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회복세 뚜렷'...파마리서치-메디톡스 '고공행진'

국내제약 6곳 1분기 실적...대한뉴팜 매출만, 삼아 전반 하향세

2025-05-14     엄태선 기자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코로나19 시절 하향곡선을 그렸던 일동그룹의 최근 다시금 상향곡선을 그리며 회복세가 뚜렷했다. 

또 파마리서치와 메디톡스의 고공행진도 주목된다. 

지난 12~13일 금융감독원에 공개된 국내제약 6곳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매출은 감소했으나 이익은 흑자 또는 그 폭을 크게 줄여나갔다. 

일동홀딩스는 14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1619억원 대비 -8%로 주춤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동기 -38억원을 크게 회복하며 순성장을 그렸다. 순이익은 적자를 이어갔으나 그 규모는 줄였다. 

일동제약은 13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1511억원 대비 -10%였다.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9600만원 대비 무려 4275% 증가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전년동기 -19억원의 적자에서 빠져나왔다. 

파마리서치와 메디톡스은 높은 성장을 달성했다. 파마리서치는 1169억원의 매출을 찍으며 전년동기 747억원 대비 57%, 영업이익은 447억원으로 전년동기 267억원 대비 68%, 순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동기 18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파마리서치의 세부매출은 국내 의약품에서 106억원, 수출에서 66억원이, 국내 의료기기 483억원, 해외 수출 212억원, 국내 화장품 107억원, 해외 화장품 수출 172억원, 국내 기타 매출 21억원, 기타 수출 3억원에 이르렀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메디톡스도 6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546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에서 빠져나와 흑자전환됐다. 순이익도 33억원으로 전년동기 -15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대한뉴팜은 51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483억원 대비 7%로 순성장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45억원 대비 -5%, 순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51%를 나타냈다. 

삼아제약은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300억원 대비 -18%,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 115억원 대비 -35%, 순이익도 62억원으로 전년동기 94억원 대비 -33%를 찍으며 하향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