “기초 연구에서 상업 제조까지 혁신을 연결한다(Connecting Innovation from Research to Commercial Manufacture)”는 주제에 맞춰, 백신뿐 아니라 유전자·면역치료제·항체의약품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까지 대응 가능한 생산 역량을 강조했다.
세포배양 및 미생물 기반 공정, 품질검증, 완제 충전 등 IDT의 통합 제조 기술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CPHI 2025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제조 전문성과 장기적 파트너십의 결합(Trusted Manufacturing Expertise with a Strong Partnership Commitment)”을 주제로, 유연한 생산 인프라와 유럽 중심의 규제 대응 경험, 안정적 공급망 관리 능력을 내세워 고객사 확보에 주력했다.
또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Europe 2025에서는 ‘무균 주사제 및 완제 제조 솔루션’을 주제로 최신 무균 충전 기술과 상업화 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연구개발(R&D)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CDMO 체계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시너지…유럽 상업 생산 인프라 결합
IDT는 이번 연이은 글로벌 무대 참가를 통해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고객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전략적 CDMO 파트너’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모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백신·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반에서 공정개발–상업생산–공급망에 이르는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샐리 최(Sally Choi) IDT 공동 대표는 “WVC, CPHI, BIO-Europe은 글로벌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무대”라며 “IDT의 기술력과 파트너십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The reliable partner in creating a healthier world)’라는 비전 아래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전략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연내 흑자전환도 기대
IDT는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60%의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유럽 중심의 상업 생산 인프라와 규제 대응 경험을 앞세워 생산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왔다. 업계에서는 올해 IDT의 연간 실적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및 세포배양 기술력과 IDT의 유럽 제조 역량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유럽·미주·아시아를 잇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CDMO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IDT는 향후 백신과 더불어 유전자·면역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CDMO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