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보건복지비서관 의사 출신 임준 교수 '낙점'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와 사회건강연구소장 등 진보 성향 예방의학자 전 정부 의료개혁 비판적 시각…정은경 복지부장관과 의사 '투톱 체계'
2025-10-01 이창진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비서관에 진보 성향의 의사 출신 의대 교수가 낙점됐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인하의대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를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인사 발령했다.
신임 임준 보건복지비서관(1968년생)은 고려의대 졸업한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조교수,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인하의대 예방관리과 교수 그리고 전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 건강정책학회 회장, 사회건강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진보 성향 의학자이다.
그는 그동안 전 정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정책의 실효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단순한 의사 수 확대 이상의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임준 보건복지비서관은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시스템 구조적 문제 해결 등 현 정부의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 강화 정책 방향과 유사한 의견을 견지해왔다.
이재명 정부의 임준 보건복지비서관 임명으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과 함께 대통령실과 복지부의 의사 출신 투톱 체계로 보건의료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은 임준 비서관을 중심으로 진석범 선임행정관, 이백휴 행정관, 김미래 행정관, 권민정 행정관(복지부) 등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