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제조소 비대면 실사...'가이드라인'으로 보다 정교하게

식약처, 국회 백종헌 의원 등 서면질의에 답변

2023-08-29     엄태선 기자

해외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비대면 실사가 제조소가 보여주는 영상 위주로 진행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약처는 국회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필요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보다 정교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의원 등은 해외 의약품 제조업소 비대면 실사의 경우 해외제조소가 보여주는 영상위주로 진행되는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교한 비대면 실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비대면 실사 운영 현황 등을 검토해 필요시 의약품 해외제조소 비대면 실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실사의 보다 안정적 운영ㅇ르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재근 의원이 2021년 10월 관련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