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위한 진단향상...인식개선+근거마련+재정 지원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30일 학회서 정책적 제안
환자안전을 지향한 진단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조민우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30일 서울아산병원서 진행된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환자안전을 위한 진단 정확성 향상’을 주제로 진단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해외사례에서의 “진단 오류에 대해 단순히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기 보다 현황 조사를 통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과정을 개념화해 예방할 수 있는 과정을 파악한다”면서 “문화개선, 교육, 체크리스트 등 개선책과 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나 대통령이 주도해 계획, 전략, 예산 등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고 교훈점을 언급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진료 환경의 차이인 개인 또는 팀 접근 방식, 지불제도 등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 교수는 진당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크게 5가지로 나눠 제언했다.
먼저 진단오류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교수는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오류를 줄일 수도 있는 일”이라면서 “진단 과정에 대한 개념화와 공유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병원급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의원범위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진단 근거 마련과 지원을 위해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 하며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 보건의료정보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의 접근방향을 표준화 및 진료정보 공유에서 보다 목적의 다양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의료기관내 이와 관련 활동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 접근 등 진료과정의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조 교수는 특히 재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조 교수는 “보건의료인과 환자, 국민 등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용해야 한다”면서 “연구 지원-현황 및 원인 파악, 개선책 개발과 적용 등에 대한 연구와 사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환자안전 관련 사항애 대한 감염관리료 등 수가 추가 반영과 전담인력과 팀 접근 등을 위한 건강보험 재정 투입일 절실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