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직 속 내년 전공의 모집 공고…R1, 오는 4~9일 원서접수
인턴 내년 1월 22~23일 접수…전후기 없이 일괄모집, 육성과 2지망 '신설' 복지부, 레지던트 1년차 15일 필기시험…탄력정원 부여, 1개 병원 초과 '불허'
전공의 집단사직 속에 내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이번 주 전격 공고된다.
레지던트 1년차의 경우 원서교부는 12월 4일부터 9일, 인턴은 25년 1월 22일과 23일 등으로 전후기 구분 없이 수련병원에서 일괄 모집된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전공의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인턴은 2025년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원서교부와 접수, 필기시험은 의사국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한다. 수련병원 면접은 1월 24일~27일, 합격자 발표는 1월 31일이다.
레지던트 1년차는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원서교부 및 원서접수, 필기시험은 12월 15일(일)이다. 수련병원 면접은 12월 17일과 18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이다.
내년도 전형의 특이점은 전후기 구분없이 전국 수련병원에서 일괄 모집하고, 2지망 제도 운영이다.
동일병원(기관) 1지망 과목에 불합격한 자 중 2지망 과목을 선택한 지원자는 성적순으로 2지망 지원 과목으로 합격처리할 수 있다.
2지망 지원 과목은 25년도 육성지원과목인 가정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소아청소년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등 총 9개과이다.
그리고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및 응급의학과 등도 2지망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지원자는 중앙공동관리로 시행되는 필기시험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태블릿 PC로 치뤄질 필기시험은 12월 15일(일) 오전 10시~12시 실시되며, 시험 실시 지역과 고사장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개 병원(기관)을 초과해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 부정행위자의 해당 필기시험은 무효이며, 2025년도 상반기 모집 및 하반기 모집(가을턴)에 응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복지부는 수련병원별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 정원도 전달했다.
예상대로 탄력정원(정책정원)을 운영한다.
전공의 집단사직이 지속되면서 실제 지원율을 가늠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했다.
탄력정원은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초과한 병원은 미충원 정원이 있는 병원 정원을 탄력정원 신청병원의 정원으로 변경해 전공의를 모집할 수 있다.
복지부는 탄력정원 대상 과목 범위를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별했다.
수도권의 경우,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9개 육성지원과목 및 응급의학과 등이다.
비수도권은 26개 전체 전문과목 모두 탄력정원을 운영할 수 있다.
수도권은 과목별 최대 1명, 비수도권은 육성지원과목과 응급의학과 지도전문의 수 충족 시 과목별 최대 2명이며, 그 외 과목은 최대 1명이다.
내년도 서울대병원 인턴 정원(탄력정원 포함)은 82명, 세브란스병원은 88명, 서울아산병원은 101명, 삼성서울병원은 75명, 사울성모병원은 54명이다.
경북대병원 인턴 정원은 53명, 경상국립대병원은 42명, 전북대병원은 56명, 충남대병원은 53명, 충북대병원은 32명, 부산대병원은 63명, 강원대병원은 26명, 제주대병원은 23명이다.
내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정원(탄력정원 포함)의 경우, 서울대병원 내과 16명, 외과 7명, 산부인과 5명, 소아청소년과 10명 등이다.
세브란스병원 내과는 18명, 외과 7명, 산부인과 6명, 소아청소년과 10명 등이며 서울아산병원은 내과 25명, 외과 7명, 산부인과 6명, 소아청소년과 9명, 삼성서울병원 내과는 18명, 외과 7명, 산부인과 6명, 소아청소년과 6명, 서울성모병원은 내과 14명, 외과 5명, 산부인과 4명, 소아청소년과 5명 등이다.
내년도 전공의 수련 잣대가 될 인턴과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은 최저 지원율로 귀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레지던트 1년차 원서접수 결과에 의료계와 정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