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폐렴신약 '페트로자주'...허가심사자의 의견은?
식약처, 12일 품목허가 보고서 공개..."BAT 치료 대비 개선 확인"
제일약품이 지난 2월 국내에 도입된 요로감염 및 폐렴에 쓰이는 신약 '페트로자주'를 허가해준 식약처의 심사자들의 의견은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
식약처는 12일 해당 푸목의 허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허가심사자들의 종합의견을 보면 신청품목은 새로운 기전의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신약 성분으로 세피데로콜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로서 카베페냄 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증(복잡성 요로감염 및 원내감염폐렴(호흡기치료 환자 포함), 균혈증 포함) 치료를 위한 신약으로 품목허가가 신청됐다.
유효성과 관련해 신청 질환 중 cUTI에 대해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합성 요로감염 환자에서 이미페넴/실라스타틴 대비 세피데롤콜의 비열등성,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군 임상시험을 수행했으며, 1차 유효성(임상적 평가결과와 미생물학적 제균율의 복합 평가변수) 평가 결과 사전 정의된 가설 입증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추가적으로 여러 감염증에 대한 임상시험(CREDIBLE-CR)에서도 cUTI에 대한 미생물학적 제균율(1차 유효성) 및 임상적 치료율을 평가했으며, BAT((베타락탐계 항생제) 치료 대비 개선됨이 확인됐다.
신청 질환 중 원내감염 폐렴(HAP/VAP/HCAP)에 대해 원내 감염 폐렴 환자에서 메로페넴 대비 세피데로콜의 비열등성,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임상시험 1편(APEKS-NP, R2132) 수행했고, 1차 유효성 평가 결과 사전 정의된 가설을 입증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추가적으로 여러 감염증에 대한 임상시험(CREDIBLE-CR)에서도 원내감염폐렴에 대한 임상적 치료율(1차 유효성) 및 미생물학적 제균율을 평가했으며, BAT 치료 대비 유사한 효과를 확인했다.
다만, 세피데로콜군에서 사망률이 BAT군 대비 더 많이 발생한 결과는 감염원인균(A. baumanii)의 불균형의 사유인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안전성과 관련해 3편의 임상시험 통합분석 결과 TEAE, SAE, AE에 따른 약물 중단 등은 각 임상시험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이 유사했으며 세피데로콜은 내약성이 우수했고,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의 세팔로스포린에서 예상되는 것과 대체로 일치했다. Clostridioides difficile 관련 설사, 과민반응, 발작과 간질, 간 관련 약물이상반응(간기능검사이상과 응고검사이상 포함) 및 골수억제와 같은 세팔로스포린의 잘 알려진 약물이상반응은 다른 항생제와 비교할 때, 유사했다.
전체 환자 모집단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AE의 양상에는 베이스라인 시점에서 보인 임상 상태의 중증도가 반영됐을 것으로 사료됐다. 전체 환자 모집단에서 가장 일반적인 AE는 설사였으며 사망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카베페넴 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세피데로콜군에서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배경요인인 감염 원인균 때문인 것으로 추정됐으며 사망사례는 대부분 시험치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AESI는 항생제 관련 이상사례로 C. difficile 관련 이상사례와 설사, 베타락탐계 항생제와 관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발진 및 과민반응, 발작 및 뇌전증과 간기능 관련 이상사례에 대해 검토됐고, 철 대사와 관련된 세피데로콜 특성과 연관된 갑상선 기능검사 수치이상과 철운반/대사(헵시딘) 평가가 이루어졌다. 새로운 안전성 검토항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용법용량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관련 모니터링 지침을 포함해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독성시험자료와 관련해 약물 투여기간이 7~14일이며, 최대 21일까지이므로 3개월 반복투여 독성시험자료가 제출됐으며 유전독성은 음성이었고, 발암성시험은 투여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실시하지 않았다. 생식발생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고, 유즙으로 분비가 관찰됐다.
아울러 안전성 약리시험에서 중추신경계 저해효과가 관찰됐으며 원숭이에서 QT연장이 관찰됐으나, TQT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 임상적 영향은 없었다. ADME 측면에서 노출은 용량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경향을 확인했고 혈장내 단백결합은 사람에서 약 50%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