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양성일 前차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정책 교수 부임
과거 복지부 시절 경험 살려 국가 보건정책-공공의료 발전방향 연구 예정
2025-09-01 최은택 기자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분당서울대병원 정책연구기획센터 교수로 부임한다.
1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양성일 교수는 센터 내에서 공공의료정책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보건정책과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연구·기획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 교수는 행정고시(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사회복지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 1차관을 역임하며 코로나19 대응과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특히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 체계 마련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퇴임 이후에는 학계로 자리를 옮겨 고려대학교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보건정책 관련 연구와 교육을 이어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경제성장위원회 제약바이오헬스위원장 △기본사회 정책단 기본돌봄분과 위원장 △장애인시민특보단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정책 수립 전반에 관여했다.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부임은 공직과 학계를 두루 경험한 보건정책 전문가로서 역량을 의료현장과 공공의료 정책연구에 접목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양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인공지능 혁신이 가져올 삼중전환시대는 대한민국의 중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면서 "이러한 복합적 전환기에 국민주권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정책의 정교한 설계와 현장집행이 중요하다"면서 "미력하나마 이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