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평생략 개선논의, 간접비교 지침 마련과 맞물려 추진"
김국희 실장 "단일군 임상시험 등 불확실성 해결 초점"
2024-11-13 최은택 기자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경평생략) 개선과 관련, 보험당국은 경제성평가 간접비교 지침 마련과 맞물려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방침을 내놨다. 초점은 경평생략 약제 등의 임상적 유용성 불확실성 해결에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은 12일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경평생략 제도는 여러가지 불확실한 요인으로 경제성평가를 하는데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약제를 위해 만든 제도이며,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방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미 제시가 돼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현재는 (개선방향 등에 대한) 제약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충분히 의견을 들으면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 실장은 또 "싱글암 임상이나 단일군 임상 등 불확설성이 큰 약제가 계속 나오고 있고, (이런 약제들의 경우) 제약사들이 효과를 비교하는 데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등재 시) 경평을 생략했지만 불확실성에 대해 사후에 입증하던가 간접비교를 통해 해결하든가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간접비교 지침의 경우 2014년 제정된 이후 10년간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간접비교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맞물려 경평생략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