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 30곳, '통 큰 사회환원'...1분기 기부금 178억원
전년동기 86억원 대비 92억원이상 늘어 108% 증가
지난 3월말 경상도지역의 대형산불 등의 재난이 이어지면서 제약업계의 기부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분기 국내 제약사들의 사회환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더보이스가 분석한 국내제약 30곳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가 기부한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사회의 소금역할을 이어가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들 제약사가 1분기에 총 178억원이상을 기부금으로 내놓아 전년동기 86억원 대비 92억원이 증가했다. 1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먼저 녹십자가 50억원을 기부해 전년동기 8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기부천사로 등극했다. 한미약품도 39억원을 기부하면서 전년동기 20억원의 두배로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24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11억원을 증가시켰다.
특히 대원제약은 13억원을 기부하면서 전년 5806만원을 기부했던 것을 환기시켰다. 하나제약은 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억원, 삼일제약도 7억원, 안국약품 5억원, 동국제약과 한독은 3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최근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일동제약도 2억원이상 기부행렬에 동참하면서 전년 미미했던 시절을 불색시켰다. 동화약품은 2여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반면 광동제약과 유한양행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각 1억원 이상을 기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를 그렸다. 삼진제약과 종근당은 1여억원을 기부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밖에 유나이티드제약 4433만원, 경동제약 4226만원, 파마리서치 3750만원, 조아제약 3461만원, 신신제약 2491만원, JW중외제약 1862만원, 휴젤 1719만원, 대화제약 1404만원, 환인제약 1372만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여기에 보령은 전년 3억원 대비 크게 준 937만원, 국제약품 742만원, 신풍제약 320만원, 1억원이었던 이연제약도 156만원으로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