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용퇴한 김헌주 기조실장, 건강증진개발원장 '낙점'

퇴직 3개월 만에 산하기관장 임명…만관제와 보건소 역할 뒷받침 보건정책관과 건보국장 등 역임 "경영혁신과 국민건강 향상 기여"

2023-11-27     이창진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 제도와 보건소 지역사회 보건정책을 뒷받침하는 건강증진개발원 수장에 복지부 김헌주 전 기획조정실장이 낙점됐다.

신임 김헌주 건강증진개발원장.

보건복지부는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김헌주 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55)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 3년.

김헌주 신임 원장은 1968년생으로 오산고와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6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인구아동정책관, 노인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질병관리청 차장,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원칙을 중시한 그는 박민수 제2차관(서울대 경제학과)과 행시 동기로 복지부 고위공무원 인적쇄신 차원에 올해 9월 용퇴했다.

복지부 측은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보건의료 분야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갖춘 김헌주 신임 원장이 건강증진개발원 경영혁신과 함께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건강증진개발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개발원 임원 추천위원회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