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상반기 약물이상반응 1556건...조영제 최다

항암제 228건, 마약류 160건, 트리마돌 함유 진통제 138건 순

2023-08-18     엄태선 기자

경기 성남소재 분당서울대병원내 보고된 상반기 약물이상반응이 155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상반기 약물이상반응 보고 현황을 공유했다. 

원내 자발적 보고는 1405건으로 이중 의약품안전관리원에 1060건이 보고됐으며 약울이상반응 의심은 151건 중 137건이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됐다. 전체 중 1197건이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것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건 중 원인 약물군별로는 조영제가 263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항암제가 228건으로 19%를, 마약류 160건으로 13.4%, 트리마돌 함유 진통제 138건으로 11.5% 순이었다. 기타 항감염제 76건으로 6.3%, NSAIDs 70건으로 5.8%, 세팔로스포린제제 69건으로 5.8%, 페니실린 18건으로 1.5%, 항경련제 13건으로 1.1% 순이었다. 

또 이상반응 증상별로는 피부가 387건으로 전체의 32.3%로 최고치를, 위장관 296건으로 24.7%, 전신 269건으로 22.5%, 신경 73건으로 6.1%, 심혈관 71건으로 5.9%, 호흡기 29건으로 2.4%, 신장 17건으로 1.4%, 간담도 16건으로 1.3%, 혈액 14건으로 1.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