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HK이노엔·SK케미칼, ESG 평가 'A+' 기염 

환경(A)·사회(A+)·지배구조(A+)획득…지난해 A에서 상향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 부분 강화 및 환경 경영, 인권 교육 개선 집중 

2024-10-30     문윤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와 SK케미칼, HK이노엔이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도 ESG 통합 등급에서 A+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동성제약은 대표이사(최대주주)의 리베이트 혐의 1심 유죄판결로 인해 지난해 받은 D를 이어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들로 한국ESG기준원이 매년 기업을 평가해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한국ESG 기준원(이하 KCGS)이 평가한 올해 ESG 평가 및 등급표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SK케미칼, HK이노엔은 환경(A)·사회(A+)·지배구조(A+)획득하며 지난해 A등급에서 한 계단 상향됐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으로 관리체계 및 위험의 수준을 매긴다. 

이번 평가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지주사 등으로 나눠 평가됐으며 제약기업(18개사) 중 A를 받은 곳은 유한양행, 종근당, 보령,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일동제약, 한독, 휴온스 등이다. 

바이오제약 4개사에 포함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은 모두 A를 받았다. 

지주사 8곳 중 A를 받은 곳은 종긍당홀딩스, 녹십자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 등이다. 

제약기업 중 ESG 평가를 지난해 보다 햐항 조정해 받은 곳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으로 각각 경영권 분쟁과 기업 환경에서 하향 조종 받으며 한 계단 낮은 B를 받았다. 

이밖에 B+를 받은 제약사는 녹십자,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대원제약,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한국유타이티드제약가 포함됐고, 지주사 중에서는 대웅,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 일동홀딩스가 포함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제약바이오업계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면서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K이노엔은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평가 결과,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자산규모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기업 중 규모등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선도적인 ESG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CGS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중위권 기업의 완만한 점수 상승세가 확인되어 자본시장의 ESG 경영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