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약물이상반응보고...항생제, 항암제 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743건 보고...중대이상사례 239건

2023-10-10     엄태선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에 보고된 중대 이상반응을 나타낸 약물은 과연 어떤 약물일까.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에 따르면 전체 3743건 중 원내보고 3484건과 지역보고 259건이었다. 이중 중대한 이상사례 239건, 집중 모니터링은 231건이었다. 

이는 전년 3442건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지역보고건수는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이는 기존 지역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대면 홍보를 진행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력, 신규 협력기관 유치에 따른 결과이다. 

중대이상반응의 주요 원인 약물은 항생제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항암제 20%, 기타 18%, 조영제 15%, 비스테로이드 및 지통제 14% 순이었다. 

중대한 이상사례 중 아나필락시스가 가장 많았고 호흡곤란, 두드러기가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