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노피-릴리에 이어 이노엔-동아도 임상 뛴다

원형 탈모증부터 고형암, 혈소판감소증 등 환자대상 진행

2025-05-12     엄태선 기자
국내외 제약사들이 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를 비롯해 사노피, 글락소, 릴리 등을 필두로 국내제약사인 HK이노엔, 동아에스티, 보령 등이 임상시험을 통해 '더 나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달 28일부터 5월9일까지 2주간 승인한 주요제약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이 원형 탈모증부터 고형암, 혈소판감소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먼저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한국화이자제약이 'PF-06651600'의 국외개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원형 탈모증이 있는 성인 및 12 세 이상의 청소년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리틀레시티닙 50mg 및 100mg 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기 위한 무반응자에 대한 용량 증량을 포함한 외부 및 합성 위약 대조군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SAR445088(Riliprubart)'에 대한 3상을 진행한다. 만성 염증성 탈수초 다발신경병증(CIDP)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릴리프루바트(SAR445088)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장기 연장 임상시험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GSK5733584'에 대한 1/2상을 추진한다. 진행성 고형암 시험대상자에서 항암제와 병용한 GSK5733584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임상 활성을 평가하는 제1/2상 무작위배정, 다중 코호트 임상시험이다.     

한국릴리는 '피르토브루티닙((LY3527727, LOXO-305)'에 대한 임상 1/2상을 시작한다. 면역 혈소판감소증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피르토브루티닙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연구하는 제1/2상 용량 확인 시험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CDR132L'에 대한 임상 2상 2건의 임상을 실시한다. 우선 박출률 감소-경도 감소 및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심부전 시험대상자에서 심장 역 재형성에 대한 CDR132L의 제2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2상을 진행한다. 

여기에 박출률 보존 및 좌심실 비대를 동반한 심부전 시험대상자에서 심장 역 재형성에 대한 CDR132L의 제2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제약사도 비만과 고혈압, 림프종 환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개발 임상에 나선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IN-B00009주'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한다.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IN-B00009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제 3상 임상시험이다. 

동아에스티는 'DA-5223'에 대한 임상 1상 2건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에서 음식물이 DA-5223의 약동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투여, 교차 임상시험과 건강한 성인에서 DA-5223과 DA-5223-R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투여, 교차 임상시험을 동시에 추진한다. 

대웅테라퓨틱스는 'DWRX1031'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1031_R1과 DWRX1031_R2의 병용투여 시의 약물상호작용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교차, 반복투여하는 임상시험이다.

보령은 'BR101801'에 대한 임상 2상을 올린다. 재발성-불응성 말초 T-세포 림프종(PTCL) 환자에서 BR101801 단독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단일군, 다기관, 공개 임상시험이다. 

한림제약은 'HL1113정'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한다. 제2 형 당뇨를 동반한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HL1113R1 및 HL1113R2 단독투여군 대비 HL1113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활성 대조,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셀트리온은 'CT-P70'과 'CT-P51'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을 추진한다.  전자의 경우 진행성 고형암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 CT-P70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면역원성 및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 인체 적용 제1a/b상, 용량 증가 및 용량 확장 임상시험     1상이다. 

후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금-페메트렉시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한 CT-P51 및 키트루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평행군, 제3상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