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 70곳, '경쟁력 없는 품목' 정리...효율성 강화
지난해 12월 152품목에 이어 1월초 45곳 71품목 진행
국내외 제약사들이 시장성이 떨어지거나 공급을 유지할 수 없는 품목에 대해 정리에 뛰어들면서 올해 영업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취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품목취소가 확정된 품목이 70개사 152품목에 달했다. 이어 올해 1월 1일에서 3일 오전까지 45개사 71품목이 취소가 이뤄졌다. 이 기간에만 223품목이 의약품 품목허가를 포기한 것이다.
먼저 지난해 12월은 전문약 121품목이 허가취소가, 일반약이 31품목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업체별로 보면 대화제약과 독립바이오제약이 각 8품목을 취하했다. 전자는 '텔로스티정' 6품목과 '몬카루스츄정' 2품목을, 후자는 '세파심건조시럽'과 '사포드린정' 등이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클로바잠정' 4품목과 '네시나액트정' 등 7품목이며 다국적사인 비브라운코리아는 '비브라운하트만액'과 '비브라운10%포도당주사액' 등 7품목이다.
또 한풍제약과 마더스제약, 아이큐어, 제뉴원사이언스가 각 5품목씩 품목을 정리했다. 한풍제약은 '도네젠속붕정10일리그램'과 '몬테콜세립4밀리그램' 등이, 마더스제약은 '마더스비타정'과 '비케어정' 등이, 아이큐어는 '아이쿠아핀정' 2품목과 '설포라주1그램' 등이, 제뉴원사이언스는 '실로필정'과 '크레탑정' 3품목 등이다.
아울러 4품목이 허가를 허가목록서 삭제된 제약사들도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무라돌서방정' 등이, 아리제약은 '아톨론점안액' 등이, 한미약품은 '노코틴에스정' 2품목 등이 포함됐다.
바이넥스와 일화, 신신제약, 영진약품, JW중외제약, 더유제약, 지엘파마가 3품목이 시장 철수목록에 올랐다.
이밖에 삼양홀딩스와 제뉴파마, 하원제약, 파비스, 삼성제약, 영풍제약, JW신약, 다케다제약, 한림제약 등이 2품목씩 자사 품목의 허가를 취소했다. 여기에 보령과 유한양행, 휴온스, 동국제약, 일동, 유나이티드, 환인, 메나리니 등이 1품목씩 품목취소했다.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국내외 제약사들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품목에 대해 정리를 단행하며 경영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지난 연말과 달리 일반약이 더 많았다. 전문약 26품목인 반면 일반약은 45품목으로 거의 배였다.
신일제약이 '크렌코시럽'과 '신일소브레롤캡슐200밀리그램' 등 4품목을포기했다.
특히 한방제제를 내놓고 있는 제약사들도 허가취소를 이어갔다. 일심제약은 '소천환'과 '해청환' 등 4품목이 대상이었다. 신텍스제약은 '센텍스자음강화탕산'과 '신텍스감초탕엑스과립' 등 4품목을 포기했다. 천우신약은 '천우청상보하환' 등 3품목, 한풍제약은 '한풍자음강화탕엑스과립' 등 3품목이었다.
그 외 국내제약사인 삼일제약과 에이치엘비제약, 일성아이에스,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등이 품목정리에 나섰다. 다국적사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이수푸렐주'와 '코프렐정'을, 한국애보트는 '호큐날린패취' 3품목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