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수술 논란 칼잡이 이스란 실장, 복지부 제1차관 '발탁'
대통령실, 5개 부처 인사 단행…복지부 예산과 인사 안살림 총괄 외향적 성격, 기획력과 추진력 겸비…보건의료 담당 제2차관 '미정'
2025-06-26 이창진 기자
이재명 정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54)이 발탁됐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6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복지부 제1차관에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이스란 제1차관(1972년 서울 출생)은 의정부여고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0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보험급여과장과 연금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복지부 제1차관은 기획조정실과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을 총괄하고, 예산과 인사 등 부처 안살림을 담당한다.
이스란 제1차관은 보험급여과장 시절 모교인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대동맥 판막 및 근부 성형술) 논란에 한시적 비급여 고시 폐지 등 칼잡이 역할을 하며 의료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외향적이고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이스란 제1차관은 조만간 인선 될 복지부 장관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 정책을 담당하는 복지부 제2차관 인선은 아직 미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을,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