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3Q 매출 21% 상승 및 세전이익 흑자전환…영업손실 축소 등 실적 개선 뚜렷

3Q 매출 1,824억, 영업손실 최근 11분기 중 최소인 112억 기록 IDT, 누적 영업이익 전년比 56% 증가... 견조한 수익성 개선세 

2026-11-05     이창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의 성장과 자체 백신 및 도입 백신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성장과 세전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R&D 및 생산 인프라 투자에도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되며 최근 1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실적 반등세를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82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1,508억 원) 대비 21% 성장했다고 5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61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영업손실(112억 원)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와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는 속에서도 2023년 4분기 이후 11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인수 이후 체질 개선을 거듭해 온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다지기를 동시에 이끌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IDT의 3분기 매출은 1,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937억 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58억 원) 대비 약 66% 늘었다.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고마진 매출 비중 확대와 생산·운영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143억 원) 대비 약 56%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자체 사업에서는 수두백신, 사노피 유통 사업 등이 실적 성장을 끌어올렸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콜롬비아 등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으며, 사노피 백신 유통 사업 또한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6가 혼합백신 ‘헥사심’ 등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와 자체 백신을 핵심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백신 파이프라인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IDT는 향후에도 생산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가치 계약 확대, 북미·일본 등 전략 지역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CDMO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 간 연계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MSD의 차세대 에볼라 백신과 EU HaDEA의 차세대 독감백신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IAVI 등과 함께 BARDA 지원을 받는 분디부교 에볼라 백신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협력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백신 파이프라인 확장과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백신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도입한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중간 결과(Topline data)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인 Gates MRI로부터 도입한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 ‘RSM01’은 라이트재단의 펀딩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약품규제청에 글로벌 소아 1b상 임상시험계획(CTA)을 신청하며 임상 개발을 진전시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백신 사업의 성장과 IDT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는 한편,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미래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백신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년 10월 29일)

美 지원 아래 글로벌 파트너들과 디부교 에볼라 백신 개발·생산 협력 나선다
IAVI·힐레만 연구소 등과 협업… 에볼라 대유행 대응 백신 개발 참여
1회 접종 신속 면역 형성하는 신규 백신… 글로벌 보건 안보 기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신종 팬데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 및 생산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비영리 바이오메디컬 연구기관인 IAVI(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및 힐레만 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 등과 함께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전략대비대응청(ASPR)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최대 9,900만 달러(약 1,310억 원)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확정된 초기 지원금은 3,600만 달러(약 477억원)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분디부교 바이러스(Bundibugyo virus, 이하 BDBV)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ASPR/BARDA의 지원금은 임상 1상을 포함한 임상·규제 활동과 대유행 대응 백신 생산, 보건 안보를 위한 공급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변이 바이러스주 기반의 업그레이드 백신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10월 25일 기준 누적 확진 10,060명, 사망 4,887명을 기록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에볼라 유행은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크며,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BDBV에 특화된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은 1회 접종만으로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유도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분야별 전문 역량을 결합한다. IAVI는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임상 개발, 미국 FDA 등 규제기관 대응 및 대유행 대비 전략을 주도한다. 힐레만 연구소는 차세대 제조 공정을 적용한 초기 임상용 백신 생산과 기술 이전을 담당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의 공정 확장(Scale-up)과 대량 생산을 주도한다. 특히 자회사인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IDT는 백신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전 및 완제 공정을 맡아 무균 충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수행한다.

이번 ASPR/BARDA 지원 프로그램은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지원을 받아 IAVI와 힐레만 연구소가 기존에 추진해 온 백신 개발 사업을 보완·확대하는 성격이다. CEPI는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생산을 가속화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BARDA의 지원으로 기존의 감염병 발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중장기적인 팬데믹 대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 기관들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자이르 에볼라(Zaire ebolavirus) 백신과 동일한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간 미국 머크(MSD), 힐레만 연구소, CEPI 등과 함께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 및 제조공정 개선을 지속해 왔다.

마크 파인버그(Mark Feinberg) IAVI 회장 겸 CEO는 "이번 BARDA 지원금은 백신 후보물질의 가능성과 파트너들의 역량·기술·의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반영한다"며 "rVSV 백신 개발 및 임상, 규제 대응 분야에서 IAVI가 축적한 전문성에 파트너사의 뛰어난 제조 역량을 결합해 향후 발생할 분디부교 바이러스 대유행 대비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만 라오(Raman Rao) 힐레만 연구소 CEO는 “백신 개발과 생산에는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힐레만 연구소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임상시험용 백신 공급과 대규모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백신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샐리 최(Sally Choe) IDT 바이오로지카 대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에볼라 발병에 대한 글로벌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을 구하는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백신 개발과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의 연계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기구 및 빅파마와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개발한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후속 임상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게이츠재단, CEPI, 질병관리청 등과 협력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 범용 코로나 백신 등 차세대 공공보건 백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감염병 대응 및 보건 안보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6년 9월 16일)

‘2026 NEW VISION 심포지엄’ 성료-감염병 예방 최신 지견 공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 개최, 감염병별 예방 전략 논의
실제 진료 경험과 최신 임상 근거 공유, 의료 현장 적용 방안 소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주요 감염병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양일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의료진 대상 학술 행사인 ‘2026 NEW VIS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을 비롯해 수막구균과 백일해 등 주요 감염병을 주제로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전략을 논의했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행사 첫날에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영아 RSV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어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이현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윤윤선 교수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영아 RSV 예방의 중요성과 진료 현장 고려사항 등을 소개했다.

특히 다가오는 RSV 유행 시즌을 앞두고 영아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베이포투스'의 실제 진료 경험과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이 집중 조명됐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첫 RSV 유행기에 진입하는 신생아 및 영아를 대상으로 한 항체 의약품으로, 국내에서도 영아의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좌장을 맡아 수막구균과 백일해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한미선 교수와 강남 세브란스병원 최준식 교수는 변화하는 감염병 환경 속에서 수막구균과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예방접종 전략과 실제 진료 현장 적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 가운데 '멘쿼드피'는 올해 국내에 새롭게 도입된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생후 6주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주요 혈청형(A·C·W·Y)으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한다. 영유아기부터 접종이 가능해 소아청소년의 수막구균 예방 선택지를 넓혔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 북구 튼튼소아과의원 이승호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RSV부터 수막구균, 백일해까지 진료 현장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감염병의 최신 예방 전략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신 임상 근거뿐만 아니라 실제 진료 현장의 경험과 적용 방안을 다각도로 들을 수 있어 향후 환자 진료와 예방접종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별 최신 임상 근거와 의료 현장 경험을 다각도로 공유하고 의료진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연령과 감염병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생애주기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다양한 감염병의 최신 예방 지견과 실제 진료 현장 경험을 의료진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예방접종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8월 14일)

RSV 예방항체 글로벌 1b상 신청-감염병 대응 차세대 기술 확보 가속
생후 2주~8개월 영아 약 80명 대상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 평가
백신 넘어 항체 기반 예방 의약품까지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박차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감염병 예방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기존 백신 중심에서 항체 분야로 R&D 영역을 넓혀 신규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회사 로고.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 산하 비영리 의학 연구기관인 Gates MRI(The Gates Medical Research Institute)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RSV 예방항체 후보물질 'RSM01'의 글로벌 소아 1b상 임상시험신청서(CTA)를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약품규제청(SAHPRA)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생후 2주~8개월 영아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RSM01의 안전성과 체내 반응(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1b상을 통해 영유아 대상 RSV 예방항체의 임상적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 후기 임상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RSM01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2월 Gates MRI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확보한 후보물질이다. Gates MRI는 RSM01의 초기 연구와 성인 대상 임상 1a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임상은 성인 대상 초기 검증을 마친 RSM01의 개발 범위를 주요 예방 대상인 영아로 본격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중증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특히 면역 체계가 미숙한 생후 초기 영아의 질병 부담이 매우 크다. 생후 초기에는 백신 접종을 통한 능동면역 형성에 한계가 있어, 항체를 직접 투여해 즉각적인 방어 효과(수동면역)를 제공하는 예방 기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RSV 예방항체 시장은 2032년 45억 달러(약 6조 3,3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예방항체 도입이 시작된 가운데, 영유아 대상 예방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독감백신과 단백접합 폐렴구균 백신에 이어 RSV 예방항체까지 라인업을 넓히며 호흡기 질환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백신과 항체 기술을 아우르는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감염병 예방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차세대 기술을 자체 R&D 역량과 결합해 한 단계 진전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예방 플랫폼을 확보해 글로벌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의 폐렴구균 백신 공동개발, Gates MRI와의 RSV 예방 기술 협력, 미국 CDC와의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 도입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6년 8월 10일)

2분기 영업적자 58% 대폭 감소-미래 투자 속 IDT 실적 개선 및 성장 기반 강화
2Q 잠정 매출 1,557억·영업손실 157억, 적자 폭 전년比 217억 감축
IDT 실적 개선으로 영업손실 규모 축소, 상반기 누적 매출 3,243억 기록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자체 백신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557억 원, 영업손실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374억 원) 대비 217억 원 줄어 적자 폭이 약 58% 감소했다. 회사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독일 자회사 IDT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619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이다. 해당 물량이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어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243억 원, 영업손실 603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3,164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올해 초 본사 송도 이전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525억 원) 대비 다소 늘었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주요 동력은 2024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다. IDT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되었다. IDT는 향후에도 생산성과 비용 구조를 지속적으로 효율화하고 고부가가치 계약을 확대하는 한편,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자체 백신 사업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 확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에 이어 유니세프(UNICEF)와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최대 물량을 확보하며 공공 수요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는 콜롬비아 국영 제약기업 VECOL과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 L HOUSE에 상업생산 시설 확장을 완료하며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생산 역량 고도화도 마쳤다. 최근에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억 원 규모의 초저리·장기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연구개발 및 상업화 준비, 생산 시설 고도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확대되고 있다. Gates MRI로부터 RSV 예방항체 기술을 도입해 임상 개발을 추진 중이며, 감염병혁신연합(CEPI) 지원을 기반으로 차세대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보건·디지털 집행청(HaDEA) 주관 차세대 독감백신 개발 프로젝트 선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의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백신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에도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6년 7월 9일)

WHO 서면심사 통과-글로벌 GMP 경쟁력 재입증
WHO GMP 정기 점검, 현장실사 없이 서면심사 방식으로 완료
L HOUSE 제조·품질관리 역량, 국제적 신뢰 기반 품질 경쟁력 입증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정기 점검을 현장실사 없이 서면심사만으로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백신인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및 스카이셀플루4가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WHO GMP 정기 점검을 서면심사 방식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 HOUSE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적으로 WHO GMP 점검은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제조 및 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하는 현장실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해당 백신의 제조 공장인 안동 L HOUSE는 제출 자료 검토만으로 심사 절차가 마무리됐다. WHO가 현장 방문 없이 GMP 적합성을 확인한 것은 안동 L HOUSE의 생산시설 운영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서면심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GMP 운영 역량에 더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WHO 우수규제기관(WLA)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의약품 규제 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 WHO는 WLA로 지정된 국가의 규제 역량을 신뢰하는 '규제 신뢰(Reliance)'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약처의 GMP 관리 결과와 평가 자료를 활용해 일부 절차에서는 현장실사를 서면심사로 대체한다. 

이번 심사 과정에서도 식약처는 WHO가 요청한 자료가 원활하게 제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절차 진행을 도왔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장실사 대비 준비 기간과 투입 인원을 효율화하면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GMP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안동 L HOUSE는 2021년 EU-GMP 인증을 획득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규제기관과 국제기구의 GMP 검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또한 최근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의 국제기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과 공급 역량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이상윤 공장장은 "이번 WHO GMP 서면심사 완료는 안동 L HOUSE의 GMP 운영 역량과 품질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7월 2일)

게이츠재단 백신 개발에 ‘AI 엔진’ 탑재-R&D 혁신 패러다임 전환 추진
게이츠재단 지원 ‘ROTOR’ 프로젝트 주관기관 선정…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PATH, Slalom 공동 참여, AI 기반 임상개발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백신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이 지원하는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개발 과제인 ‘ROTOR(The Research Optimization & Trial Outcome Recommender)’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게이츠재단은 자체 펀딩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며, 과제에는 비영리 국제 보건기구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 글로벌 IT 기술 컨설팅 기업 Slalom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ROTOR’는 백신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면역원성 및 과학적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발 전략을 최적화하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백신 및 질환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 AI 플랫폼 형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는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진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수의 백신 분야에서는 예방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면역학적 상관지표(Correlate of Protection)가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거나 시험법 간 결과 차이가 존재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임상 3상은 막대한 비용과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개발되는 ‘ROTOR’ 플랫폼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임상 및 연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개발 전략과 최적의 의사결정 경로를 제시함으로써 백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PATH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 및 검증함으로써, 향후 중저소득국가(LMIC) 백신 개발사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백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국제백신연구소(IVI), 범미보건기구(PAHO), 글로벌백신면역연합(Gavi),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글로벌 공공보건 기관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보건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CDC와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에는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인 'Gates MRI(Medical Research Institute)'와 신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2월에는 유럽연합(EU) 산하 기관으로부터 팬데믹 패치형 독감 백신 개발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에볼라 백신, 세포배양 기반 조류독감 백신 등 다양한 감염병 대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개발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게이츠재단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백신 R&D 혁신은 물론 전 세계 백신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AI를 활용한 연구개발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축적된 연구·생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활용 실험 설계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최적의 실험 조건을 도출해 개발 기간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가상 연구환경(Dry Lab)을 구축해 후보물질 분석, 임상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등 연구개발 전반에 걸쳐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6월 29일)

‘2026 ESG 보고서’ 발간
지속가능 성장전략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담은 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대응, 공중보건 증진,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등 실행 성과 공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6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번 보고서는 점차 고도화되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이에 대한 실제 실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Environment) 영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친환경 경영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1·2)뿐만 아니라 원료 조달, 물류, 유통 등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 3) 배출량까지 산정 기준을 고도화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사업 활동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국내외에서 확대될 기후 관련 공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백신 전문 기업의 정체성을 반영한 사회(Social) 영역에서는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의약품 접근성 확대 성과를 다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백신 소외 지역의 자립을 돕는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콜롬비아 국영 제약기업 VECOL과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기구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공공조달 시장 내 백신 공급망을 넓히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송도 본사 이전에 발맞춰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했다. 구성원 가족 초청 행사 등 조직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23년부터 실시해 온 인권영향평가의 개선 과제 이행 현황과 효과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립해 책임경영 수준을 높였다. 재무적·비재무적 리스크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이를 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자회사인 독일 바이오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의 연간 데이터를 연결 반영하며 ESG 관리 범위를 글로벌 사업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노력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4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기록하며 대외적으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최재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ESG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회사의 실질적인 성과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고, ESG 전 영역의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9일)

美 CDC와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세계 백신 격차 해소 나선다
美 CDC 로타바이러스 백신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임상·상업화 목표
공정 개발비 라이트재단과 공동 투자.. 효능과 생산성 ‘UP’ 공정 개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보건 기관들과 협업해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C가 보유한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 공정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후 후속 임상 및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상업화까지 수행하게 된다.

앞서 CDC는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개발,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기술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하고, 효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 공정 구축과 임상 및 상업화 단계까지 진입할 계획이다.

공정 개발에 따른 연구비는 글로벌 재단과 공동으로 투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6월 라이트재단(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과 해당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공정 연구개발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트재단은 게이츠재단과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국내 생명과학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최초의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으로 중저소득국가의 감염병 부담 해소에 필수적인 R&D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펼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대표적 감염병이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소아 사망 원인의 약 24.4%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설사로 조사됐다. 선진국들은 백신을 도입하며 감염률이 크게 감소했고 이로 인해 전세계 사망자의 99%가 중저개발국에 집중돼 있다.

특히 현재 상용화된 경구용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약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반면, 열악한 환경 요인과 취약한 영양 상태 등으로 인해 중저개발국에선 효능이 50%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중저개발국은 경구용 백신 보단 주사형 백신 개발을 통해 높은 효과와 접종률 및 접근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81억 2천만 달러(약 11조2천억 원)에서 2033년 약 139억 달러(약 19조1천8백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6.2%에 해당하는 수치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수요와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2024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2011~2023년 총 3억 2,900만 코스(1인준 접종량, 1코스=2~3도즈)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조달했다. 이중 대부분은 GAVI가 지원하는 저개발국가들에 공급됐다. 조달 규모는 2011년 90만 도즈에서 2023년 57개국 대상 5,700만 코스로 증가했으며, GAVI 지원 대상 국가의 수요는 2028년 약 6,400만 코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CDC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이트재단의 지원과 함께 중저개발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백신 개발에 힘쓰고, 글로벌 보건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6월 2일)

유니세프 첫 수주...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확대 및 백신 접근성 제고
유니세프 첫 백신 공급 기반 공공조달 채널 확대 및 협력 범위 확장
남반구 단일·북반구 주요 공급자로 선정돼 연중 생산·운영 역량 확보
공공조달 사업 기반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동시 실현 모델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 공공조달 백신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과 공공성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통해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 수출용 제품.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니세프로부터 2026년 독감백신 공급자로 지정되어 남반구 국가 대상 물량 선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9월부터는 북반구 물량 공급도 시작해 연내 약 64만 도즈의 독감백신을 각 국가별 접종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 국가는 라오스, 미얀마, 피지 등 남반구 국가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레바논, 알바니아, 팔레스타인 등 북반구 지역으로 이어진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남반구 물량에 대해 유니세프의 단일 공급자로 선정돼 해당 시즌 전량을 공급하게 됐으며, 북반구 물량에 대해서도 주요 공급자로 선정돼 상당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 시설의 연중 가동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서로 다른 계절과 접종 수요에 대응하는 운영 경험도 축적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남반구와 북반구를 아우르는 공급인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니세프 첫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PAHO(범미보건기구)에 이어 유니세프까지 공급처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양대 공공조달 시장을 포괄하는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감염병 취약 국가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조달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사업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임상 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실제 접종 환경에서의 효과를 분석한 실사용데이터(RWE, Real World Evidence) 연구를 통해 백신 효과를 추가로 확인했다. 세포배양 방식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이 낮아 실제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 기간 역시 짧아 팬데믹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백신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PAHO를 통한 독감백신 공급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IVI),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왔다. 이러한 경험은 다양한 국가의 규제 요건과 공급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지며, 국제조달 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유니세프 첫 수주는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한 단계 확장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감염병 대응과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을 비롯해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주요 제품군의 글로벌 허가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동유럽의 몰도바에서도 독감백신 신규 허가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태국,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칠레 등 다수 국가에서 주요 제품 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6년 6월 1일)

송도 신사옥서 가족 초청 행사 개최
본사 및 연구소 이전 후 첫 초청 행사… 구성원 및 가족 450여 명 참석
기업 정체성 살린 실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소 투어
가족과 함께 회사의 비전과 일상 공유하며 구성원 소속감·자긍심 높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가족들을 송도 본사로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구성원 및 가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초청 행사 ‘슼박사네 집들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이 일하는 공간을 가족과 함께 경험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동시에, 구성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 '바이오실험실'에 참가한 구성원 가족 어린이들이 DNA 분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특히 이번 행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월 본사 및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 이후 처음으로 구성원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업무 환경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송도 신사옥은 연구(R), 공정개발(PD), 사업개발(BD), 마케팅 기능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통합 거점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사는 ‘송도 신사옥 집들이’를 콘셉트로 자유롭게 사옥을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됐다. 가족들은 실제 구성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투어를 비롯해, 가족사진 촬영, AI 직업 탐색 포토존, 사랑의 우체통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바이오 실험실’, ‘꼬마 실험실’ 등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자녀들이 부모의 일과 바이오 산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1층 로비와 야외 공간에는 게임존, 컬러링존, 푸드트럭, 카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사옥 곳곳에는 회사의 역사와 주요 제품, 백신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전시돼 가족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사업과 비전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기채 기업문화실장은 “송도 본사는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가족들이 회사의 일과 비전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년 5월 29일)

이사회에서 국민성장펀드 자금조달안 확정
28일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대상 기업 선정 발표에 따른 이사회 의결
신약·백신 개발사 중 최초 선정… 폐렴구균 백신 후기 임상 등에 활용
사노피 공동 개발 ‘GBP410’ 임상 3상 가속화 및 백신 주권 확보 기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폐렴구균 백신의 후기 임상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본사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민성장펀드' 기반의 자금조달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자금조달안 의결은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기금운용심의회에서 펀드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내 신약 및 백신 개발사가 국민성장펀드를 지원받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국민성장펀드는 초저리 장기 차입 형태로 지원 규모는 총 3,000억 원이다. 회사는 확보한 재원을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의 연구개발(R&D)과 상업화 준비, 생산 역량 고도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GBP410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진화된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로,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예방 범위를 확대한 제품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 중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목표로 상업화 준비 및 생산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정부가 생산 인프라 중심의 기존 바이오 지원 `범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국내 기업의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글로벌 임상 단계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민관 합동 정책 금융 프로그램이다. 국민 참여형 펀드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산업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의 차세대 바이오·백신 개발 과제를 핵심 지원 분야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 외에도 패치형 독감 백신, RSV 예방 항체 의약품, mRNA 백신 플랫폼 등 감염병 대응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송도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며 R&D, 공정개발(PD), 사업개발(BD), 마케팅 등의 기능을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국민성장펀드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의 백신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백신 주권 강화와 미래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해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과 생산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 독감백신과 수두백신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감염병 예방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대상포진백신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방접종 지원 사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 과제로 세포배양 기반 조류독감(H5N1) 백신 개발도 추진하며 공공보건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6년 5월 26일)

콜롬비아와 백신 기술이전 협력 계약 체결..중남미 생산거점 구축 착수
2.6억달러 규모 백신 자국화 사업 참여… 국영 제약기업 VECOL과 협력
해당 시설 활용 도입 백신의 SK 우선협상권 확보… 수두백신 우선 공급
SK, PAHO 공급 경험과 WHO PQ 인증 기반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백신을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단순 백신 수출을 넘어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기반 구축까지 연계하는 이른바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localization)’ 사업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수출용 제품.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콜롬비아 국영 제약기업 VECOL과 백신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Ministerio de Salud y de Protección Social)가 주도하고, 콜롬비아 국립보건원(Instituto Nacional de Salud, INS)과 국영 제약기업 VECOL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백신 자국화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향후 10년간 약 2억6천만 달러(한화 약 3천5백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콜롬비아 정부가 백신 자립 기반 구축과 국가 공중보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VECOL은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대표 실행기관으로 지정돼 사업 전반의 실행을 맡게 됐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콜롬비아 정부는 앞서 약 4년에 걸쳐 WHO 승인 백신 생산 경험을 보유한 여러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규제 수준, 협업 역량, 장기 전략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사업 경험, 엄격한 품질 및 규제 관리 체계, WHO 사전적격성평가(PQ) 백신 생산 경험, 장기적 국가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의지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 협력사로 선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콜롬비아 내 생산시설 구축과 제품 도입, 규제 승인과 생산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VECOL은 생산시설 설립 및 운영, 정부 인허가 확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연계, 정부기관 협력 등을 맡는다.

초기 기술이전 대상 품목으로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가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인 스카이바리셀라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추가 백신 제품군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은 물론, 향후 콜롬비아 정부가 도입할 다양한 제품군도 해당 시설을 활용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PAHO(범미보건기구)로부터 콜롬비아향 스카이바리셀라 95만 도즈의 연내 공급 요청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60만 도즈에 대한 최종 구매 주문도 확보했다. 이는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가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필요한 수두백신 전량(95만 도즈)을 스카이바리셀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콜롬비아는 국가 주도의 예방접종 체계를 기반으로 한 중남미 핵심 백신 시장이다. 최근 팬데믹 이후 백신 공급망 안정성과 보건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기술협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백신 자국화 프로젝트는 콜롬비아뿐 아니라, 중남미권 전반의 안정적인 백신 공급 기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을 중남미 지역 내 생산 거점 확보 및 LATAM(중남미) 기술이전 프로젝트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으로 향후 콜롬비아 인근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거점형 백신 공급·생산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는 이번 VECOL과 SK바이오사이언스 간 협약이 콜롬비아의 보건 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또한 단순한 백신 생산 협력을 넘어, 과학·기술·산업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재건하려는 콜롬비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식 이전, 전문 인력 양성, 세계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연구·혁신·전략 보건기술의 국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춰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나 탐비니 고메즈(Gina Tambini Gómez) 콜롬비아 PAHO/WHO 대표는 “콜롬비아가 VECOL과 SK바이오사이언스 간 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 주권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력은 중남미 지역 내 보건 기술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진전으로 PAHO 역시 지역 혁신 및 생산 플랫폼 강화, 규제 체계 고도화, 공동 조달 메커니즘 확대 등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아 아얄라(Lucía Ayala) VECOL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바이오 기술 이전을 넘어 지식과 역량을 축적하고, 공중보건과 보건주권 분야의 전략적 역량 회복을 위한 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콜롬비아 정부와 VECOL이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백신 생산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백신 개발·생산 역량과 글로벌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감염병 대응과 지속가능한 백신 공급 기반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2년 PAHO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한 이후 중남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는 PAHO 수두백신 공급 기간이 2027년까지 연장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9년 세계 두 번째로 WHO PQ(사전적격평가) 인증을 획득한 수두백신이다.

이번 콜롬비아 프로젝트를 포함해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과 현지화 전략을 결합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도 순항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 등 주요 국가들과도 백신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기반 구축 협력을 추진하며, 지역별 생산 거점과 공급망을 연계한 글로벌 백신 사업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 4월 30일)

송도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글로벌 친환경 건축 기준 LEED 골드 획득…ESG 경영 기반 고도화
에너지 효율, 자원 절감 등 高평가…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동시 확보
안동 공장 이어 전 사업장 친환경 인증 확보로 글로벌 도약 채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사옥 ‘글로벌 R&PD 센터’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기반을 고도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전경.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 R&PD 센터’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LEED는 에너지 효율, 수자원 절감, 자원 순환, 실내 환경, 입지 등 건물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친환경 건축 기준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건축 및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때 참고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골드 등급은 지속가능성과 운영 효율을 균형 있게 구현한 건축물에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물 사용 절감과 자원 활용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실내 환경과 연구 효율을 함께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연구 인력의 생산성과 근무 환경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연구 거점이다. 연구 단계부터 공정 확립, 기술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바이오 산업은 연구와 공정 개발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연구개발 거점에 지속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3년 LEED를 획득한 안동공장 ‘L HOUSE’에 이어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글로벌 R&PD 센터까지 전 사업장이 친환경 인증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 인프라를 고도화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경영 철학을 반영한 연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전 과정에 ESG 관점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LEED 골드 획득은 ESG 관리 역량을 연구개발 공간까지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2026년 4월 28일)

171억 규모 자사주 매입, 전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위해 전 임직원 대상 RSU 시행
7월까지 자사주 약 39만주 매입…임직원-주주 이해관계 일치 및 성장 동력 확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RSU(조건부 주식 보상, 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약 1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 회사 로고.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성장과 보상이 선순환하는 임직원 주식 보상체계를 시행코자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5%에 해당하는 약 39만 주의 자사주를 이달부터 7월까지 분할 매입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가 장내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성과 기반의 중장기 보상 체계인 RSU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임직원이 기업 가치 제고라는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 실행의 능동적인 주체로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RSU는 일정 조건을 달성해야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단기 주가 변동에 민감한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장기적으로 일치시키는 선진국형 보상 체계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구성원들은 올해 회사와 맺은 약정에 따라 최소 3년의 의무근무기간을 거친 후 주식을 부여받게 된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핵심 인재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견인할 방침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장도 활발하다. 범용 코로나19 백신, RSV 예방항체, 패치형 독감백신 등 국제 기구 및 기관들과 협력 중인 과제들은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파이프라인의 성과가 기업가치로 연결되는 시점에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이번 RSU의 핵심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성과연동 임직원 보상체계 도입을 결정했다”며 “성과와 기업가치가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주주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중장기 성장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4월 6일)

연구지원 조직 정비 및 핵심 인재 영입 "R&D 실행력 강화"
마상호 연구지원실장 선임-연구 기획부터 규제 대응까지 통합 관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코자 핵심 인재를 영입하고 연구지원 조직을 정비했다.

마상호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지원실장.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연구본부 내 연구지원실장으로 감염병 분야의 연구사업관리 전문가인 마상호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R&D 프로젝트 관리(PM)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연구기획부터 규제 대응, 비임상 및 GCLP(임상검체분석) 운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중장기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프로젝트의 단계별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상호 연구지원실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GC녹십자, 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및 백신 제품의 비임상 및 임상 개발 과제 등을 두루 섭렵해온 전문가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화학 석·학사를 취득했다. 

마 실장은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시에 연구지원실 산하에 연구기획팀, 바이오규제관리팀, NCS(비임상지원)팀, GCLP 팀 등을 편제하며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연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강화된 연구지원 기능을 바탕으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 RSV 예방항체, 에볼라 백신, 차세대 독감 백신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 협력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며, 연구개발, 공정개발, 품질 분석, 사업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진기지를 구축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후 에볼라, RSV, 차세대 독감, 범용 코로나 백신 관련 프로젝트를 국제 기구 및 기관들과 본격 착수했다.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또한 한층 속도가 붙고 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GBP410’은 글로벌 임상 3상이 순항중이고 연내 범용 코로나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조류독감 백신 등에 대한 IND 신청과 임상 진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4월 1일)

MSCI ESG 평가 3년 연속 'A' 획득 "글로벌 경쟁력 입증"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체계 등 거버넌스 부문 높은 평가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ESG 평가 기준이 고도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송도 R&D센터 전경 모습.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대응 체계를 산업별로 비교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비재무 리스크를 판단할 때 참고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다.

이번 성과는 ESG 평가 기준이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되고,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MSCI는 산업별 핵심 ESG 이슈를 기준으로 기업의 대응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와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일부 기업들의 등급 변동이 나타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ESG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약품 접근성 강화, 인적자원 개발, 윤리경영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요소가 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ESG 평가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한 산업군으로 꼽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국내 업계 내 상위 수준의 ESG 평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평가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공중보건 기여, 인적자원 육성, 이사회 감독 강화 등 ESG 전반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는 사업장 환경영향 관리와 기후대응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22년 취득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대기·수질·폐기물·화학물질 관련 12개 환경 법규를 대상으로 연간 준법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확대를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Net Zero 로드맵)을 수립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전력 구매 방식(PPA)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수소 기반 친환경 보일러 전환도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인 탄소 감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공중보건 기여와 인적자원 육성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의약품 접근성 확대(Access to Health Care) 측면에서 CEPI(전염병대응혁신연합), GF(게이츠 재단)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중보건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수두, 대상포진 등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자체 백신 포트폴리오 ‘스카이백스(SKYVAX)’를 구축했다. 특히 WHO(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한 독감 및 수두 백신을 필두로 유니세프(UNICEF), 범미보건기구(PAHO) 등 주요 국제기구의 입찰에 참여하며, 중저소득 국가(LMICs)를 포함한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으로 백신 공급망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인적자원 개발(Human Capital Development) 측면에서는 직무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전문가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R&D, 생산 등 핵심 직무별 역량 진단을 통해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사회 중심의 인권 리스크 관리와 실효성 있는 고충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임직원 존중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윤리경영과 이사회 중심의 감독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사항에 대한 이사회 수준의 감독 강화, 전 구성원 대상 윤리경영 교육 시행 등이 반영되었고, 산업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이사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재영 SK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지원본부장은 “글로벌 ESG 평가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와 ESG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백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감염병 대응과 의약품 접근성 확대 등 공중보건 분야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ESG 평가뿐 아니라 국내 ESG 평가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하는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말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에서도 ESG 경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2025년 11월 3일)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 1508억…IDT 인수 1년 만에 4배 성장
차세대 백신 상업화·CDMO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IDT) 인수 1년 만에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차세대 백신 상업화 준비와 글로벌 공급망 효율화로 사업 구조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마크.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08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616억원) 대비 약 2.5배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올해 2분기(영업손실 374억원) 대비 적자 폭도 50% 가까이 축소됐다. 회사는 “IDT의 생산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으로 재무 안정성이 강화된 결과”라며 “임상 진행과 R&D 투자에 따른 손실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DT는 지난해 10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인수된 이후 유럽·북미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은 4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생산 효율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로 글로벌 CDMO 경쟁력도 강화됐으며, 올해 안에 연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자체 백신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접종 시즌과 함께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수출이 확대됐고,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는 범미보건기구(PAHO)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또 2회 접종(2도즈) 적응증 확대를 위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제출해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역시 지자체 공급 확대와 동남아 진출 준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유통 중인 사노피 백신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6가 혼합백신 ‘헥사심(Hexaxim)’은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안정적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Beyfortus)’는 영유아 접종이 본격화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자 기조 속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을 자체 R&D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투자 규모를 한층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개발 과제도 순항 중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상업 생산을 위한 안동 L하우스 증축을 마치고 미국 cGMP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mRNA 플랫폼 기반 일본뇌염 백신의 글로벌 임상 1/2상도 연내 주요 결과 확보를 앞두고 있다.

또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전반에 예방효과를 보이는 ‘사베코(Sarbeco) 바이러스 백신’ 개발도 본격화됐다. 호주에서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신청했으며, 2028년 주요 결과 확인이 예상된다. 회사는 이 백신을 계열 전체에 유효한 범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IDT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CDMO 사업 확장과 차세대 백신 상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R&D와 생산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11월 03일)
[SK바이오팜] 뇌전증 넘어 신경면역으로 R&D 확장…자폐증 치료제 개발 착수
美 인테론과 공동연구 계약…‘IL-17 촉진제’ 기반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도전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중심의 기존 연구개발 영역을 넘어 신경면역(Neuroimmune) 분야로 연구개발(R&D) 영역을 확장한다.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기업 인테론 래버러토리즈(Interon Laboratories)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지난 10월 31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신경계와 면역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신경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차세대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는 첫 행보다. SK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넥스트 CNS’ 전략을 본격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경면역 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인터루킨-17(IL-17)이 뇌 신경세포의 IL-17 수용체를 자극해 자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최신 신경면역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IL-17 작용 촉진제(Activator) 화합물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SK바이오팜이 혁신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하며 축적한 약물화학 및 선도물질 최적화 역량과 인테론의 신경면역학 전문성을 결합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초기 유효물질(Hit molecule)을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후보물질 도출 속도와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 성과가 도출될 경우 SK바이오팜은 해당 물질에 대한 독점적 계약 체결 권리를 갖는다.

인테론은 2020년 하버드 의대 허준렬 교수와 MIT 글로리아 최 교수가 공동 창업한 신경면역 기반 바이오텍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을 통해 CNS 질환의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경면역 시스템 조절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SK바이오팜과의 협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SK바이오팜이 신경면역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차세대 CNS 치료제 개발에 나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넥스트 CNS’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치료 영역과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10월 31일)
[SK바이오팜] AI 신약개발 가속…과기정통부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기관 선정
루닛 주관 의료·헬스케어 컨소시엄 참여, 디지털 트윈 기반 CNS 신약개발 추진

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의료·헬스케어 분야 컨소시엄에 참여,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법률·제조 등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해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사업으로, SK바이오팜은 루닛이 주관하는 의료·헬스케어 컨소시엄의 핵심 참여 기업으로 참여한다. 트릴리온랩스, 아이젠사이언스, 카카오헬스케어 등 주요 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KAIST, 서울대 등 산학·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한다.

루닛 컨소시엄은 분자·단백질·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대규모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의료 현장의 의사결정 지원부터 신약개발, 질환 예측까지 활용 가능한 의료 특화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SK바이오팜은 AI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디지털 트윈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중심으로 화합물·단백질 데이터와 임상·실사용 데이터(RWD)를 결합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설계까지 이어지는 AI 기반 연구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SK바이오팜 AI/DT센터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다. AI/DT센터는 신약 R&D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구, AI 업무지원 시스템 등을 총괄하는 CEO 직속 조직으로, 제약기업 전반의 AI 가속화와 디지털 전환(DT)을 이끌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독자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허가·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제약사로, AI 신약개발 플랫폼과 뇌전증 관리 플랫폼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 혁신과 환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국가 AI 경쟁력 강화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루닛 등 국내 AI 선도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신약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추진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엔비디아 최신 GPU 256장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2025년 10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백신 동맹 강화…‘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속도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 한국서 첫 회의…연구개발·상업화 협력 확대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백신 경쟁력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글로벌 백신 연구기관인 힐레만 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 이사회 멤버들이 경기도 판교 본사와 연구소를 방문해 양측 간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 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뒤 진행된 일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앞줄 왼쪽부터 여섯번째)과 라만 라오(Raman Rao) 힐레만 연구소 CEO(앞줄 왼쪽부터 여덟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이 자리에서는 양 기관 간 백신 연구개발(R&D)과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양측은 차세대 백신 플랫폼 및 신규 백신 기술 개발을 비롯해 향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방향을 구체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 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화했다. 이후 백신 후보물질의 공정 개발과 기술 이전, 상업화 등 백신 개발 전 주기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왔다.

힐레만 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머크) 와 영국 비영리 재단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 가 공동 설립한 기관으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 향상과 공중보건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판교 방문에서 힐레만 연구소 이사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상업화 역량을 직접 점검했으며, 백신 연구와 제조 능력을 모두 갖춘 ‘글로벌 협력의 핵심 거점’ 으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라만 라오(Raman Rao) 힐레만 연구소 CEO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방한은 글로벌 백신 접근성 확대라는 힐레만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뜻깊은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힐레만 연구소와 같은 국제 보건 파트너와의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감염병 대응과 백신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재단(Gates Foundation),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주요 글로벌 보건 기구들과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 백신 개발과 글로벌 공중보건 개선에 기여하는 선도 백신 기업으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2025년 10월 28일)
[SK케미칼] 재난 대비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 진행
생활·위생·응급용품 21종 담아 450개 KIT 포장…재난 시 3일 내 배분

SK케미칼이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 신속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판교 본사에서 ‘2025 밸류데이(VALUE Day)’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구호 키트 제작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3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위생·생활·응급 안전용품 등 21종으로 구성된 구호 키트 450박스를 직접 포장했다. 완성된 키트는 사회공헌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돼 여주 물류 창고에서 보관되며, 재난 발생 시 3일 이내 피해 지역에 배분된다.

[사진=SK케미칼]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후 위기 등 사회의 예측 가능성이 낮은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최소한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구성원이 참여해 마련한 구호 키트가 위기 상황에서 사회 안정성 확보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밸류데이는 올해 SK케미칼이 새롭게 기획한 ESG 프로그램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리더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회복과 행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9월에는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발달장애인 대상 울타리 설치 및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25년 10월 22일)
아리바이오와 치매 치료제 공동개발 맞손
미로데나필 기반 알츠하이머 신약 ‘AR1001’ 글로벌 협력 확대
“한국산 경구용 치매 신약 상용화 가시권…생산·판매 협력 추진”

SK케미칼과 아리바이오가 한국에서 개발된 치매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22일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Mirodenafil)’의 개발 확대 및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SK케미칼]

AR1001은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 치매 치료 후보물질이다. 아리바이오는 2011년 SK케미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유럽 7개국, 한국, 중국 등 13개국에서 총 1,5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POLARIS-AD)을 진행 중이며, 이미 환자 등록을 마치고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아리바이오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임상을 종료하고 주요 결과를 우선 공개한 뒤, 같은 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로데나필의 차세대 제형 개발 ▲글로벌 임상 협력 ▲AR1001의 상업화 이후 제조 및 수출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는 AR1001의 임상 진척 상황과 상용화 가능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향후 협력 범위가 생산·판매 단계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대표는 “SK케미칼이 개발한 미로데나필이 치매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며 신약 재창출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리바이오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국산 경구용 알츠하이머 신약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양사가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AR1001은 신경세포 보호와 생성 촉진, 독성 단백질 축적 억제, 뇌혈류 개선 등 복합 기전으로 작용하는 다중기전 약물이다.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치료제로 평가된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AR1001을 “기전의 차별성, 안전성, 복용 편의성을 갖춘 유망한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로 평가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약물 중 하나로 꼽았다.

이번 협약으로 SK케미칼과 아리바이오는 한국이 주도하는 치매 치료제 연구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알츠하이머병 신약 상용화의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2025년 10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계열 전반 겨냥한 ‘범용 백신’ 임상 착수
호주서 글로벌 1·2상 신청…“신종 감염병 선제 대응 플랫폼 구축”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비롯해 사스(SARS) 등 사베코(Sarbecovirus) 계열 바이러스 전반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백신(Pan-sarbecovirus vaccine)’ 개발에 본격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일 사베코 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호주 내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8년까지 안전성과 교차면역 반응 등 주요 결과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분석 실험을 진행중이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그 변이주, 사스 등을 포함하는 상위 바이러스 군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특정 바이러스가 아닌 계열 전체를 겨냥한 백신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출현할 신종 바이러스까지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GBP511 개발은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의 협력 아래 추진돼 왔다. 양측은 2021년부터 비임상·임상·분석법 개발 등에 약 6,5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를 투입했다. GBP511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2년 상용화한 국내 유일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기술이 적용됐다. 스카이코비원의 합성항원 플랫폼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Assembly Nanoparticle)’ 설계 기술이 결합됐다.

글로벌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들도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초기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1·2상 신청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빠른 행보로 평가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보고서 「Why do we need a pan-sarbecovirus vaccine?」을 통해 변이주의 반복 출현과 면역력 감소, 동물-인간 간 전파 위험 등을 이유로 범용 백신 개발을 ‘글로벌 보건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광범위한 교차 중화능력과 장기 면역 지속성을 갖춘 백신이 미래 팬데믹 대응의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2025년 약 506억 달러(한화 약 69조 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2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해 834억 달러(약 11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범용 백신 등 차세대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종료됐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며 “GBP511은 변이에 흔들리지 않는 계열 전반 예방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차기 팬데믹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1 외에도 CEPI와 공동 개발 중인 mRNA 일본뇌염 백신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며, 정부와 협력해 조류독감 백신 연구개발도 시작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10월 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대상 RSV 항체주사 접종 본격화
가을·겨울철 유행 시즌 맞아 전국 병의원서 시행…“부모 대상 홍보 강화 필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유행 시기를 맞아 생후 첫 RSV 계절을 겪는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생후 12개월 미만 신생아·영아와 생후 두 번째 RSV 계절 동안 중증 RSV 질환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전국 병·의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첫 접종이 이뤄진 올해 2월 이후 두 번째 RSV 유행기를 앞두고 본격 접종이 이뤄지는 것이다.

RSV 질환 및 예방 접종 안내문.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될 정도로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며 영유아 입원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생후 첫해 감염 시 회복이 더디고 이후 천식 발병 위험까지 높아져 예방 필요성이 강조된다.

국내 전문가들도 경각심을 당부했다. 구교당 반디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유아 부모를 비롯해 대중이 RSV와 항체주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부와 유관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RSV 예방 항체주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와 유통을 맡고 있다. 이 주사는 생후 첫 RSV 계절 영아에게 접종할 수 있으며, 한 번 맞으면 최소 5개월 이상 효과가 유지돼 가을·겨울 RSV 유행기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 또 생후 두 번째 RSV 계절에 중증 위험이 큰 24개월 이하 소아도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2025년 10월 02일)
SK바이오팜, 美 세일즈 인력 총집결… 역대 최대 실적 토대로 ‘One Team’ 다짐
시카고서 2025 POA 미팅 개최… 포트폴리오 확장·미래 비전 공유

SK바이오팜이 미국 현지 영업 인력을 한자리에 모아 역대 최대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본사와 미국 법인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 결속을 다졌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5 플랜 오브 액션(POA)’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POA 미팅은 현지 세일즈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점검하고 목표를 공유하는 행사로, SK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출시 이후 매년 하반기 정례화했다.

SK바이오팜 2025 POA. [사진=SK바이오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동훈 사장을 비롯해 본사 및 미국 법인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누적 환자 17만 명 처방 달성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실적 확대와 신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동훈 사장은 현장에서 방사성의약품(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신사업 모달리티와 두 번째 상업화 제품 도입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POA 미팅은 세일즈 인력뿐 아니라 본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미국 법인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략적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사 차원의 ‘원팀(One Team)’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30일 CEO 발표에서 “SK바이오팜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법인과 부서 간 경계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더 큰 시너지를 내자”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미국 현지 직접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로 다져진 실적과 영업망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년 09월 30일)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일본 허가신청…동북아 뇌전증 시장 공략
한·중·일 3국 신약허가 신청 완료…동북아 상업화 발판 마련
일본 뇌전증 환자 30%는 기존 치료에 반응 없어…새 치료 옵션 기대
글로벌 25개국 상용화 경험 바탕, 적응증·연령 확대 추진

SK바이오팜이 개발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일본에서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하며 동북아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일본 내 뇌전증 환자 100만 명 가운데 30%가 기존 항경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만큼, 이번 허가신청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은 30일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세노바메이트 ND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단일 국가 기준 세계 뇌전증 시장 2위로, 상업화 성과가 글로벌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번 허가신청의 근거가 된 임상 3상 연구(YPK3089C035)는 한·중·일 성인 부분 발작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항경련제에도 발작 조절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세노바메이트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미 한국과 중국에서도 NDA를 제출하며, 동북아 3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를 시작했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R&D 중심 제약사로, 항암·면역·신경계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 오노약품공업과 일본 내 개발·상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승인 단계에서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과 기술수출을 통해 유럽 등 25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상용화했으며, 현재는 적응증 및 연령 확대를 통한 시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신 발작 임상 3상에서도 긍정적 결과를 확보했으며, 세부 결과는 12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한·중·일 3국에서 상업화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아시아 시장 내 입지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09월 29일)
[SK케미칼] 국내 유일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안정적 공급
10월부터 전 연령대 접종 가능…고향 방문·여행 전 예방 강조
추석 앞두고 독감 예방접종 캠페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의 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물론 온 가족이 건강한 연휴를 보내도록 10월부터 전 연령대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5~2026절기 독감백신 접종 시즌을 맞아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병·의원과 연계한 안내 포스터 배포와 SNS 채널을 통한 정보 제공, 홈페이지를 통한 접종 참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의 접종 참여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연휴 전에 미리 백신을 접종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특히 권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남시 판교예스의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6월 240만 명 접종분 독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청소년,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NIP 대상자는 물론, 그 외 연령층도 전국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회사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세포배양 기술로 생산돼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 가능하며,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과민반응 위험이 낮다. 또한 배양 과정에서 바이러스 변이가 적어 백신 효과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10월부터 본격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09월 25일)
[SK케미칼] 발달장애인과 함께한 추석맞이 봉사활동
구성원 가족과 ‘우리끼리 추석’…송편 빚고 전통놀이 즐기며 따뜻한 교류
장애 이해·인식 개선 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이 지속 가능한 실천문화로 자리잡길”

SK케미칼이 추석을 앞두고 발달장애인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봉사활동을 열며 따뜻한 한가위를 만들었다.

SK케미칼은 25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족 봉사활동 ‘우리끼리 추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운정종합사회복지관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마련됐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SK케미칼 추석맞이 가족 봉사활동 ‘우리끼리 추석. [사진=SK케미칼]

행사에는 SK케미칼 구성원과 가족, 복지관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송편 만들기 △떡매치기 △점자 키링 제작 △중고마켓 △팝아트 등 8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투호·사방치기·제기차기 같은 전통놀이도 함께 즐겼다. 또한 시각장애 체험 등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호정 SK케미칼 매니저는 “아이들이 장애인을 낯설고 어려운 분들로만 인식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편견의 벽이 낮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장애인 인식 개선 등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에 400명 넘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연대를 실천했다.

고정석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구성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실천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뿐 아니라 환경, 치매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