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지참약 등 확인 '입원안내센터'...업무효과와 한계점
강수영 양산부산대병원 약품정보 UM, 개설 배경-향후 계획 등 밝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장소'가 있다. 입원시 환자가 알아야할 내용을 안내하는 등을 진행하는 곳이다. 바로 입원안내센터.
강수영 양산부산대병원 약품정보 UM(약사)은 지난 2020년 시설-환경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중정 개발 및 외래약국 확장안에 따라 설치된 '입원안내센터'(이하 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강 약사에 따르면 간호부에서 요청에 의한 것으로 간호직 전담 3인과 약무직 교대 1인이 상주하고 있다. 센터는 환자가 순번대기표를 뽑아 대기하면 초기간호정보조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와 병력을 조사한 후 약사가 복용중인 약물을 확인, 환자는 입원생활안내와 환자안전 동영상 시청 이후 병동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약사의 업무는 지참약 식별, 의약품 상담, 약물이상반응 파악, 대체 의약품 정보 제공을 진행한다. 지난 1분기동안 본원에 입원한 환자수는 8009명이며 센터 경우 입원환자는 전체의 40%인 3211명, 센터서 약사와 상담한 환자수는 1246명으로 16%에 달했다.
이에 대한 업무효과는 정확한 환자 투약력 파악과 환자의 복약 이행도 향상, 지참약 식별 업무의 효율화, 약품정보실의 약품식별 업무 감소로 이어졌다.
여기에 병동간호사의 업무만족도도 향상됐다. 종전 간호사가 지참약을 병동에서 확인했던 것을 센터에서 미리 확인함에 따른 업무효율화에 따른 것이다.
강 약사는 다만 아직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강 약사는 “일요일에는 약제 상담이 불가하고 업무경력이 짧은 약사가 주로 배치되고 환자 상담시간이 부족한 점, 대체약물 처방에 대한 검토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은 개선돼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센터는 일요일 오후 약무직 배치와 지참약에 대한 후향적 처방 검토, 복약상담 업무 고도화, 다제약물 사업과 연계해 입원에서 퇴원 후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라면서 소아약국 오픈 및 어린이병동 전담 업무도 개시될 것이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