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급여 등재, 품목수 줄고 일반약 비중 줄었다

올해 1월 기준 품목수 2만2011개...전문약 2만667개, 일반약 1344개

2025-06-27     엄태선 기자

급여의약품으로 등재된 품목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급여의약품 등재 현황'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1월1일 기준, 2021년 2만5798개에서 2022년 2만5047개, 2023년 2만3643개, 2024년 2만2887개, 2025년 2만2011개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재품목중 전문약과 일반약을 구분할 경우 전문약과 일반약 모두 그 수는 줄고 있었다. 다만 전문약의 비중은 93%대에서 상향으로, 일반약은 6%에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연도별 등재된 품목과 삭제 현황을 보면 2020년 3738개가 등재된 반면 삭제는 1529개로 등재품목이 많았으나 그 이후부터는 삭제품목이 더 많았다. 

2021년 등재 1040개-삭제 1792개, 2022년 등재 906개-삭제 2332개, 2023년 등재 1371개-삭제 2111개, 2024년 등재 720개-삭제 1590개였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삭제품목을 보면 미생산과 미청구로 2020년에는 805개였으며 이중 미생산 605개, 미청구 200개였다. 2021년 795개로 미생산 409개, 미청구 386개였다. 

2022년에는 1631개로 미생산 559개-미청구 1072개, 2023년 1446개로 미생산 994개-미청구 452개, 2024년 1088개로 미생산 963개-미청구 125개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급여의약품 등재 품목은 시장 환경 변화와 미생산·미청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조정되고 있다”며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품목 위주로 체계를 정비해 급여목록의 효율성과 관리의 정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불필요하게 장기간 생산·청구가 없는 품목은 지속적으로 점검해 목록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의료현장의 접근성과 환자 치료에 필요한 필수 의약품은 안정적으로 급여가 유지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