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riginal]㊱폐경 호르몬 치료제 ‘리비알’

2025-03-24     문윤희 기자

<It's Original>은 뉴스더보이스가 각 제약사의 대표 약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환자 관점에서 제품을 보기 위해 기자가 일반인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해당 제품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품을 의인화한 인터뷰이기에 보다 쉽게 정보가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편집자 주>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약 50세다. 2022년 기준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85.6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삶의 1/3 이상을 폐경 상태로 사는 셈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50세 이상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폐경기 증상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이유다.

폐경은 여성의 난소 기능 소실로 주기적으로 지속되던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이다. 보통 40세 이상 여성에게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한다. 폐경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면홍조, 발한, 질 건조감, 수면 장애, 우울감, 피로감,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될 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따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고, 자궁 상태나 타 질환 등을 고려해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8명(81%)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지만, 실제 하나 이상의 심한 폐경 증상을 경험한 여성 10명 중 4명(35.9%) 가량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폐경의 치료인식과 치료 현실은 상당한 격차가 있음이 증명됐다.

초고령화시대, 중년 여성의 건강이 조명되는 시점에서 뉴스더보이스는 대표적인 폐경 호르몬 치료제 리비알의 역할과 필요성을 살펴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중년 여성의 폐경기에 왜 리비알이 필요한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한국오가논 김선하 PM이 동석했다.

-먼저 '리비알'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나는 폐경기 여성의 건강을 위해 탄생한 호르몬 치료제, 리비알이다. 1992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30년 이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 왔으며, 현재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이나 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폐경 여성이 겪는 주요 증상은 무엇이고, 그 중 특히 여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증상은 어떤 것인가?

폐경기 여성은 신체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국내 만 40~69세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9명이 피로감, 관절·근육 불편감, 수면 문제, 질 건조감, 발한과 안면홍조 등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2022년 폐경 이행기 또는 폐경 여성 1,3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폐경 이행기 여성은 신체 및 정신적 피로(29.6%)와 관절 및 근육 불편감(29.1%)을, 폐경 여성은 질 건조감(28.8%)이나 수면 문제(28.3%)를 심하게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폐경과 함께 생식기능이 변화하면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어떤 이는 폐경을 월경이 끝나는 자유로 여기지만, 반대로 여성성 상실로 인식하며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폐경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어,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폐경기를 접하는 여성에게 최적의 치료 시기와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본인이 폐경기 여성에게 어떤 장점을 제공하는지도 설명해 달라.

앞서 소개한 폐경기 증상이 지속될 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따라서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이 있는 여성이라면 폐경 여부에 관계없이 바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고, 심지어 폐경 증상이 없는 여성도 특별한 금기증이 없다면 골다공증의 예방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60세 이전에 호르몬 치료를 할 것을 권한다.

특히 60세 이상 혹은 폐경으로부터 10년, 특히 20년 이상 지난 시점에서야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폐경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 여성보다 관상동맥질환, 정맥혈전색전증, 그리고 뇌졸중의 절대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나의 주성분인 티볼론은 체내에서 대사되며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안드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인데, 이로 인해 폐경기 여성이 겪는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본인을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라고 불리는데, 이는 어떠한 개념인가? 그리고 기존 호르몬제제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도 덧붙여 설명해 달라.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선택적 조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몸에서 활성화되지 않지만, 체내에서 분해된 후 생기는 물질들이 각 조직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

대표적으로 유방과 자궁내막에서 에스트로겐 작용을 억제하면서도, 뼈나 생식기 등에서는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져, 기존 호르몬 대체요법 대비 유방통과 질 출혈 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드로겐의 효과로 성적 욕구와 활력을 높여, 폐경 여성의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의 대사물들은 실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보다 그 강도가 약해서 혈압 상승, 혈전 생성과 같은 부작용은 적게 나타나지만, 폐경기 증상 완화 정도는 비슷하게 나타나는 장점도 있다.

-다양한 폐경기 증상에 대해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임상연구 결과가 있는지 궁금하다. 자세한 소개 부탁드린다.

폐경 증상에 대한 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과 30년 이상의 처방 경험을 통해 확인됐다. 먼저, TOTAL 연구에서 리비알 2.5mg 복용군의 안면홍조와 열감이 기존 호르몬 요법(E2/NETA)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6회 발생하던 안면홍조가 48주 후에는 하루 1회 이하로 줄었다.

또 폐경 여성의 삶의 질과 성기능 개선 효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리비알군의 혈관운동성 증상이 기존 호르몬 요법인 라록시펜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52주 차까지 유지됐다.

리비알은 비뇨생식기계 증상 완화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TOTAL 연구에서 리비알 복용군의 질 출혈 발생률은 기존 호르몬 요법군보다 낮았으며, 치료 초기 3개월 동안 리비알군의 출혈 발생률은 18.3%로, 대조군의 33.1%보다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THEBES 연구에서는 연구 기간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암이 발생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리비알은 성기능 관련 지표도 유의미하게 개선했으며, 성욕과 신체적 만족도를 포함한 여러 요소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리비알은 유방 밀도 증가 없이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OTAL 연구에 따르면, 리비알군의 유방 압통 발생률은 3.2%로, 기존 호르몬 요법군의 9.8%보다 낮았으며, LIFT 연구에서는 리비알군이 위약군 대비 척추 골절 위험을 45%, 비척추 골절 위험을 26%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의 장기 연구에서도 리비알군은 치료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요추 및 대퇴 경부 골밀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경기 여성에게 호르몬제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 이슈가 있다. 본인의 부작용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린다. 더불어 부작용 관리에 대한 설명도 해달라.

다른 모든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나를 사용할 때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환자들은 유방 통증, 질 분비물 또는 출혈, 하복부 통증,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1% 초과 10% 미만 정도로 흔하게 경험할 수 있고, 여드름, 유방 불편감, 질 진균증 등을 0.1% 초과 1% 미만 정도로 흔하지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즉시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수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중에 나를 비롯한 다양한 호르몬 치료법이 있는 만큼, 치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환자의 상세한 병력을 확인해 해당 치료법의 적응증과 금기증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

-본인을 복용하는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의견은 무엇인가? 실제 사용자의 경험에서 알게 된 자신만의 강점이 궁금하다.

나는 안면홍조나 질 건조증을 개선하고 골소실을 예방하는 폐경 호르몬 치료의 기본 목적에 충실한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성기능을 개선해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치료제다.

게다가 저용량 호르몬 요법보다 유방 압통과 질 출혈 빈도가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리비알은 국내 출시 후 30년 넘게 수많은 의료진과 환자가 진료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내부 매출자료 기준 현재 국내 호르몬 대체요법 시장에서 리비알이 폐경 호르몬요법 제제로서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한국오가논 Digital & Portfolio Marketing 김선하 PM이 동석했다. 폐경 및 폐경기 증상 관리에 대한 국내 여성의 인식과 치료 현황은 어떠한가?

김선하 한국오가논 Digital & Portfolio Marketing PM  

실제 국내 만 40~69세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약 81%가 ‘폐경으로 인해 경험하는 신체적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그러나 2022년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에 따르면, 하나 이상의 심한 폐경 증상을 경험한 폐경 여성 중 병원 진료를 받은 이들은 35.9%에 불과했다.

증상 개선을 위해 호르몬 요법을 이용하는 여성보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여성이 두 배 이상 많고, 호르몬 치료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과도한 불안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가논은 폐경기 여성들이 더 적극적으로 증상을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폐경학회와 협력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경 여성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폐경을 경험하고 있거나 곧 경험하게 될 여성, 그리고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2022년 기준 국내 인구의 약 40%가 폐경을 경험하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평균 폐경 연령이 49.7세인 상황에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기 건강 관리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폐경은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니라,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동반되며,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폐경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여성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애 후반기를 보낼 수 있다.

따라서 폐경 증상을 경험하거나 폐경기를 앞둔 여성이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치료 여부를 정하는 것이 좋으며, 전문의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폐경 호르몬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신중히 평가한 후 치료 여부와 치료법을 결정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