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시작부터 약물 환자안전사고 폭증...사망도 17건

의원 1157건으로 최다...약물사고 2426건, 낙상 774건 순

2024-10-30     엄태선 기자

하반기가 시작된 지난 7월에 약물에 의한 환자안전사고가 폭증했다.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고된 전체 환자안전사고 3700건 중 약물안전사고가 무려 2426건으로 66%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지난 4월 923건, 5월 911건, 6월 691건으로 감소세를 그리던 중 갑작스런 증가로 돌아섰다.  

최근 약물에 이어 그 뒤를 잇고 있는 낙상은 774건으로 역시 증가했다. 4월 627건에서 5월 568건, 6월 669건에서 105건이 늘었다. 

이같은 증가는 5월 전체 보고건수가 1773건, 6월 1656건에 비해 배이상 보고건수가 늘어난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외 사고는 검사 114건, 상해 59건, 진료재료 51건, 행정 50건, 수술 48건, 욕창 등 그밖의 종류 41건, 처치-시술 33건, 의료장비-기구 30건, 환자의 자살-자해 24건, 식사-영양 23건, 화상 12건, 탈원-실종-유괴 8건, 감염 4건, 수혈 3건 순이었다. 

위해정도에서는 위해없음이 2648건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경증 468건, 근접오류 365건, 중등증 197건, 중증 5건이 있었다. 특히 사망에 이르는 안전사고도 17건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보고한 보건의료기관은 의원이 1157건으로 최다였으며 종합병원 772건, 상급종합병원 393건, 요양병원 289건, 약국 199건, 병원 163건, 정신병원 82건, 치과병-의원 80건, 그밖의 기관 2건, 한방병-의원 1건 순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사항(중복)은 교육 1397건, 기록 1374건, 처방변경 1243건으로 상위권을 달렸다. 추가검사 456건, 웸마사지 등 그밖의 조치 434건, 재조제 352건, 보존적 치료 253건, 투약치료 206건, 협진 124건, 미조치 118건, 기관내 전과 등 103건, 수술-시술 68건 순이었다. 

사고보고자는 보건의료인 24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담인력 1251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19건, 환자 2건, 환자보호자 2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