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서프+아바스틴, 대장암 2차요법 FDA 추가승인

론서프 단독 대비 사망위험 39% 낮춰...치료옵션 추가

2023-08-07     주경준 기자

타이호제약의 론서프가 아바스틴 병용을 통한 대장암 2차 요법에 대해 FDA로 부터 추가적응증을 받았다.

FDA는 2일 이전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대장암 2차 치료환경에서 론서프와 아바스틴 병용요법 추가적응증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은 론서프 단독요법대비 병용요법의 효과를 살핀 SUNLIGHT 3상(NCT04737187)이 기반이다. 병용군의 전체생존 중앙값은 10.8개월, 단독요법 7.5개월로 사망위험을 39% 낮췄다.

무진행생존 중앙값은 병용군5.6개월대 단독군 2.4개월 질병의 진행과 사망의 위험을 56% 낮춘 것으로 해석됐다.

론서프는 2015년 대장암 2차 단독요법으로 승인받은데 이어 이번 병용추가로 추가옵션을 더하게 됐다. 이외 19년 FDA 승인을 받은 위암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 승인을 받아 제일약품이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