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 키우는 희귀센터, "환자 무상지원 법제화 추진"
환자 정보제공-지역약국 확대...관련기관 등과 소통강화 소아 비만-당뇨 관련 저혈당치료제 등 신속급여 신청도
두달전 김영림 원장이 새롭게 취임한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중심'을 한층 키우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환자 중심 안전사용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자지원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향을 잡고 식약처와 관련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제약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환자 무상공급 프로그램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제약사와의 사전상담을 강화하고 법제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저소득계층 자가치료용 의약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올해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환자의 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좀더 촘촘하게 할 예정이다.
여기에 환자 정보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초기 안전성 정보가 충분히 축적되지 아니한 해외 신규 허가 의약품에 대해 국문 허가정보를 제공하고 복약사항 등 다빈도 질의내용에 대해서는 안내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 방문수령으로 인한 지방 거주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약국을 보다 확대해나간다.
지역약국은 현재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관리하고 환자 복약지도를 통한 의약품 공급을 수행 중으로 점차 이용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역약국을 통한 센터 취급의약품의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과의 실무협의체를 통한 소통 강화도 추진한다.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정부부처, 의약단체 전문가와의 다양한 소통협의체를 통해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희귀의약품과 관련,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에 지정돼 허가된 품목의 경우 약가 협상 전 국내공급 공백기 동안 임시로 공급해 환자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기적 접근성이 중요한 소아질환에 있어 치료기회 증진도 함께 추진한다.
소아약제 신속 급여 신청도 추진한다. 소아 비만-당뇨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저혈당치료제인 '글루카겐하이포키트'와 '비크시미나잘스프레이', 면역억제제인 '라파뮨시럽', 악성고열증인 '아길러스주'가 그 대상이다. 관련 조항 검토 후 면세로 전환해 환자부담 경감가능성도 검토하게 된다.
국가필수의약품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도 함께 추진한다.
공급중단의약품에 대한 관리분석을 강화해 긴급도입의약품 지정 및 국내도입의 기간단축에 기여하고 긴급도입의약품은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 적정재고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공급망 위기대응 국가필수의약품 국내 자급화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
보건의료상 공급이 시급한 신규품목에 대해 국내 주문생산 확대하고 해외 의존성이 높은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원료의약품의 국내 생산 및 공급체계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정부부처 요청 의약품 공급망 확대 등 안정공급을 위한 업무체계화와 함께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역할 강화를 위해 정부 추진과제에 따른 업무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센터의 조직문화와 업무체계 개선를 위해 부서별 업무 매뉴얼 정립과 업무 담당자간 인수인계 강화 및 업무 대행체계 확립으로 업무 연속성 제고하고 우수부서 및 직원 포상제도 신설, 성과평가제도 개편, 내부 직원간 소통과 협력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김영림 원장은 취임 당시 "희귀·필수의약품은 환자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전체의 건강안전망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시의적절하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