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부펜vs우서분' 中시장서 한·중의약품 맞대결 성사

30일자 NMPA 허가현황 북경한미 덱시부프로펜 경구현탁액 승인

2023-06-02     주경준 기자
좌: 우서분 우: 맥시부펜

중국시장에서 한중의약품 맞대결이 성사됐다. 제품은 한미약품의 맥시부펜(덱시부프루펜 경구현탁액)과 중국 유삼제약의 우서분(优舒芬/Yousufen)이다.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의(NMPA)의 5월 30일 발표된 의약품허가 현황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의 덱시브프루펜 경구현탁액이 26일 시판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시장에 기존 덱시부프로펜 경구 현탁액 제품은 허베이성 어우저시 소재의 웨이센(Weisen/유림/唯森) 제약의 우서븐(优舒芬/Yousufen)이 유일하게 시판허가를 받아 출시돼 있다.

북경한미약품이 허가를 받음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1:1 맞대결이 성사됐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미약품의 중국내 출시일정과 상품명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