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항히스타민제로 처방시장 외 약국시장에도 주목

최근 3년간 14품목 허가 품목중 4품목 허가...당뇨병 등도 신경 

2025-01-20     엄태선 기자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첫번째 유한양행에 이어 이제 스물 일곱번째 행적, 유유제약을 초대했다. 최근 3년간 의약품 허가 현황을 통해 유유제약의 시장 공략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27>유유제약

지난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로 시작한 유유제약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제조수탁사업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 세계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타나민'을 비롯해 '뉴마코', '마빌정', '본키주', '엘도민', '베노플러스겔', '피지오머' 등의 주요 의약품을 공급하며 유유헬스케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유유메디컬스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유유제약은 1989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후 서울연구소와 서울사무소에 지난 3분기말 21명의 연구인력을 통해 활발한 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23년 매출대비 8%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정도로 미래먹을거리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현재 개량신약 전립선 비대증치료제 'YY-DUT'와 'YY-DUT-Tam'을 미국과 유럽지역에서의 생동시험을 추진, 세계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3년간 허가 품목 중 57% 전문약, 43% 일반약...한약 3품목

그럼 유유제약은 최근 어떤 품목을 허가받아 의약품시장을 공략하고 있을까.

유유제약은 19일 기준 식약처로부터 의약품으로 허가된 품목은 163품목에 달한다. 이중 전문약은 105품목, 일반약은 53품목, 원료약 5품목을 보유중이다. 최근 3년동안(2022년 1월19일부터 2025년 1월19일까지) 유유제약이 허가받은 품목은 14품목에 이른다.

3년간 허가품목 중 전문약은 8품목이었으며 일반약은 6품목이었다. 여타 제약사와 달리 일반약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다. 전문약은 57%, 일반약이 43%의 비중을 그렸다. 한약(생약)은 3품목이었으며 이중 전문약 1품목, 일반약 2품목이었다. 

또 이중 국내제조는 13품목, 수입 1품목이었으며 타 제약사의 생산시설을 통해 제조된 품목은 4품목이었다. 직접 제조품목은 10품목이었다. 

만성신장질환 혈청 인 조절 2품목...2024년 7품목 허가로 봇물

효능효과별로는 다양했다. 알레르기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가 4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당뇨병치료제와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에 사용되는 치료제가 각각 2품목씩으로 복수였다. 

이밖에 항응고제와 불안, 집중력 저하, 신경통, 편두통, 비강세척 등에 사용되는 품목이 각 1품목씩이었다. 

연도별로는 2022년 3품목, 2023년 3품목, 2024년 7품목으로 크게 늘어났다. 올해들어 1품목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2년에는 1월 제2형 당뇨병복합제 '디에스플러스정10/10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대원제약에서 제조위탁을 맡겼다. 5월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뉴시가정10밀리그램'이 허가목록에 올라갔다. 아주약품에 위탁제조를 진행해 2023년 3여억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이어 6월 만성신장질환 혈청 인 조절제 '세뉴벨라정'을 허가받았다. 같은해 7억원을, 2023년 16억원을 생산해 시장 진출을 꾀했다. 

2023년에는 3월부터 시동을 걸었다. 항응고제인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뉴마코에스연질캡슐50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해당 해에 2억원 이상을 생산해 공급했다. 

2023년 '타나민정' 허가...2024년 불안 완화제 '라세아' 독일 수입

4월에는 집중력 저하나 기억력 감퇴 등에 사용되는 일반약 '타나민정240밀리그램'을 허가목록에 올렸다. 같은해 3억원을 생산했다. 6월에는 알레르기에 쓰이는 펙소페나딘제제 '펙소지엔정60밀리그램'을 허가받아 같은해 7742만원어치를 공급했다. 

2024년에는 일반약 4품목과 전문약 3품목을 쏟아냈다. 2월에는 불안이나 초조한 상태를 완화하는 '라세아연질캡슐80밀리그램'을 독일에서 수입해 공급을 시작했다. 4월에는 알레르기비염약 '알레스타정120밀리그램'을, 5월에는 신경통과 요통, 어깨결림에 사용되는 '풀리시오정'을 허가방았다. 풀리시오정은 노바엠헬스케어에서 위탁생산하게 됐다. 

하반기인 7월초에는 편두통약인 '마이그란정25밀리그램'을 허가받아 처방시장 진출에 주목했다. 8월에는 비강세척과 비점막 건조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코잘에스나잘스프레이액'을 허가받아 태극제약에 위탁제조를 의뢰했다. 

10월에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에 쓰이는 '세뉴벨라정400밀리그램'을 2023년에 이어 품목을 추가했다. 11월에는 알레르기 피부질환 증상 완화제 '펙소원정180밀리그램'을 식약처 문턱을 넘겼다. 

올해 1월에는 역시 항히스타민제 '펙소원정60밀리그램'을 허가받아 시장공략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