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녹십자 등 국내제약 9곳, 1분기 실적 '울긋불긋'
휴온스 이익 '상향'...한독-환인-지씨셀 '하향' 그려 한올바이오, 매출확대...녹십자웰빙-중앙백신 '고공'
종근당과 녹십자가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갔다.
지난달 30일과 2일 금융감독원에 공개된 상장 국내제약 9곳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국내 제약 상위업체인 종근당과 녹십자은 매출을 키우며 몸집을 부풀렸다. 다만 이익은 오르내림이 분명했다.
먼저 종근당은 399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3535억원 대비 13% 증가하면서 고공행진을 했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였다.
녹십자는 매출 3838억원으로 전년동기 3568억원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억원, 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해냈다.
휴온스는 14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478억원 대비 -1%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한독과 환인제약, 지씨셀은 전반적인 실적이 빨간불이 켜졌다. 이들 제약사는 매출이 내려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독은 1184억원의 매출을 찍어 전년동기 대비 -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환인제약은 60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2%였다. 영업이익은 53억원, 순이익은 5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 -44%였다.
지씨셀은 395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4%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이어갔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녹십자웰빙, 중앙백신은 매출상향곡선을 그렸다. 이익은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3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녹십자웰빙은 34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50억원, 순이익 61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각 82%, 391% 증가해 기염을 토했다.
중앙백신은 132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억원, 순이익은 21억원이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8%,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