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오젬픽·위고비 약가인하 압박 서한 발송
5월 8일까지 약가 및 마케팅 관련 질의 답변 요청
2024-04-26 주경준 기자
버니 샌더스 미국상원의원이 비만치료제의 약가인하 압박의 강도를 좀 더 높였다.
샌드서 상원의원(보건, 교육, 노동, 연금/HELP 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달 27일 노보노디스그의 2형 당뇨와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의 약가가 너무 높다며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24일에는 약가 및 마케팅 관련 질의 내용을 담을 서한을 노보노디스크에 전달했다.
서한에서 샌더스 의원은 상원 HELP위원회는 오젬픽과 위고비의 높은 약가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미국의 오젬픽 월 투약비용이 969달러인데 비해 캐나다는 155달러, 독일은 59달러라며 약가의 차이를 지적했다.
또한 동일성분임에도 불구 위고비의 약가가 높게 책정되어 있다며 약물의 약가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약물의 원가, 개발비용, 수익 등 세부정보에 대해 질의하고 5월 8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특히 메디커어 보장성을 강화하는 등 가용성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나친 재정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약가의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구체적인 답변 요구내용은 원가, 판매량, 보험유형별 수익, 5대 약국혜택관리자에 지불한 총액, 특허정보 및 연구개발 지출, 오젬픽과 위고비의 약가차이에 대한 설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