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포인트의 1년 2회 '황반변성 치료제' 2상 성공
생체분해기술 적용 보로라닙,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성 확인
2023-12-05 주경준 기자
1년 2회 투약하는 장기효능의 황반변성치료제 후보 EYP-1901이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성을 제시했다.
아이포인트(EyePoint) 테라퓨틱스는 6개월에 한번 투약하는 생체내 분해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pan-VEGF 수용체 억제제 보로라닙(Vorolanib, 개발명 EYP-1901)이 2상에서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성 목표를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DAVIO 2 2상(NCT05381948)은 16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대비 비열등성을 평가했다. 보로라닙 2mg과 3mg 투약군은 28주와 32주차에 각각 비열등성 마진 하한 -4.5글자 이내인 -0.3, -0.4를 차이를 제시했다.
6개월까지 추가적인 투약없이 임상을 마무리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65%와 64%였으며 32주까지 평가를 통해 투약간격을 6개월 이상으로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제시했다.
현재 투약기간을 연장한 로슈의 바비스모와 바이엘의 고용량 아일리아의 경우 최장 4개월 단위 투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 개선된 투약편의성 제공의 가능성을 제안했다.
아이포인트사는 3상 개발단계의 비열등성 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강력한 결과를 제시한다며 FDA와 협의, 내년 하반기중으로 3상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개월 투약편의성을 제안하고 있는 기존 품목은 로슈의 안구 임플란트제제인 서스비모가 있다.
보로라닙과 서스비모의 차이점은 항구적인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서스비모와 달리 보로라닙의 경우 안구내에서 자연분해되는 비침습성 제제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